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정상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급기 작동 상태, 용지 및 소모품 보충, 보안·청결 관리 등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정적인 운영을 준비했다. 현재 시에는 법인기 포함 총 61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있다. 이중 시청(1청사) 민원실 내 발급기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 설치 장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다중이용시설 등 시민 생활권 중심지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건강보험 관련 증명 등 100여 종의 제증명 서류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수수료는 창구 대비 최대 50% 저렴하며, 현금과 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발급기 설치 위치와 운영시간, 발급 가능 서류 목록 등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부민원포털 ‘정부24’와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통해서도 연휴와 관계없이 365일 24시간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시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
남양주시는 오는 30일 오전 9시 50분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날을 다 함께 축하하고, 다양한 문화·스포츠 경연을 통해 모두가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시민화합 한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5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대화합 열린 마당’을 주제로, 읍면동별로 합창·합주·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스포츠 경연이 펼쳐진다. 이어 가수 허찬미, 조정민, 임찬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진행은 탤런트 윤다훈이 맡아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경연에는 16개 읍면동이 모두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끼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응원으로 행사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찰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날은 남양주의 중심인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가 남양주시민 모두에게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한세대학교가 지역혁신을 위한 연합 협력에 앞장선다. 25일 한세대학교는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성결대·서울신대·안양대와 함께 경기서부 연합대학 RISE사업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지·산·학·연·관·민 협력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에서는 정희석 성결대 총장의 환영사와 각 대학 총장의 축사에 이어, 라휘문 단장의 비전 발표와 공동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백인자 한세대 총장은 “대학 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학생들에게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혁신의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진 한세대 산학협력단장은 “AI 스마트팩토리, 시니어 웰니스, 늘봄학교 지원 등 특화 사업으로 지역과 동반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세대는 ‘WINGS to RISE’ 비전 아래 지역 맞춤형 혁신 교육·연구를 경기도 평생교육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시민들에게 군포와 광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앞장선다. 25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2025년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에 공동 선정된 경기도자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자․연극 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 ‘이군포의 슬기로운 도공생활: 빽 투 더 조선’을 함께 기획·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양 지역이 공유하는 문화유산인 도자문화를 기반으로 가족 간 소통을 돕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감각 체험과 창작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자박물관에서 흙 만지기, 도자기 시유 등 감각 기반의 흙 체험과 ▲집에서 워크북으로 이어가는 도공의 상상,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 무대에서 펼쳐보는 조선시대 도공의 노동 즉흥극으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은 공간별 특성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이에 따라 두 지역 간 이동이 가능한 가족을 모집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양 지역이 보유한 문화유산을 예술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고 교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여러 지역의 시민들에게 군포와 광주 지역의 역사 및…
인천시의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1.9%의 증가율을 보이며 다시 한 번 전국 1위에 올라섰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 출생아 수 증가율은 7.2%에 그치며 시가 수도권 내 다른 대도시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임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2024년 5월 출생아 수 증가율 반등 후 같은 해 6월부터 꾸준히 전국 1위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증가세는 단순한 출산율 상승을 넘어 주민등록 인구·혼인 건수 증가라는 긍정적인 인구 구조 변화를 보여준다. 실제로 주민등록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혼인 건수 또한 1234건으로 지난달 대비 16.7% 늘어 결혼과 출산이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저출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적 상황과 확연히 비교된다. 이러한 성과는 인천시가 추진해 온 아이플러스(i+) 6종 정책의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아이플러스(i+) 정책’을 통해 출산·양육 전 과정에서 종합적으로 지원 중이다. 먼저 ‘1억드림’은 임산부 교통비·천사지원금·아이꿈 수당·맘편한 산후조리비를 지원해 출산 직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집드림’은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 안
군포시가 민관협력을 통한 아동돌봄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 24일 지역아동센터 시설장들과 ‘소통-공감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선에서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돌봄서비스 향상에 기여한25 우수종사자 4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13명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아동돌봄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아동센터가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어려움과 현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서비스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보호 및 교육, 건전한 놀이 제공 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군포시에서는 410여 명의 아동들이 13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아동센터는 우리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시설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아동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분당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연구과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극초고령사회에서의 노쇠에 대한 AI 기반 예방적 돌봄 서비스 개발(프로젝트명 DEF-H, 총 연구비 175억 원, 담당 PM 이승규)’으로, 연구팀은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노쇠 관리·예방 서비스’를 제안했다. *DEF-H: Defense-Enhanced Personalized AI Care Service for Frailty Prevention in a Hyper-Aged Society 본 과제는 다양한 의료·건강 데이터를 결합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해 노쇠 발생 위험도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노인건강종합평가 ▲맞춤형 약물·운동·영양 중재 ▲노인 대상 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노쇠로 인한 건강 악화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제 수행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29년 12월까지이며, 최대 127.5억 원의 정부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책임연구자인 정세영 교수(가정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제거되지 않은 유·초·중·고등학교가 경기도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민주·시흥갑) 의원이 2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고 가운데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제거되지 않은 학교가 1702곳에 달했다. 16개 시도중 경기가 451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51곳, 경남 243곳, 충남 170곳 순으로 드러났다. 인천은 52곳이다. 경기의 경우, 초등학교 264곳, 중학교 99곳, 고등학교 88곳으로 파악됐고, 인천은 유치원 3곳,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12곳, 기타 1곳으로 집계됐다. 석면 제거 완료비율도 경기가 73.8%로 가장 낮았고, 광주 75.2%, 대전 78.0%, 서울 81.4% 순으로 집계됐다. 인천은 92.9%를 기록중이고, 전국 평균 석면 제거 완료비율은 87.2%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전체 1702곳의 절반이 넘는 890곳(52%)을 차지해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오는 2027년까지 전국 학교의 석면을 전면 제거한다는 계획에 따라 방학 기간을 활용해 공사를 진행 중이나 시·도 교육청별 사업 추진 속도에는 편차가 있다. 문 의원
인천시가 시민과 기업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일자리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시는 다양한 기관에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기관별 분산된 구조로 시민과 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적시에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기업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현재 운영 중인 ‘인천일자리포털’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폭넓은 정보 제공과 맞춤형 서비스 구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정보화 전략계획(ISP)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7월부터는 사업 예산을 확보해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새롭게 구축되는 플랫폼은 구직자에게 공공 및 민간 일자리 채용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개인·기업·창업자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맞춤형 정책과 사업 정보를 안내한다. 또 직업교육훈련,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온라인 신청·접수, 맞춤형 추천 서비스, 지역별 일자리 현황을 보여주는 ‘일자리 맵’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시민 편의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 달까지 구축 용역 사업자 선정과 계약을 마무
연천 소재 주유소 철고 공사 현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25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35분쯤 연천군 군남면에 있는 주유소 철거 공사 현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해당 주유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영업이 중단된 상태로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가게의 유리창과 근처에 있던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경유 저장용 탱크를 옮기는 과정에서 스파크가 발생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연천군청 등 관계 기관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