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강하구 경계철책 철거 사업 계획이 원할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허승범 부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철책철거 이후 추진되어야 할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8일 시는 철책 철거사업은 김포를 감싸고 있는 한강(전류리포구~서울시계)과 염하강(초지대교~인천시계)부근의 군 철책을 제거하고 산책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우선 단기사업으로 군 협의가 완료된 구간을 기존 군 순찰로를 활용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강구간은 일산대교에서 전류리포구까지 약 8.7㎞의 2중 철책 중 도로변 철책을 철거 되면 50여 년 간 민간인 통제구역이었던 군 순찰로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시민의 품에 안기게 된다. 또 여기에 염하구간은 초지대교에서 인천시계까지 6.6㎞의 2중 철책 대부분을 철거하고 이 역시 군 순찰로를 활용해 산책로가 생긴다. 현재 철책철거를 위해 군 협의된 작전보완시설 설치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르면 올 하반기 내에 본격적인 철책철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시는 이와 더불어 잔여 철책 철거를 위한 군부대 협의와 전체 철책 제거 후 한강둔치 등을 활용키 위한 하천기본계획상 보전지구의 지구지정 완화를 위
김포시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지역주택조합이 7일 김포시청을 항의 항문하고 ‘법원 결정문에 따라 임시총회에서 선출된 조합 집행부에 대해 즉각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7일 집회에 참여한 200여 명의 조합원은 시청 청사로 진입해 시의 늑장 행정과 C 건설을 규탄했다. 집회에서 지난 1월 25일 조합원 전자투표에 의한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된 이대진 조합장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과 소중한 재산을 빼앗아간 C 건설을 규탄하고 김포시의 무책임한 늑장 행정과 직무유기를 비판하기 위해 모인 자리”라며 “2500여 조합원의 단결된 행동이 김포시청의 늑장 행정을 각성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조합원들은 “법원으로부터 임시총회 개최허가를 받고 지난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자투표를 통해 이전 집행부를 퇴출하고 이대진 조합장 집행부를 선출했다”라며 “다음 날인 1월 26일 김포시청 주택과에 조합설립변경인가를 접수했으나 2월 21일이 처리 마감 시한임에도 지금까지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라며 반발했다. 또 “주택과는 2월 22일 조합 측에 민원을 이유로 3월 10일까지 의견서 제출을 요구했으나 이미 지난 2월 24일 의
김포시 평화누리길2코스 조강철책길로 잘 알려진 월곶면 조강1리 마을주민들이 최근 치러진 이장 선거로 인해 주민 간 반목과 갈등의 ‘후폭풍’(본보 지난 2월 21일 자 8면 보도)이 일고 있다는 지적 이후에도 중재에 나서야 할 월곶면이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못하자 일부 마을주민들이 시민단체와 함께 시청 앞 시위에 이어 법적 대응까지 나선다는 소문이 돌면서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마을 이장 임명을 둘러싼 주민 간 갈등을 심화한 원인이 이장 선거 과정에서 김포시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 책임 소재가 월곶면장을 가르키고 있어 법적 대응의 칼끝이 면장을 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3일 일부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그동안 월곶면에 이장선출 과정이 잘못됐다는 주민 의견을 개진했으나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를 바로 잡기 위한 항의 차원으로 지난 2일 시청 앞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시위를 예정했으나 조례 위반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는 시 행정국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듣고 시위는 잠시 미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장 해임을 요구하는 일부 주민들은 지금의 반발을 잠재울 방법은 월곶면장이 나서서 이장 임명을 철회하고 전체 주민의 동의로
"이제부터 여러분은 책임을 다하는 정규 공무원입니다" 김포시가 시보기간을 끝내고 정규공무원이 된 144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28일 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예방을 위해 신규임용 후 6개월간의 시보기간을 마치고 정규공무원으로 임용된 총 144명 중 국·소별 등 대표 9명만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 시장은 임용장 수여와 함께 축하메세지가 담긴 카드와 격려품을 전달하면서 정식 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대표자 외 135명의 시보해제 공직자 또한 각 부서에서 선배 공직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부서장이 전수해 주는 임용장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2월 이슈된 ‘시보떡’ 문화의 부작용을 개선하며 시 차원에서 다 함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임용장 수여식이 마련됐다. 정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 공직에 입문해 시보기간을 무사히 끝마친 신규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내기로서 공직 생활에 적응하며 느꼈을 어려움을 언제라도 선배 공직자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국민의힘 갑을 당원협의회(이하 당원협의회)가 지역 화폐와 관련해 김포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 업체를 선정한 것을 당장 철회하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한 보도자료를 배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원협의회는 김포시가 지난 16일 김포시 지역 화폐(2021년 발행금액 3092억 원) 플랫폼 운영대행사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나아이를 선정함에 따라 본 계약 체결 후 코나아이가 오는 2024년 12월 말까지 3년간 김포 결제 플랫폼 운영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27일 당원협의회는 지난 23일 모 언론 보도를 인용해 “코나아이는 2018년 전후 만성 적자기업(319억 원)으로 거래중지 된 기업으로 2019년 경기지역 화폐 사업운용사에 선정된 후, 2020년 190억 흑자, 2021년에는 1000억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는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지역 화폐 운영을 위한 공공기관 ‘경상원’을 설립해 측근들을 요직에 임명하고, 도민의 세금을 ‘지역 화폐 홍보비’로 사용했으며, ‘낙전수입’까지 보장하는 등 6대 특혜를 받은 ‘제2의 대장동’이라고 언론과 야당에서 지적하고 있는 기업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업이…
