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국내 최초의 실전 주식만화로 호평을 받았던 ‘허영만의 3천만원’ 2권이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다섯 명의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실제로 자신의 돈 3천만원을 투자하는 과정을 생생히 그려낸 ‘허영만의 3천만원’은 1권에 이어 2017년 11월에서 1월까지의 투자 내용을 담은 연재분을 모았다. 2권에서 눈여겨볼 가장 큰 변화는 투자자문단의 변화다. 개인투자자와 투자자문회사, 로보어드바이저 등 다섯 명으로 구성됐던 자문단에, 가치투자의 고수로 널리 알려진 ‘남산주성’ 김태석 자문위원이 합류해 여섯 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각 600만 원씩으로 시작했던 초기 투자금도 늘어 총 투자금은 3천600만 원이 됐고, 상대적으로 저조하던 1권의 수익률(8%)이 2권에서는 현저하게 높아진 것도 주목할만하다. 현재 허영만 화백의 종합 수익률은 1월 말 기준으로 21%를 넘어서고 있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호조, 최근 다우지수의 급락에 이르기까지의 상황 속에서 각 자문단의 추천 종목과 시장에 대한 분석, 매매 스타일의 차이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 투자 상황을 보기…
새로운 계절이 시작됨과 동시에 새학기가 시작되며 아이들은 바뀐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들은 학교에 처음 가기 때문에 신입생 증후군이나 새 학기증후군이 나타나면서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경우도 생긴다. ‘학교는 나의 힘’은 이런 문제들을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찾고 해결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은 책으로 모든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1장은 바빌로니아에서 시작된 세계 학교의 역사부터 의무 교육 실시, 한국 학교의 역사를 소개하며 아이들이 학교에 왜 가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의 역사와 더불어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학교 수업 시간에 배우는 교과 내용과 공부 방법, 친구들과 사회성 높이는 방법 등도 소개한다. 적응을 잘 못하고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학교 생활 잘 적응하기’와 ‘어떻게 즐거운 학교를 만들까요?’에서 학교 생활이 즐겁지 않은 이유를 찾아내고 해결하도록 구성했으며 어린이의 자존감도 높여 주면서, 긍정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방법도 ‘엄마 아빠, 보세요’!에 담았다
백순실 개인전 ‘삶과 교향곡’이 3일부터 1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백순실 작가에게 음악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깊이와 맞닿아있다. 따라서 작곡가들이 오랜 시간동안 완성한 클래식 음악에서 영감을 얻어 그 안에 담긴, 정서와 철학, 이야기를 평면에 풀어내며 27년간 240여곡의 클래식 음악들을 조형 언어로 표현해 왔다. 바로크와 고전, 후기 낭만주의, 인상주의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에 걸친 작곡가들의 곡을 ‘음악에 바치는 송시(Ode to Music)’라는 제목의 회화시리즈로 발표해 온 백순실 작가는 지금까지 60개의 교향곡을 그리며 대작에 집중했다. 서사적이고 큰 스케일의 교향곡들을 들으며 얻은 강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캔버스에 담아내며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말러 교향곡’ 시리즈는 철학적이며 모던한 이미지로 말러의 곡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백순실 작가는 인간 삶에 대한 총체적인 시각을 담고 있는 말러의 교향곡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전곡을 해석, 말러의 음악을 귀가 아닌 눈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7차례에 걸쳐 ‘산성에 오르자!’를 운영한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산성에 오르자!’는 도내 소재하는 산성 가운데 접근성이 좋고 관련 설화나 역사적 의의가 있는 7곳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경기 천년과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하고자 고려시대와 관련이 있는 산성을 포함, 안성 죽주산성, 이천 설봉산성, 강화 강화산성, 하남 이성산성, 포천 반월성, 여주 파사성, 연천 호로고루와 은대리성에서 진행된다. 오는 14일 첫 번째 탐방에 나서는 안성 죽주산성은 조선시대 군사적 요새로서 가치가 있는 장소로, 전문 강사의 역사해설을 들으며 탐방할 수 있어 유익하다. 이밖에도 고려의 강화천도와 관련된 강화산성, 고구려의 낭비성으로 추정되는 포천 반월성, 산길과 물길을 동시에 내다볼 수 있는 천혜의 요새 여주 파사성 등을 탐방하며 경기도의 성곽에 담긴 역사·문화적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교 고학년이상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매회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
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양주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양주시는 경기북부 행정 역사의 모태이자 수도권의 행정중심도시로 서울의 은평구 일부,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중랑구 일대를 비롯해 의정부시, 동두천시, 남양주시, 구리시, 연천군 일부, 고양시 일부 등을 아우르던 경기북부의 본가(本家)로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특히 시는 25개의 고구려 유적과 양주 대모산성, 양주 관아지, 조선 왕릉(온릉), 양주 회암사지 등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회암사지박물관은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의 역사와 문화, 변화를 보여주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옛 양주와 관련된 모든 유물을 구입할 예정으로 특히 옛 양주와 관련된 전적류, 고문서, 고지도 등의 유물을 우선 구입한다. 유물 매도 신청은 개인 소장자나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양주시청(www.yangju.go.kr),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museum.yangju.go.kr)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 구입을 통해 양주의 역사, 문화와 관련한 소
