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은 지난 28일 고양설문 연료전지 발전 시설 설치 및 주변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선도도시로의 도약과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했다. 고양설문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발생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발전시설로, 발전용량은 9.9㎽이며 이는 약 1만8000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발전 원료인 수소를 도시가스에서 추출해 사용하기 때문에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로 고봉동 5통 지역의 약 100세대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사업 초기단계부터 인근 주민들과 대화와 발전시설 견학을 통해 주민 수용성 높였으며, 산업통상자원부 발전사업허가와 전력거래소 수소발전 입찰시장에 최종 선정돼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각종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6월 발전시설을 착공하고 2026년 5월 준공 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특례시가 친환경 수소에너지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첫 발을 뗐다”며 “수소차 구매지원, 수소충전소, 수소생산시설, 수소연료전지발전 등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화기 및 난방의 필요성이 늘면서 화재 위험성이 다른 때보다 매우 높은 시기이다. 특히 가연성 소재인 비닐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확대되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어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 과천 관내에는 주거용 비닐하우스가 많아 요즘 같은 쌀쌀한 늦가을과 추운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곳이 많다. 화목보일러는 땔감을 사용하거나 유류를 혼용하도록 제작되어 고유가 시대난방비 절감에 효과를 볼수는 있으나 연통 과열 또는 불티 날림등 관리상의 부주의가 겨울철 건조한 공기와 만나 화재의 원인이 되고 있다.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면서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몇가지 안전수칙을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화목보일러는 열을 직접 내기 때문에 벽이나 가연성 물질과의 안전거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최소 1m이상 떨어뜨려 설치해야 하며,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을 두지 말아야 하고 또한, 보일러 주변에는 소화기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둘째, 화목보일러의 연통은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그을음이나 재가 쌓아지 않도록 해야 하고 특히, 연통이 파손
지난 27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 전달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김포공항에서 1년간 삭초풀 매각금액과 시설단의 기부금을 통해 조성된 875만원(250가정)을 기부받아 진행됐다. 이날 새벽부터 많은 눈이 내려 공항이 비상 상황에 처했지만, 민종호 김포공항장과 직원들은 전달식에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권경자 항공기소음피해대책위원장과 이순녀 고강본동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장김치 전달식이 끝난 후, 김포공항의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곳곳을 다니며 김장김치가 필요한 가정에 직접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부터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임직원들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왔다.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후원 덕분에 복지관은 더욱 따뜻한 나눔의 공간이 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민종호 김포공항장은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의 임직원들이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남양주시는 2024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대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주택행정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평가 항목은 ▲주택 공급 및 품질 향상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거 복지 향상 ▲주택 행정 시책 추진 등으로 구성돼 각 지자체의 전반적인 주택 관련 업무를 심사한다. 남양주시는 올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전 이주 과정을 지원하는 ‘온·품 주거복지서비스’를 비롯해 다수의 우수 시책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자체 품질검수, 공공임대주택 공동 전기료 지원 사업,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사업 등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 ▲조경 아카데미 교육 ▲공동주택 사전 컨설팅 ▲공동주택 자문단 및 전문 감사단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시민 주거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안진호 주택과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면서도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전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틀째 이어진 폭설로 인해 28일 제설 작업 현장과 취약지를 점검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번 폭설로 성남시는 27일 15.2cm의 첫눈에 이어 28일까지 누적 적설량이 31.1cm에 달하며 제설 비상근무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신 시장은 수정구 수질복원센터(복정동) 야적장을 방문해 제설자재 창고와 염화칼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제설차량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출근길 교통에 큰 불편을 초래한 산성대로와 신흥2동을 찾아 제설 작업에 동참하며 현장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번 폭설은 올겨울 첫눈부터 기록적인 적설량을 보이며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며 “모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수목 전도 등 피해를 입은 지역은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강설 예보에 따라 26일 저녁 8시부터 초기대응 비상근무를 시작했으며, 대설주의보 발효 이후 27일 자정에는 비상단계 1단계를, 27일 오후 2시 대설경보 발효 이후에는 비상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해 대응해왔다. 