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 도대리 선경문화원이 26일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현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선경문화원은 매년 북면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여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주석 원장은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진모 북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선경문화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명시는 2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대한적십자사 ESG협력 모델의 첫 사례로,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에 ESG 확인서 1호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7월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가 맺은 ‘지속가능발전 민관협력 협약’의 일환인 ‘ESG 확인서 발급 사업’의 첫 성과로,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가 ‘황금도시락’ 사업에 1천만 원을 기부하여 ESG 확인서를 받은 첫 번째 기업으로 기록됐다. ‘ESG 확인서 발급 사업’은 기업의 기부금을 통해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사업을 추진하고, 기부금 누적액 1천만 원 이상인 기업에 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가 공동으로 ESG 확인서를 발급해 그 노력을 공식 인증하는 사업이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와 함께하는 ‘황금 도시락 사업’은 식생활 취약계층인 결식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화폐를 지원해 식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지역 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회공헌형 ESG 사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전달식은 ESG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첫 사례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6일 테이크호텔 광명에서 열린 ‘제30회 KOSA 유통대상’에 참석해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유통업 발전을 기원하며 광명시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제30회 KOSA 유통대상’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KOSA)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소유통인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에서 최초로 열린 KOSA 유통대상을 축하하고 광명시의 중소유통업 지원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중소유통업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지만 치열한 경쟁과 온라인 유통의 확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명시는 광명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특례보증 지원 등 중소유통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물류센터 이용이 어려운 1인 점포와 차량이 없는 소규모점포도 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 사업을 추진해 물류비 절감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시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시는 지역상생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자산이 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김종환 의원(판교·백현·운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판교동과 운중동 일대의 산책로와 도로 파손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점검과 담당 부서 협의를 거쳐 보수 공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산책로 정비는 운중동 산운마을 13단지 수도부지 산책로와 판교원마을 3단지에서 8단지 공공공지 산책로를 포함한다. 두 곳 모두 운중천 인근에 위치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로, 조성된 지 15년 만에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포장을 철거하고 재포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운중동 산운마을 산책로는 운동시설과 파고라 등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작업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 김종환 의원은 판교공원(판교동 553번지) 내 노후된 파고라와 의자 등의 시설물 정비를 성남시 집행부에 요청했다. 그는 주민들이 산책이나 운동 중 쉴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의자 추가 설치와 편의시설 보수를 적극 요구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원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운중로와 판교원로81번길 등 판교지구 주요 도로의 일부 파손 구간에 대해서도 지난 10월 보수공사가 완료됐다. 성남시는…
이수진 의원(민주·성남 중원구)은 27일 '한부모가족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한부모가족복지단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한부모가족복지단체에 비용을 보조하거나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지만, 이는 권고사항에 불과해 실질적인 지원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2024년도 복지예산에도 한부모가족복지단체를 위한 지원 예산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수진 의원은 “현장에서 한부모가족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복지단체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한부모가족들에게 돌아간다”며, 이번 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법안은 한부모가족복지단체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비용보조 및 행정지원을 권고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으로 변경함으로써, 단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돕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저출생 사회에서 가족의 형태와 관계없이 유지와 복지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부모가족복지단체 지원은 출생을 도모하는 정책보다 더 현실적이고 가족해체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남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성남시의료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는 지난 25일 성남시의회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의료비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극수 성남시의회 문화체육복지위원장, 김종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의료원은 북한이탈주민이 경제적 이유로 외래진료비를 납부하지 못하는 경우,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가 비용을 보증해 의료서비스 이용을 원활히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에는 현재 약 45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 중이며, 이들은 탈북 과정에서 겪은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으로 의료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성남시의료원은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 의료 체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용 진료 상담 전화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들이 필요한 의료 정보를 쉽게 접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호성 성남시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한이탈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외계층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병원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구리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4년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강화 교육과정'에서 보건소 박수지 주무관이 ‘혈당수치 인지율 개선 사례’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한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과 찾아가는 건강관리 시행으로 질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건강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혈당수치 인지율이 2022년 23%에서 2023년 37.2%로 14.2% 증가함에 따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건강조사의 건강지표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보건정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26일 성남시 내 주요 새마을금고(성남동부, 성남북부, 성남제일)와 신협(분당신협) 이사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역 금융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과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규덕 성남동부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구식 성남북부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중옥 성남제일 새마을금고 이사장, 한성희 분당신협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융기관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덕수 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로 간담회의 취지를 강조하며, “시민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대출 지원 방안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 확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이사장들은 지역 내 금융기관이 단순한 경제적 역할을 넘어 공동체와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부천시는 올겨울 시 직영 꽃양묘장 내 맨발 산책로를 조성·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길이 160m, 폭 1m 규모의 순환 형태인 여월꽃양묘장 맨발길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초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보안 및 안전 등을 고려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시는 양묘장 비닐하우스 안에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해 이용객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이번 여월꽃양묘장 맨발길 조성은 추운 겨울 야외에서 맨발 걷기 운동을 할 수 없게 된 지역 주민들의 비닐하우스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 제안에서 추진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주민의 의견에서 시작되어 기존 관수시설에 세족장을 만드는 등 별도의 조성 비용도 들지 않아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 녹지과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맨발 걷기 운동을 즐기면서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양묘장 비닐하우스를 활용해 실내 맨발길을 마련했다”며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촉진, 발 근육 강화, 정서 완화 등 건강에 이로운 점도 많지만, 부작용도 다양한 만큼 개인의 건강 상태와 걷기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집 앞에
부천시와 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생활지원사) 약 4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돌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치매센터 황향임 팀장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치매 예방관리 등을 설명하며,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치매 돌봄 노하우를 공유해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이 막막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등 자세한 돌봄 방법을 배우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부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관련 기관 돌봄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료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및 조호 물품 지원 ▲치매 증상별 맞춤 프로그램 ▲치매 가족 자조 모임 등 다양한 치매 지원 서비스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치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