성남문화재단은 ‘금난새 YOUTH ORCHESTRA’ 신규단원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성남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의문화 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음악적 잠재능력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금난새 YOUTH ORECHSTRA’는 금난새 성남시 예술총감독 겸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총감독을 맡고,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화성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광성필하모닉 상임지휘자인 우나이 우레초(Unai Urrecho)가 지휘자로 참여한다. 신규단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오케스트라 합주가 가능한 50여 명을 모집하며, 상·하반기 각 16회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교육 참여와 함께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남시예술총감독 겸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금난새 총감독 특강 참여, 성남시립교향악단 청소년 음악회 및 페스티벌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며,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각 악기별 파트 연주 동영상과 함께 우편이나 이메일,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31-783-8153)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광교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요리창업 프로그램 ‘청식당’이 2018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 진로·직업 분야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청식당’은 요리와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 요리전문교육과 실습, 모의창업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푸드트럭과 길거리음식 명소 등을 벤치마킹한 후 자신만의 사업계획서와 예산서, 손익계산서 등 실제 창업과정에 필요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다. 이같은 창업체험이 진로역량 계발과 학습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청식당은 2018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요리창업 프로그램 ‘청식당’은 3월 중 참가자를 모집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14세에서 19세 청소년 30명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교청소년수련관(031-216-0758)으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1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28년 노하우 집대성 라이브 진수 최첨단 장비+화려한 무대효과 ABR 등으로 최고의 공연 마련 ‘공연의 神’ 이승환이 펼치는 ‘공연의 끝 : High End’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1989년 1집 앨범 ‘B.C 603’로 데뷔한 이승환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천일동안’,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그대가 그대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가수로 자리잡았다. 뿐만 아니라 공연에도 집중한 그는 ‘무적전설’, ‘환타스틱’, ‘공연의 기원 The Origin’ 등 자신만의 브랜드 콘서트를 통해 ‘공연 예매율 1위’, ‘한국형 콘서트의 원조’라는 평을 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09년 이후 9년 만에 의정부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이승환은 지난 28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라이브 콘서트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치키홍 작가의 개인전 ‘파랑새 표류기’가 다음달 29일까지 롯데갤러리 일산점에서 열린다. 세상을 향한 반항심을 담고있는 썩소를 머금은 ‘치키호돌이’(호랑이)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상대를 조심스레 살피는 모습의 '치유치유’(고양이)라는 상반된 두 개의 캐릭터로 유명한 치키홍 작가는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20, 30대 청년들의 자화상을 담은 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해왔다. 그동안 진지하면서도 무거운 분위기의 그림들로 이시대를 사는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던져왔던 치키홍 작가는 파랑새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밝은 분위기의 그림들로 2018년 봄을 시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파랑새 이야기 속에서 ‘파랑새’는 속이 텅 비어 있는 상징과도 같다. 인간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아다니며, 행복을 충족할 요소들은 돈, 건강, 명예, 사랑 등 다양하다. “파랑새라는 상징 속에는 우리가 갖고 싶어하는 모든 것이 들어가기에, 그 의미는 끊임없이 표류한다고 할 수 있다”고 밝힌 치키홍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파랑새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일상의…
개그맨 박성호, 김재욱, 김원효, 이종훈, 정범균이 펼치는 개그콘서트 ‘쇼그맨’이 오는 18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오랫동안 개그콘서트로 실력을 갈고 닦아 인지도를 쌓아온 5명의 개그맨들이 펼치는 공연 ‘쇼그맨’은 TV에 선보였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공연장 관객과 직접 호흡하고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특화시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다방면으로 뛰어난 다섯 명의 조합으로 개그, 마술, 콘서트를 접목한 공연이다 보니 공연 내내 관객이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펼치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선사한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출연자들과의 포토타임이 준비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쇼그맨’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웃음이 가득한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에서 선정한 ‘2018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도 선발된 공연이며, 관람연령은 4세 이상 입장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031-379-9999, http://osan.go.kr/arts/)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 환절기 목감기 증상과 예방법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인 환절기에는 유독 일교차가 심하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춥기 때문에 적당한 옷을 고르기에도 힘든 날씨가 계속된다. 