신 시장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화성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9,981억 원을 들여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노선 등 2개 노선 (총 연장 34.4㎞)에 차량기지 1개소, 정거장 36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기본계획안에는 사업 방식을 전 구간 동시 시행에서 단계별 사업 시행으로, 총사업비는 기존 9,771억 원에서 9,981억 원으로, 사업 연장 구간은 34.2㎞에서 34.4㎞로 변경안이 담겨있다. 또, 노선 전 구간을 지상화하고 S01, 107, 201 정거장 등 위치를 일부 조정해 동탄 도시철도의 접근성과 교통 환승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앞서 시는 주민공청회와 경기도의회 의견 등을 거쳐 기본변경안을 마련한 뒤 경기도를 통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시는 기본계획 변경 승인에 따른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 기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우수사례(프로그램) 공모 부분에서 우수프로그램(훈격: 도지사), 우수청소년(훈격: 도지사), 우수멘토(훈격: 도의회의장)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우수프로그램으로는 학교밖청소년 사회참여 의식강화와 사회 환원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Good Campaign’ 인식개선 프로젝트로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부정적 시선과 인식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837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부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우수사례 청소년으로는 극심한 우울감으로 4~5년간 자살·자해·입원 등 여러 위험 행동이 반복 발현되었던 고위기·고위험 학교 밖 청소년이었다. 이러한 청소년이 부천시 꿈드림을 만나 2년간 사례담당자와의 상담, 자립프로그램(직업역량강화, 자립취업지원서비스)참여, 복지지원(급식, 직접지원) 등으로 심리적·환경적 회복을 이룬 청소년이었다. 이처럼 올해 부천시 꿈드림은 우수프로그램 수상을 넘어 우수청소년, 우수멘토의 수상으로 부천시 꿈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에 고양시 일산지구 백송, 후곡, 강촌, 정발 등 4곳이 선정된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은 반색하고 나섰다. 이들 지역은 30년이 넘는 노후 아파트로 재건축이 진행되면 거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다만 재건축 분담금에 대해서는 걱정도 크다. 일산신도시 최초 아파트인 백송마을 5단지에 거주하는 주부 조은숙(62)씨는 "1992년 8월 입주한 이래 가장 좋은 소식"이라면서 "그동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발표에 그쳤지만 이제는 실행에 옮기는 정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송마을 1·2·3·5단지는 지난해 1월10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백송마을 5단지에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재건축을 약속했던 곳이기에 주민들의 기대치가 높았던 곳이기도 하다. 일산서구 일산동 후곡마을 4단지에 거주한다는 한 전직 공무원도 "4단지의 접근성은 어느 단지보다 뛰어나지만 낡았다는 평가가 높아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낮았다"며 "재개발의 시간을 모두 고대했던 곳이었고 이제는 현실이 되고 있다"고 반색했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재개발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재개발분담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주민들은…
부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5일차인 지난 27일, 행정복지위원회는 원미구청, 소사구청의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117년 만에 내린 폭설로 인해 비상하게 진행됐는데, 제설현장 지휘를 담당하는 부서의 감사를 먼저 진행하는가 하면, 일부 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하고, 행정감사 일시 중지 및 폭설대비 긴급논의 등 시민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노력이 병행됐다. 진보당 이종문 부천시의원은 “기록적인 폭설로 교통혼잡, 각종 인명피해 등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재난에 따른 피해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혹하다. 시의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재난안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폭설로 인한 열악한 조건에서도 질의는 이어졌다. 이 의원은 “지난 2017년 부천시에서 건축기준에 어긋난 오피스텔을 사용허가를 냈고, 원미구청은 이 오피스텔 거주자가 설치한 창호가 무단 증축이라며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라며, “부천시가 잘못했고, 국토부도 법원판례도 거주자를 보호하는 것이 원칙인데, 죄없는 시민이 억울하게 피해를 입었다”고 성토하며 공무집행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이에 원미구청장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 의원은 “사회적기업은…
남양주시가 민원과 관련,관계 기관 및 부서 간 협업과 적극 행정으로 발빠르게 대응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민시장 시대를 열겠다”는 주광덕 시장의 의지로 시장실 직속부서로 ‘시민시장담당관’실을 신설한 후 진심소통팀,바로처리1팀,바로처리2팀 두고 시민과의 소통 및 시민불편사항 해결을 바로 처리하도록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신속한 민원해결을 위해 부서간 협업은 물론,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민원접수 즉시 바로처리하기 위해 노력해 오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시는 지난 6월 21일 ‘바로처리 단가업체 간담회’에서 나온 제안을 받아 남양주소방서로부터 15m짜리 폐소방호스 24개를 무상지원 받아,화도읍 묵현리 170-9번지 일원 외 20여개소의 비법정도로 내 횡단집수정에 설치했다. 비법정도로내 횡단집수정(스틸 그레이팅)의 경우 차량이 통과하면서 부딪히며 발생하는 소음과 파손이 심해 민원은 물론,유지보수비가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남양주소방서와의 협업으로 소방서는 폐호스 처리비용을 절감했고,시는 민원과 유지보수비 3000여만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는 ESG행정을 실현했다. 또,예봉산 등산로와 연결 되어 많은 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