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3일 도시안전통합센터 중회의실에서 수원남부경찰서, ㈜아르고스다인, ㈜이노뎁 등과 ‘2019 드론규제 샌드박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론을 활용해 교통 혼잡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종 재난·사고를 초기에 인지해 대응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드론이 이·착륙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경찰은 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CCTV통합관제 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사업 총괄수행 기관인 ㈜아르고스다인은 임무유형 드론 제작과 드론 영상 데이터 실시간 처리를, ㈜이노뎁은 관제센터와 드론 간 데이터 송수신 인터페이스 처리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시는 광교사거리 및 창룡문사거리의 교통상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박형길 수원남부경찰서장, 정승호 ㈜아르고스다인 대표이사, 이동수 ㈜이노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스마트 안전도시를 조성…
교육과 주거환경 등 각종 문제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정책페스티벌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수원무지역위원회는 지난 23일 수원여성문화공간 휴에서 ‘수원무지역위원회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당원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시도의원 등 100여 명의 당원 및 지역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각각의 관심분야에 따라 교육, 주거환경, 문화체육, 생활안전, 지역경제발전, 지역돌봄 확충, 기타 안건 등 총 7개의 주제별로 나눠 정책의 문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토론을 펼쳤다. 토론 후에는 각 조별로 토의된 내용을 공유하며, 정책 우선순위를 선정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김진표 국회의원은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이뤄진 토론이야말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이라며 “오늘 도출된 안건을 국가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최근 지회 프로그램실 강당에서 세대공감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경로부장이 사회를 맡은 행사에는 윤혁동 노인대학장, 이성재 가평읍 분회장, 김금순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읍내 경로당회원 50여 명, 가평중학생·북중학생 및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1970년대 아역배우로 활약한 이승연(58)씨가 ‘인간승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 어린 시절 어려운 역경을 딛고 밤을 지새우면서 힘들었던 과정 등을 이야기했다. 또 2000년대 활발하게 ‘건아들’이라는 보컬팀으로 활약해온 원관희 기타 보컬리스트가 이끄는 어쿠스틱 아카데미 해피넬라 공연팀이 밴드음악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은 1세대가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과 3세대들이 좋아하는 팝송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최근 관내 일산서구 일산동에 위치한 학원가를 방문해 학원 통학버스 운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및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실제 통학 버스 교통사고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 최근 개정된 법령, 2차 교통사고 예방법 등으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정재승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어린이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 후 “경찰 또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산서구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 사례대상 아동 30여 명과 함께 행복플러스센터 4층에서 각종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고층 실내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상황 시 대처방법과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재난 발생시 대피요령을 배우고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면서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위급상황 대응 능력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험, 학습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22일 광진구 청소년성문화센터, 어린이안전체험관에서 성교육과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성교육을 통하여 사춘기 아동의 건전한 성가치관 형성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몸(자궁방 탕험, 임신, 사춘기변화), 정체성과 다양성(성평등), 관계(연애와 스킨십), 감정 차별과 폭력(성폭력, 성매매) 등의 자기주도형 성교육으로 운영됐다. 특히 오후에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물놀이 사고 및 소방·태풍·지진 등 재난 대처능력 강화를 위한 선박탈출 체험, 승강기 체험, 화재대비 체험, 교통안전 및 생활안전 체험 등이 진행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화재로 연기가 자욱한 건물을 비상구를 따라 자세를 낮추며 빠져나가고, 구명조끼를 입고 선박을 탈출하는 등 간접 체험을 통해 안전의 소중함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배우면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고, 재난 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1일 안양시 동안구 소재 ‘우리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속한 대처로 1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은행원 A(33·여)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안양동안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14호’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시민이 우리 지역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시책이다. 동안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3일 피해자로부터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 1천900만 원을 인근 은행에서 인출해 900만 원은 보이스피싱 수거책에게 전달하고, 1천만원 수표 1장을 상기 은행에서 현금으로 교환하려 했다. 그러나 당시 창구에 있던 은행원 A씨는 지급 정지된 통장 소유자가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현금 사용처를 물어보며 인출을 지연시키면서 112로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김진태 서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최근…
의왕시와 미국 델라웨어주가 국제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상돈 의왕시장과 델라웨어주 제프리 블록 국무장관은 22일 의왕시청 접견실에서 국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제 도시 간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해각서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업·문화 교류 촉진, 의왕시 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체계 구축, 청소년·대학생 어학연수 및 상호교류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앞으로 의왕시와 델라웨어주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좀 더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라웨어주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작은 주로,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6천452㎢, 인구는 약 92만명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지난 7월30일부터 8월20일까지 ‘어울림’을 주제로 개최된 ‘제22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작가 오수연, 정춘일, 김기영, 윤덕수 4명과 왕비아오(대만), 단 아이스트레이트(루마니아), 알도 시로마(페루), 장 퀴안(중국), 호세 카를로스(스페인)의 5개국에서 5명의 해외작가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문화예술의 도시 이천의 위상에 걸맞는 9점의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포지엄의 의의와 조각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자 이천아트홀 아트갤러리에서 3주에 걸쳐 역대 참여작가와 이번 심포지엄의 참여작가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 특별전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 아티스트 토크,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직접 참여하여 채색을 해보는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천시민을 비롯,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폐막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내외 문화예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폐막을 축하했다. ‘삶의 전환점’라는 창작품을 남긴 스페인의 호세 카를로스 작가는 “때로는 비와 때로는…
한국항공대학교가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파트너십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 세계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대학 교육에도 글로벌 표준 시스템이 적용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단계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항공대는 그 첫 번째 단계로 올해 2학기부터 한국항공대 재학생과 국제교류대학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ICAO-한국항공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공동교육과정은 ICAO의 온라인 강의와 한국항공대 교수진의 오프라인 강의를 혼합한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방식의 교육이며,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로 기초학습을 하고 오프라인 강의로 토론·과제풀이 등 심화학습을 하게 된다. 강의는 온·오프라인 모두 영어로 이뤄지며, 교과목은 ‘항공운송시스템입문(Fundamentals of the Air Transport System)’과 ‘안전관리훈련프로그램(Safety Management Training Program)’ 두 가지다. 해당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ICAO-한국항공대 공동 수료증이 발급된다. 두 번째 단계는 한국항공대와 ICAO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