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2년 파주시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약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350대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선착순으로 지원하는데, 지원 대상은 사용 본거지가 파주시로 저감장치가 미부착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으로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누리집(emissiongrade.mecar.or.kr)에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고 이 사이트에서 배출가스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저감장치 종류에 따라 장치 가격의 최대 90%까지 지원되고, 저소득층(생계형 차량)은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다만 저감장치를 부착한 후 2년의 의무운행기간이 있으며, 기간 내 장치를 탈거할 경우 잔여기간 비율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된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비상저감조치, 계절관리제 등 각종 운행 제한 제외 ▲환경개선부담금 3년 면제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 3년 면제(성능유지확인검사 합격한 경우)의 혜택이 있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인 5등급 차량을 저공해조치함으로써 대기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
파주시는 이번 달부터 인삼신품종인 K-1을 재배하는 관내 농가에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K-1 품종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희대학교가 고려인삼 종주국의 위상을 살리고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종이다. K-1 품종은 현재 농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품종에 비해 사포닌이나 수확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생장의 균일성과 효능이 표준화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품종을 재배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재래종에 비해 체형이 좋고 병에 강할 뿐만 아니라 뿌리에 세근 발달이 잘 돼 홍삼원료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파주시는 K-1 시범단지를 조성해 인삼의 수량증수 및 품질향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경기도 지원 금액을 합친 총사업비 4500만 원을 투입해 인삼의 고온 피해를 막기 위한 차광막과 관수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한 K-1 신품종의 확대로 농가 소득향상 및 파주개성인삼의 품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공·사립유, 초, 중, 고, 특수학교 영양(교)사 106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제5차 위생관리지침서 교육 ▲식습관데이터분석을 통한 미래교육급식 운영사례 교육 ▲2022년 유치원·학교급식 기본방향 전달 교육 등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 영양(교)사도 함께 참여해 기후 위기에 대응한 인공지능시스템으로 개인의 식습관, 건강, 환경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미래급식에 대한 체험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정필영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유치원 및 학교급식 담당자들의 업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파주교육지원청은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다음 달부터 관내 유치원 및 학교 급식실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추후 조리종사원 대상 온라인 비대면 위생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소방서가 관내 전통주 생산업체의 라벨에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이미지를 삽입하는 이색 홍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한 ‘최행숙 전통주가’에서는 자사에서 출시되는 모든 상품 라벨에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 이미지를 넣어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색 홍보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는데,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사항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지난 2017년 2월 4일부터 주택에는 소화기나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처벌 규정이 없고 단속하거나 확인할 만한 법적 근거도 없어 여전히 많은 곳이 이러한 법규의 사각지대로 머물러 있다. 이러한 실태를 해소하고자 파주소방서는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 함양과 전통주 판매업체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전통주를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실시키로하고 ‘최행숙 전통주가’와 손을 잡았다. 정상권 서장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산품인 전통주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 활동이 파주시뿐만 아니라 전국에 널리 알려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파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일제 점검과 함께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4대에 대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전철역과 관광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2명의 전담인력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상시 점검을 펼치고 있는데, 추가 신청을 받아 상업용 빌딩이나 쇼핑몰, 식당 등에 설치된 민간화장실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민간 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은 화장실 소유자나 관리인의 신청을 받은 후 전담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을 마친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고 관리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불법촬영은 명백한 범죄행위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디지털 폭력예방을 위한 홍보 및 인식개선 캠페인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촬영물(또는 복제물)을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한 자는 3년 이하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그간, 2년 넘게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최근 급속도로 확산 중인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아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에 빠진 관내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2020년, 2021년에 이은 ‘3차 파주시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으로, 대상은 ▲소상공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운수종사자 ▲종교시설 등이며 정부 방역지원금 수령 여부와 별개로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도 내 평택시, 김포시, 연천군, 양평군, 가평군, 안양시, 부천시, 이천시, 화성시, 군포시 등 대다수의 시·군과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남 양산시, 함양군 등 지자체에서도 정부의 지원과는 별도로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사각지대 지원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이미 추경을 편성했거나, 3~4월 중 편성할 계획으로 있다. 이번 파주시 추경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급증으로 인한 국·도비의 성립 전 예산 처리 등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지난 2월
파주시는 지난 7일 해빙기 대비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파주시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해빙기(2월~4월)를 맞아 옹벽·석축, 흙막이, 사면, 노후주택 등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위험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 점검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하며 점검대상은 옹벽 및 석축 28개소, 공사장 75개소, 도로구조물 248개소, 노후주택 5개소, 체육시설 45개소, 산사태 위험지역 10개소, 산지전용지 240개소, 채석장 8개소, 급경사지·사면 11개소, 공공건축물 25개소, 절·성토 36개소, 기타 89개소 등 총 820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탈면 낙석발생여부, 추락위험, 배수시설 관리상태 ▲옹벽·석축 구조물 손상, 균열, 배부름 현상 ▲시설물 관리주체 안전관리 의무사항 및 안전조치 이행 여부 ▲공사현장 주변 침하, 배수 및 토사유출 방지시설 현장관리 ▲건축·전기·소방 시설물 점검 및 체육기구 파손여부 점검 등이다.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
파주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복지 사각지대 여성청소년을 위해 생리용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두 명의 기부자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생리용품을 후원하며, 청소년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생리용품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파주시청소년재단과 협력해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고위기청소년 등 20명을 선정해 청소년 1인당 192개(12개월분)의 생리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생리용품을 후원해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9~24세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연 최대 14만 4000원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2022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선정된 3건을 포함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총 19억 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의 하나인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준공된 지 10년 이상이 경과한 노후 체육시설에 대한 개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사업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파주스타디움 체육시설 이용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화장실, 보행로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설계 및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존에 선정돼 설계 진행 중인 금촌 테니스장 막구조 설치, 문산탁구장 개보수, 교하체육공원 축구장 잔디교체 등 3건의 사업과 이번에 추가 선정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최근 일일 평균 20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상담사 연결 지연 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일부터 상담 인력을 20명에서 35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재택치료 행정상담센터’를 개소해 코로나19 통합콜센터를 운영 중에 있는데 지난 3일까지 2주간 콜센터 대표전화로 총 26만 1000여 건(일일 평균 약 2만100여 건)의 통화 시도가 있었고, 1인 평균 약 3.7회 통화 시도 후 연결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확인돼 신속하게 상담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콜센터 업무에 투입하기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택치료, 자가격리 생활 안내 등 전반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코로나 통합콜센터 상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