이런 날에는 유독 머리도 아프고 목도 따끔거리는 목감기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 증상 목감기란 목 안쪽 부분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목감기의 종류는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첫째, 급성 편도염으로, 편도에 염증이 발생하여 나타나는 질환다. 둘째는 후두염이다. 편도염이 낫지 않고 증상이 심각해지면서 성대와 후두에 염증이 번져 발전하는 것인데, 심각할 경우 호흡곤란이나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다. 셋째, 인두염이다. 인두와 편도에 염증이 발생하는데, 바이러스성과 세균성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바이러스성 인두염은 콧물이나 코 막힘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그 후, 목에 통증이 느껴지지만, 세균성 인두염은 목 통증, 발열, 두통 증상이 주로 발생한다. ▲ 좋은 식품 가장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생강과 도라지가 있다. 도라지는 당분, 섬유질, 칼슘 등 다양한 영양분이 풍부하고,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포함돼 있어 기침과 가래, 목
■ 급성 기관지염 증상과 치료법 매년 이 맘 때면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아마도 가장 큰 원인이 기관지염일 것이다. 기관지염은 기관지 내에 많은 점액성 분비물이 있을 때 생기며 말 그대로 기관지에 생기는 염증을 말한다. 급성 기관지염은 갑자기 발병하며 지속기간이 짧은 반면에 만성 기관지염은 오랜 기간 지속되며 수년에 걸쳐서 재발할 수 있다. 급성 기관지염은 소아에서 흔하고 독립된 질환으로 발생하기 보다는 다른 상기도 질환에 동반되어 주로 나타난다. 급성 기관지염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대부분의 경우 감기 바이러스가 코와 인후부에서 기도 쪽으로 퍼지면서 발생한다.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지만 세균 감염이 원인은 아니다. 급성 기관지염이 발병하기 쉬운 위험 요인으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거나 흡연, 춥고 습한 기후, 최근 질병으로 인한 저항력 감소, 영양 불량, 대기 오염이 심한 지역, 특히 노인과 소아에서 좀 더 흔하다. 급성 기관지염의 특징적인 증상은 초기에는 가래가 없지만 나중에는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생기며 미열(보통 38.3 ℃ 미만)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앞가슴뼈 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수원시 영통구 하나님의교회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떡과 포도주로 새 언약을 세우고 인류에게 죄 사함과 구원을 약속한 절기로, 하나님의교회는 매년 이날을 전후해 헌혈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행사에서는 신자들을 비롯해 수원시민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을 실천했으며 이기남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 김기정 수원시의원 등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자 새 언약 유월절을 세워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혈액을 이웃에게 나눠줌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Trahere 화가의 자화상’ 전시 최진욱 작가 일상적 풍경 통해 사회부조리 담아 나와 환경 고찰한 ‘작업실 3부작’ 서용선 작가 5m 달하는 대형작품 ‘자화상’ 전시 본인 모습 나열하며 화가의 삶 투영 유근택 작가 동양화·지필묵, 다양한 매체에 적용 “자화상 작업, 현존을 바라보는 일” ‘Trahere 화가의 자화상’ 전시가 오는 5월 20일까지 파주 아트센터화이트블럭에서 열린다. 초상화(portrait)의 어원인 트라에레(trahere)는 ‘끄집어 내다, 이끌어 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모습을 재현한 자화상은 자신의 초상을 그리는 것을 넘어 자신을 발견하고 내면의 모습을 끌어내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얼굴을 대변한다. 화가들 역시 자신의 자화상을 그리며 가치관을 투영했으며 이같은 화가의 자화상은 미술사의 오랜 연구주제로 다뤄지기도 했다. 아트센터화이트블럭이 2018년 첫 기획전으로 준비한 ‘Trahere 화가의 자화상’은 화가들의…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가 영화로 제작된다. 모래시계 제작사인 현무엔터프라이즈는 지난달 6일 베트남 호치민시 소티텔호텔에서 지니홀딩스컴퍼니와 비그룹이 모래시계 제작에 총 2천만불(한화 약 200억)을 공동투자한다는 투자계약식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비그룹은 빈펄리조트로 유명한 베트남 브랜드 가치 1위, 민간기업 규모 1위의 대기업 빈그룹과 동하이그룹이 공동출자한 베트남 종합엔터테이먼트 기업으로, 이들이 영화 ‘모래시계’ 제작에 투자함에 따라 침체됐던 국내 영상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모은다. 23년만에 영화로 재탄생하는 ‘모래시계’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들을 캐스팅할 예정이며 첨단 영화기술을 접목, 드라마와 k-pop에 이어 영화로 다시한번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무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비그룹과 현무엔터프라이즈, 지니홀딩스컴퍼니는 향후 합작법인을 통해 영화,드라마,예능 등 새로운 문화콘텐츠 제작에 사업을 확장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번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교류가 더 발전돼 나갈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1995년 방영한 모래시계는 한국의 암울한 80년대 시대적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린 드라마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