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철도비전을 제시할 ‘더 가까운 파주, 100만 파주 도약을 위한 철도망 구축 국회 토론회’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파주시와 윤후덕·박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대한교통학회 정진혁 학회장, 대한교통학회 유정훈 수석부회장,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철도교통연구본부장, 티랩교통정책연구소 이재훈 수석전문위원, 경기연구원 류시균 선임연구위원, 티랩교통정책연구소 오동익 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티랩교통정책연구소 오동익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파주시의 교통 현황을 분석하고, ‘100만 파주 도약을 위한 철도부문 4대 과제’를 제시하며 철도망 구축의 비전을 제안했다. 이어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유정훈 대한교통학회 수석부회장,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이재훈 티랩교통정책연구소 수석전문위원, 류시균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과 함께 열띤 토론을 진행하며, 파주의 미래 철도망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 연말 GTX 시대가 개막되고, KTX와 서해선 등 본격적으로 파주에 철도 시대가 시작된다”라며, “이러한…
박기범 성남시의회 의원(민주당, 산성·양지·복정·위례동)은 28일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FC의 인사와 운영 문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개혁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현 성남FC 사무국장이 대표이사의 권한으로 자격 기준 예외를 적용받아 특채로 임명된 사례를 지적하며 "지속적인 성적 부진 상황에서 자격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한 인사를 중책에 앉힌 것은 시민들에게 납득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성남FC가 올해 K리그2 최하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점을 들어 "성남FC는 시민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구단이지만, 성적 부진과 경영진의 무책임한 운영으로 존폐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예산 대비 저조한 성적, 임원진의 비효율적인 경영 방식, 감독 교체 과정에서의 혼란 등을 사례로 들며 성남FC 운영의 근본적인 문제를 조목조목 비판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구단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면적인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도 선수 영입을 위한 충분한 예산 확보와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남FC가 시민 구단으로서 책임을 다할…
김포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은 지속되고 있는 김포시의회 파행에 대한 항의 차원에 지난달 28일 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들 노조원은 "의회 내 갈등과 파행으로 인해 시정 운영이 심각하게 지장을 받고 있다"며, 의장과 부의장을 만나 ‘시의원 전원 사퇴하라’라는 공무원들이 올린 내부 게시판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서 공무원노조는 "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과 공직사회에 돌아간다"라고 비판했다. 또 "지속적인 파행으로 인해 주요 정책과 예산 심의가 지연되거나 표류하고 있으며, 이는 시정 추진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유세연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여 야간 간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공무원들은 혼란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행정을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지속하면 공직사회의 사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시의회가 조속히 정상화돼 시민을 위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필요한 시 추가적인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종혁 의장(국힘)과 배강민 부의장(민주당)은 “내부 갈등 해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지난달 30일 한국 머크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서평택 다이룸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굿네이버스 임직원 3명, 머크 임직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중인 고려인 및 다문화 아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이다. 후원물품에는 청춘양말에서 후원한 양말 3종 세트도 포함됐다. 독일 담스타트에 본사를 둔 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 머크는 2017년도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역 내 위기가정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및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방학 중 결식아동지원, 위기가정 주거환경 개보수 지원, 저소득 가정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내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경재 한국 머크 대표는 “이번 활동으로 자라나는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머크는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재명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관내 아동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선물해준 것에 대해 한국 머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굿네이버
안성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며, 2016년 이후 8년 만에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인구 규모별 Ⅲ그룹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한 결과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지자체의 종합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대표 평가로, 안성시는 105개 지표 중 무려 103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히 ▲일자리 창출 ▲보건복지 ▲재난안전 ▲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산재예방 ▲산불방지 성과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시는 매월 실적 보고회를 통해 부진한 지표를 집중 관리하며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정부합동평가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과 여성·장애인기업 제품 우선구매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시는 이번 우수시군 