아동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가 오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경기도국악당에서 열린다.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해 경기도국악당이 마련한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공연은 물론이고, 체험과 놀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춤과 소리를 바탕으로 공연을 펼치는 ‘한그루’와 함께하는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공연전 15분간 한그루와 함께하는 소통공연 시간을 통해 가야금, 해금, 타악 등 전통악기에 맞춰 국악동요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국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오전 11시부터는 놀기대장 봉구와 함께 놀고 배우는 국악아동극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관람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포토존에서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시간과 함께 오후 1시부터는 선택형 유료체험도 준비, 민요, 탈춤, 버나놀이, 소고 장단놀이 등 전통문화를 몸으로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경기도국악당 관계자는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동화로 유아 뿐 아니라 초등학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상반기 오픈키친 프로그램 ‘미식학교 : 전통주 빚기’를 진행한다. ‘미식학교: 전통주 빚기’는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번 프로그램은 발효식품인 전통주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실생활에서 즐기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에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집집마다 술을 빚던 전통문화를 되살려 이웃과 정감을 나눌 수 있는 장소로 화성시생활문화센터가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주를 매개로 동아리 활동이나 창업아이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접수신청 및 자세한 내용확인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living.hcf.or.kr)에서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2일 재단 6층 회의실에서 청렴·반부패에 대한 의지와 청탁금지법을 준수하는 기강을 다잡기 위한 제2차 ‘청렴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점검 회의는 고위직의 청렴·반부패활동에 솔선수범 문화를 확산하고자 연2회 이상 추진하는 정례회의로, 이날 회의에는 재단의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2017년 청렴도조사 결과에 따른 개선방안, 부당지시 근절등 고위직의 청렴관련 솔선수범 문화 강조,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재단 임직원 행동강령 운영규칙 개정 내용의 설명 및 준수의지 강조, 외부강의 등 사전신고 절차 및 준수 내용 안내,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등에 대한 사전 예방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민경화기자 mkh@
수원의 대안공간눈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박두리, 사하라, 임윤묵, 최규연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박두리 작가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진행, 매일 느끼는 감정들과 자신의 시선이 닿는 대상들을 엮으며 완성된 기록들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박두리 작가는 ‘미완성 1PAGE’ 전시를 통해 작품들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에서 느낀 개인의 욕망, 그리고 한 화면에서 드로잉와 여백의 관계를 고민했던 과정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임윤묵의 작업은 유년기를 함께한 장소들을 다시 방문하면서 출발한다. “유년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햇볕 든 아파트 마당, 다소 고요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일상의 모습, 촌스럽지만 솔직해 보이는 낡은 상가의 원색 간판들이 내가 작업하는데 주목한 장소들이다”라고 밝힌 임 작가는 기억 속의 풍경과 실제 풍경을 비교하며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자 한다. 사하라 작가의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The Theory of Light and Matter)’ 전시는 예술공간봄에서 이어진다. &ld
경기도립극단은 오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연극 ‘럭키데이’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G-mind 정신건강연극제’를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립극단은 정신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제작, 공연해 문화소외계층인 정신질환자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정신질환을 소재로 한 연극 ‘행복한 삼복씨’를 시작으로, 2011년 자살과 학교폭력을 다룬 옴니버스형식의 뮤지컬 ‘4번 출구’, 2012년 정신요양시설을 배경으로 한 트로트음악극 ‘뽕짝’, 2013년 청소년 희망 메시지 프로젝트로 개발한 영상음악극 ‘외톨이들’, 2014년 가족 간의 소통을 다룬 음악극 ‘걱정된다, 이 가족’, 2015년 치매와 해체된 가족의 이야기 감성연극 ‘여보, 비 온다’를 선보여 왔다. 올해는 버스를 타고 가다가 지진이라는 재난상황 속에서 생(生)과 사(死)의 선택지를 신의 대리인으로부터 받게 되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 ‘럭키데이’로 도민들과 만난다. ‘럭키데이’는 오는 12일 의정부공연을 시작으로 7개월간 도내 16개 시군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문의는 각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