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종합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 단체와 지방의회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평가하는 경연대회이다. 시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성화와 숙의민주주의 실현 노력과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정책, 시민 공론장을 중심으로 한 민주적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종합 대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광명을 향한 우리의 비전은 지역 공동체의 힘과 시민의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는 공동체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고 주민 자치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 운영하는 광명자치대학, 평생학습동아리, 공익활동지원센터 등의 사업을 주민이 주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시민공론장을 운영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숙의 과정을 통해 해결하며, 시민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점을 매우 선진
"하나 둘, 하나 둘, 이제 교사들도 학생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김포교육지원청이 최근 두차례에 걸쳐 학생맞춤형 건강체력교실 운영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학생맞춤형 건강체력교실은 체육, 보건, 영양, 상담 등 학생건강과 관련된 다부서 업무협력을 통해 저체력인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운영되는 건강체력교실이다. 따라서 김포교육지원청은 관내 건강드림학교, 365+체육온활동, 오아시스 아침운동, 건강증진학교 등 다양한 경기체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 개최된 연수는 김포교육지원청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들의 맞춤형 연수 개설 요구와 차기년도 업무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 연수 신청 교원을 대상으로 향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줄넘기 지도 실기 교육이 이뤄졌고,이어 김포그린학교 강의실에서 스포츠테이핑을 활용한 응급처치교육도 실시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랐으나 이번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다양한 체육활동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건전한 시민의식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번 연
광명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광수 광명시지부 회장이 함께했다. 특히, 올해는 2024년 설립한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의 시범운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특별회비 전달이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 박승원 시장은 “적십자 특별회비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달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민들이 적십자 모금 활동에 적극 동참해 더불어 사는 광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정 회장은 “광명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특별회비는 어려운 이웃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단 우수과제’ 심사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3년 공공서비스디자인단 우수과제 심사에서 ‘우리가 만들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가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과 행정,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시는 올해 주민이 직접 주도한 하남형 원도심 상생프로젝트! 치매환자지킴이・’손잡고 동네방네‘ 과제로 참여했다. 행안부는 올해 서면심사와 온라인 대국민심사, 대면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하남시와 총 23개 우수과제(정부부처 11개, 지방자치단체 12개)를 선정했다. 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하남형 원도심 상생프로젝트! 치매환자지킴이 ’손잡고 동네방네’는 주민이 직접 신장1동 치매안심마을 조성 과정에 참여했다. 하남시는 원도심형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원도심 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해 6개월간 소통해왔다. 이웃간 교류가 적고 생활 편의 인프라가 부족한 데서 기인하는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세부적으로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자조모임 등 커뮤니티 활
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시청 앞 광장에서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과 노인가구 지원을 위한 행사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대상자 중 독거노인, 노인가구 1,035가구에 김장김치 6kg을 전달한다. 김치는 12개 동 군포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윤호종 민간위원장은 “한국인 밥상에 당연하게 오르는 김치는 4계절 식사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반찬”이라며 “김치는 각종 영양소를 보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기에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나눔’사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이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기 바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시에서는 지원받는 한분 한분이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자생의료재단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야외 주차장에서 ‘제14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도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봉사단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약 1500kg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 당일 새벽 서울 전역에 폭설주의보가 발효돼 최대 20cm의 눈이 쌓였음에도 참가자들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이어갔다. 배추 물 빼기부터 속 재료 넣기, 포장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 진행해 완성된 김장김치 360박스는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지역 내 소외계층 단체에 전달됐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는 자생의료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박병모 이사장은 “김장김치를 통해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의료봉사, 교육·장학사업,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주, 성남, 대전 등…
군포시는 최근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이해 최근 ‘함께 만드는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지역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군포시, 군포경찰서,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성폭력ㆍ가정폭력상담소 관계자,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캠페인은 이마트 산본점 앞 광장에서 홍보부스를 만들어 가정폭력 오해와 진실 OX 퀴즈 이벤트, 딥페이크에 대한 인식조사 등을 진행했다. 또 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여성폭력 피해지원 안내지를 나눠주며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및 상담 비스, 관내 성폭력 및 가정폭력 상담소 연락처 등의 폭력예방을 위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이날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라는 홍보지를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탐지 장비로 화장실을 점검하는 등 불법 불법촬영의 심각성을 알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 예방 및 불법촬영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성남시의회가 도촌·야탑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제2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우현 경제환경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수서~광주 복선전철 도촌·야탑역 신설 촉구 결의안’이 22일 채택되었다. 이번 결의안은 도촌·야탑 지역 약 6만 명의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제안됐다. 특히 성남시는 이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복선전철 노선 내 도촌사거리와 야탑역 신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결의안은 성남시가 도촌동 및 인근 지역의 도시개발계획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사업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설 역사의 필요성을 기본계획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 성남시는 이미 2020년부터 도촌사거리 신설역 설치를 위해 비용 부담 의사를 밝혔지만, 해당 노선이 현재 기본계획에서 제외되며 주민들의 불만과 반발이 고조된 상황이다. 주민과 근로자 약 7만 명이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결의안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조우현 위원장은 “도촌·야탑역 신설은 성남시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 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가 2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문 교수의 10여 년에 걸친 당뇨병 및 대사질환 분야의 기초 및 중개 연구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연구자 및 산업진흥에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수여된다. 문 교수는 '신진연구 부문'에서 우수연구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당뇨병과 대사질환 연구에서 보인 탁월한 업적을 반영한 것이다. 문 교수는 그동안 임신당뇨병 산모의 당뇨병 발병 기전 및 예방, 지방간의 심혈관 질환 발생과 근감소증 연관성 규명, 임신당뇨병이 태아에게 미치는 위험 요소에 대한 연구를 통해 큰 성과를 이뤘다. 또한, 5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다수의 국책연구를 주도하며 대사질환 분야의 기초 연구와 중개 연구 발전에 기여했다. “대사질환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점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문 교수는 “앞으로도 임신당뇨병의 병인을 규명하고 치료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교수는 대한당뇨병
누리천문대로 별보러 가볼까?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는 별을 관측하기 좋은 겨울철을 맞이해 관내 초등학생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관측회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특별관측회는 4계절 대표 별자리와 오늘의 관측성에 대한 기초천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또 천체망원경을 통한 다양한 천체관측을 비롯해 천체투영실 별자리 견학, 천문퀴즈 쇼 등 별과 우주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특별관측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 가족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리천문대 홈페이지 행사예약 코너에 접수하면 된다. 송원용 도서관장은 “우리 군포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별을 보고 우주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