대한항공이 김포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산업시설 용지 내에 입주를 희망하는 양해각서(MOU) 및 합의서(MOA)를 김포시와 체결했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고촌복합개발, ㈜대한항공이 고촌지구 복합개발 산업시설 용지 내 대한항공의 교육․연구 및 업무시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이날 김포도시관리공사, ㈜고촌복합개발, ㈜대한항공은 합의서(MOA) 체결을 통해 토지 공급 규모 및 방법 등을 구체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하영 시장과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고촌복합개발 대표이사,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김주영(김포시갑)·박상혁(김포시을) 국회의원,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등 각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김포시는 고촌지구 복합개발 사업구역 내 ㈜대한항공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여기에 김포도시관리공사와 ㈜고촌복합개발측은 ㈜대한항공 입주를 위해 필요한 계획수립 등 인허가 및 제반 절차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촌복합개발은 ㈜대한항공의 유치를 위해 사업지구 내 조성되는 산업시설용지 중 3만 3000㎡(약 1만 평)의 토지를 법
김포시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 철책길로 잘 알려진 월곶면 조강1리 마을주민들이 최근 치러진 이장 선거로 인해 니편, 내편으로 갈라지면서 반목과 갈등의 ‘후폭풍’이 일고 있다. 특히 이장 선출 방식을 문제로 삼고 있는 일부 주민들은 마을 대표를 뽑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입후보자 등록을 먼저 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 주장하며, 이에 새로 선출된 마을 대표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20일 월곶면사무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사정으로 사임한 전 이장의 잔여 임기(올 12월까지)를 이어 갈 새 이장을 선출하기 위한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은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에 따라 주민의 신망이 두텁고 활동력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일부 주민들은 전체 의견을 물으려면 총회 날짜를 평일이 아닌 공휴일로 정하고 모든 주민이 참여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이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70여 가구 중 4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면사무소에 제출했다. 하지만 면사무소는 40여 명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했음에도 그러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된 이장 선거를 방관했다는 일부 주민들의 반발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김포시를 찾아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유공 기관장으로 정하영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김포교육지원청이 밝혔다. 지난 16일 김포시를 찾은 이재정 교육감은 정하영 김포시장, 백경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를 전달했다. 따라서 지역별·학교별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키 위해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재원을 분담하고 협력해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환경개선사업, 혁신교육지구, 꿈의학교, 무상교복, 학교급식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현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정하영 시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은 “문화재 학교, 민주주의 학교, 뮤지컬 학교 등을 예로 들면서 학생들이 예술, 철학, 정치, 체육 등 여러 분야에 교육을 받으며 학점이 인정되는 공립대안학교 설립을 제안하고, 김포 관내 전체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이 가능하도록 교육지도 다시 그리기를 통해 미래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을 정하영 시장에게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김포의 과대·과밀 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에 차
김포시의회 의원들이 뿔났다. 김포시가 최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과 관련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 사전 협의나 보고도 없이 체결한 정하영 시장은 의회민주주의 경시 독선행정을 시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오후 성명을 발표한 시의회는 “2021년 7월 30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에 이어 지난 2월 14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 합의각서(MOA)를 체결했으나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는 그 어떤 사전 협의나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김포시의회가 출자를 동의해 추진하고 있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2021년 7월 30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에 이어 지난 2월 14일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 합의각서(MOA)를 체결했으나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와는 그 어떤 사전 협의나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시의회는 “헌법과 지방자치법에서 보장하는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기본원칙을 무시하고 있는 김포시 집행기관의 독선적인 행정처리에 대해 풀뿌리 지방자치 실종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인하대학교가 김포풍무역세권 내에 캠퍼스를 조성키 위한 후속협약을 체결했다. 15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 인하대, 인하대병원은 인하대에서 풍무역세권 내에 인하대 캠퍼스와 대학부속병원 조성을 위한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 김광호 ㈜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 등 각 기관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에 정하영 시장, 신한용 인하대 총동창회장 및 인하대 교수, 학생, 직원 대표 등이 참석해 합의서 체결을 축하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풍무역세권개발은 캠퍼스 건립을 위해 필요한 계획수립 등 인허가 및 제반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풍무역세권개발은 인하대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대학용지 9만㎡의 토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향후 협의를 통해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한다. 인하대는 김포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보건전문대학원 및 공학대학원 등 교육시설 건립과 평생교육원 등의 오픈 캠퍼스(open campus)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소년 영재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지역주민 생애주기에 맞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