선정으로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2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 자금은 직원 복리후생과 내년 평가 대비 사업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안성시의 뛰어난 행정역량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오는 12일 한경국립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안성시 교육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안성시 교육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교육정책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성시의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문희 한경국립대 교수와 김영학 시화나래중 수석교사가 교육정책 전문가로 주제 발표를 진행하며, 이어서 학생, 학부모, 학교장, 교육 공무원 등 교육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이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안성시 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영주 전략기획담당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안성시의 특성에 맞는 교육발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으로 받으며, 신청은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장 여건으로 인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서둘러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 문의사항은 안성시청 전략기획담당관으로 하면된다. [ 경기
삶의 끝에 서 있는 사람에게 희망의 동아줄을 내려준다면, 그가 신(神)이겠다.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막막함, 그래서 생이 암전(暗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빛이요 희망의 손길을 건넨다면 그가 구세주다. 현실에 있기 어려운 이런 일이 용인특례시에서 벌어졌다. 기적은 어느 경전 말씀처럼 알려지지 않다가 뒤늦게 입소문을 타면서 환희와 감동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들은 기흥구청 공직자들이다. 지난 11월 19일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마북동 어느 험한 곳에 흡사 히말라야를 올라가려는 등반인처럼 험하고 가냘프고 초라한 천막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구청 직원들은 당연히 현장을 찾았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A씨를 위한 최첨단 복지 실현에 들어갔다. 물론 이 같은 발빠른 판단에는 황규섭 기흥구청장의 지도력이 큰 몫을 차지했다. 신갈동과 협력을 통해 노숙인 A씨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며 진정한 복지를 실현했고 당연히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 일파만파 선한 영향력으로 번져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실직 후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관계 단절로 오랫동안 노숙 생활을 하게 된 A씨 사연은 큰 안타까움, 그 자체였다. 기흥구와 신갈동 공직자들이 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국힘·여주양평) 국회의원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 안정 방안 공청회’를 주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의 심각한 위기를 함께 인식하고 농산물의 선제적 수급관리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4가지 주제로, ▲원예작물 신품종의 新생산·소비 경로구축방안(박정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장) ▲CA 저장기술 활용 농산물 장기 보관방안(손재용 국립농업과학원 과장) ▲스마트팜 확산을 통한 농업 혁신방안(이명훈 국립순천대 교수) ▲5곡(쌀·밀·콩·보리·옥수수) 중심 식량작물 육성방안(황재현 동국대 교수)의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개발과 육성지원 연계의 필요성(전병대 농어촌미래포럼 회장) △농산물 보관의 CA 저장기술 도입사례(허장행 농협경제지주 국장) △안정적 식재료 수급을 위한 스마트팜 확산 필요성(이강권 삼성웰스토리 부사장) △카길 사례를 통한 식량작물 육성 및 자급률 제고 방안(이보균 순천대 석좌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선교 의원은 “극단적인 기상 이변 등으로 농산물의 불안정한…
고양특례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는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방자치단체의 특색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국내외에 알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28일 제주 소노벨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해 올해 우수 지자체로 광역 2곳(충남, 전남), 기초지자체 4곳(고양특례시, 서울동대문구, 광명시,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 1곳(충북센터)을 선정하고 표창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의 차별성, 단체장의 관심, 사업 성과 창출, 타 지자체 적용과 활용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양특례시 주요 정책은 생활폐기물 전 과정 순환경제시스템 특허출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적 기회창출과 폐기물처리 기술자문위원회 구성이다. 시는 폐기물 분야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힘쓰고, 전국 최초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기금으로 세대수와 환경상 영향 정도 등을 반영해 안정적인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을 도모하는 등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고양특례시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6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에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고농도 발생 빈도와 강도를 낮추기 위해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량 저감 조치를 실시하는 미세먼지 집중 관리 대책이다. ‘제6차 계절 관리제’는 저공해조치 미이행 시 유예 사항 없이 운행 제한 단속이 시행돼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주말·공휴일은 제외되며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1일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 차량, 긴급자동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차량,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 차량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도별로 운행 제한조건, 제외대상 등 단속 조건이 다르므로 타 지역을 방문할 때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제한 조건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배출가스 5등급 대상 차량은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