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장애인의 선택권 보장과 유연한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2025년도 장애인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개인예산제는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이용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시범사업은 ▲활동지원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발달재활 등 4개 분야 바우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바우처 총 지급액 중 20%를 개인예산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장애인 당사자들이 필요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1분기 중 참여자를 모집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 및 사업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서비스의 효율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남양주시는 2025년 청년들의 제안과 니즈를 반영한 11개 신규사업을 편성했다. 이번 신규사업들은 민선 8기 신설된 청년정책과가 3주년을 맞아 그간 연간 만여 명 이상의 청년들과 소통하며 얻은 아이디어와 제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시는 경기 불황과 취업난과 사회적 고립·은둔, 연애·결혼·출산 등을 포기하는 N포 현상 등 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제공하며, 사회활동 참여와 밝은 미래 설계를 지원할 다양한 사업을 준비했다. 주요 신규사업에는 △청년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청년들썩 커뮤니티’ 발굴지원 사업 △청년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핏-트니스 챌린지’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한 ‘숨은 보석 플랫폼’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청년들의 사회적 경험과 역량 강화, 견문 확대를 위한 청년인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들이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형 청년 사업들을 통해 청년들의 개인적 성장은 물론, 상호 간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규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남양주시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청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남양주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및 민간 시장 판로 확대 및 공공기관 우선 구매율 향상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책자 ‘같이, 가치가게’를 발간했다. 책자 발간에는 ㈜예성아름터와 팔당생명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가치소비를 주도하는 사회적기업과, ㈜아쿠아큐어링 및 ㈜지구시민 등 예비사회적기업, 그리고 더건강한협동조합과 솜씨협동조합 등 자발적 경제조직의 협동조합 등 총 26개 기업이 참여했다. ‘같이, 가치가게’는 ▲건강·먹거리 ▲돌봄·교육 ▲문화·예술·정보통신 ▲제조·인쇄·사무용품 ▲조경·주택·환경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읽기 쉽도록 구성됐다. 특히, 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납품실적, 주요 사업, SNS 채널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아냈다. 또한, 시는 시청사를 포함한 관내 공공기관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도 홍보 책자를 배포해 이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봉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홍보 책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공공과 민간에서 이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과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남양주갑)이 국회의원도 국민소환제의 대상에 포함하는 ‘국회의원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2006년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법이 열린우리당의 주도로 제정된 바 있다. 이후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소환 대상에 포함시키자는 논의가 이어졌고 관련법도 여러차례 발의되었지만, 제도 도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민희 의원이 발의한 이번 국민소환법은 국회의원이 헌법 제46조에서 규정한 ‘국회의원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와 직권남용이나 직무유기 등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위를 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국회의원에 대해 국민소환 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청구일 기준 전년도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상한 인구의 30%에 해당하는 국민소환투표권자의 서명이 필요하다. 청구인들은 소환 사유를 서면으로 명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선관위는 이를 심사해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소환 청구가 적법하다고 인정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소환투표를 공표하고, 국회의원은 소명 기회를 가진다. 선관위는 투표권을 가진 국민 가운데 1/100에 해당하는 ‘국민소환투표인’을 선정해 명부를 작성한 뒤 투표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하 청소년수련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8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총 68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미국식 수업 및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며, 영어 및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에서는 영어회화 교육을 바탕으로 ▲해양과학 ▲에너지공학 ▲영화 더빙 연습 ▲UCC 동영상 만들기 ▲영어로 배우는 K팝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13일부터 24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총 10일 동안 수업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고, 과학 실험 및 체험 활동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남양주도시공사 산하 청소년수련관은 캠프 종료 후 참가자 의견을 수렴해 향후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며, 영어 학습 및 과학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편의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어지원서비스는 도심역 무인민원발급기에 우선적으로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첫 안내 화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민원서류 발급과정이 해당 외국어로 안내돼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어 지원서비스를 다른 무인민원발급기로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고령자, 장애인 등 누구도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관계 법령이 개편·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세 개편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자동차 취득세 감면 확대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소형주택 취득세 면제 ▲기업과 개인사업자 지원을 위한 세제 혜택 강화 ▲납세자 편의를 위한 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저출산 극복과 민생 안전 지원을 위해 2자녀 가구도 자동차 취득세 50% 감면 혜택을 받고, 3자녀 가구는 기존과 같이 자동차 취득세 100% 면제를 3년간 지원받는다. 또, 기업과 사회가 함께 양육하는 문화확산 유도를 위해 직영·위탁 구분 없이 기업이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집의 취득세·재산세가 100% 감면되고, 어린이집을 직접 경영하는 개인사업자의 주민세(사업소분)가 면제된다. 서민 주거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생애 최초 구입한 소형주택(아파트 제외)에 대해 300만 원까지 취득세가 면제된다. 아울러,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고 혜택받는 공제율이 5% 수준으로 유지된다. 특히, 중소법인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직원 고용 때 부담하는 주민세(종업원분) 면제 기준도 월 급여 총액 1억 5천만 원 이하에서 1억 8천만 원
남양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장현전통시장 ▲금곡상점가 ▲금곡홍유릉상점가 ▲다산상생상점가 ▲덕소상점가 총 5개소가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금곡홍유릉상점가는 ‘첫걸음기반조성’사업으로 결제 편의 개선,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깨끗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장현전통시장, 금곡상점가, 덕소상점가, 다산상생상점가는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으로 공동마케팅과 시장매니저 지원 등을 진행해 상점가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인의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그 밖에도 시는 경기도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사업’에도 7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도에 청년 체험형 인턴 36명과 60세 이상의 시니어 인력 65명 등 총 101명을 채용해,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도 76명 대비 33%나 증가한 인원을 채용한 것이다. 청년 체험형 인턴은 별내빙상장 스케이트 대여소 및 현장 보조, 어린이비전센터 사계절썰매장 등 현장 관리와 대민서비스 분야에서 채용이 진행되었고, 전년도 7월 23일 재개장한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내 아쿠와조이의 수상 안전요원도 채용함으로써 실제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했다. 시니어 일자리는 역무 업무, 환경관리 등의 분야에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채용했으며, 특히 진접선과 별내선의 시니어 역무원은 전문 기술과 경력을 가진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신규 역무 직원에게 현장의 기술과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전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장은 “청년에게는 사회의 첫 경험을, 시니어에게는 안정된 소득과 세대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정책적인 의지를 담아 많은 인원을 고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취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더욱 넓혀갈 수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 북부 지방하천 저탄소 수변 공원화 사업’ 공모에서 사능천이 선정돼 도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10억 원을 추가해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능천의 친수공간 필요성과 주변 개발사업과의 연계성을 설명하며 사업 선정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은 평내동 약대울교부터 장내천 합류부까지 1.02㎞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재해 예방 중심이었던 하천 개수 사업과는 달리,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을 조성해 왕숙천과 한강까지 왕숙신도시를 경유하는 산책로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궁집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장내천을 포함한 하천을 중심으로 호평·평내 순환형 산책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선정에는 경기도의회 정경자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시는 향후 지역구 국회의원·도의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선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