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평내동에 소재한 문화유산인 궁집에서 전통 혼례 행사를 치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경기도 작은 축제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남양주시 문화유산인 궁집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지역주민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악 연주를 시작으로, 전통 혼례복을 입은 신부가 꽃가마를 타고 혼례장으로 입장하는 등의 혼례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실제 혼례를 치르지 못한 부부 2쌍이 주인공이 돼 혼례가 치러졌으며, ▲국악 공연 ▲퇴계원산대놀이 ▲전통음식 시식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두 부부의 혼례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전통 혼례 자리를 마련해주신 평내동 주민자치회 김영길 회장과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평내동을 비롯한 남양주시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길 회장은 “귀중한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내동 궁집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남양주시의 다산중앙공원,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정원 산책'을 주제로 영국첼시플라워쇼 골드메달리스트 황지해 작가 등 전문작가의 13개 작품정원 13개, 바나나우유 테마정원이 있는 빙그레 정원을 포함한 23개 공동체 참여정원 등 44개 정원을 전시한다. 다산중앙공원 내 정원지원센터에서는 정원작가 토크쇼, 전문가 좌담회, 마을정원·개인정원 우수사례 발표 등 행사가 열리며, 시민정원사 50여명이 도슨트(해설가)로 참여하는 정원투어도 진행된다. 개막식은 3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드론라이팅쇼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교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리공유학교 라온제나 현황 및 하반기 운영 안내 ▲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현황 및 하반기 운영 안내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및 구리공유학교 관련 프로그램 체험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중인 미래교육협력지구 및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내 스마트팜과 메타버스 활용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역교육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구리시 관내 초등학교 교감은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 지역교육협력 사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 과정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역 현안 사항 및 교육 현장의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남양주월문초 교육가족과 정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남양주시가 밝혔다. 월문초는 총 6개 학급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학교로, 학생들이 체육·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는 월문리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 전교생의 90% 이상이며,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결책 마련을 건의했다. 정담회에서는 학교 인근 체육시설 이용 확대와 다양한 문화와 교육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교육은 단순한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정 내 희망이고 미래다”라며 “남양주시는 성장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문화예술·자연적 체험 등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미장 분야에서 박현민 선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현민 선수는 우수상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과 산업포장을 수여 받았다. 해당 대회는 회원국 청소년 간 기능교류를 통한 기능 수준 향상 및 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73개국, 62개 직종에 1,381명 참가했으며, 한국대표단은 49개 직종에 5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박현민 선수는 올해 남양주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22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1위 ▲전국 기능경기대회 3위 ▲2023년 아시아 기능경기대회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남양주시와 경기도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경기장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해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에게 매년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6년 제48회 국제대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경기공유학교의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리문화재단과 협력해 진행된 ‘2024 구리 창의융합 예술 공유학교(우주 이주 프로젝트-직업을 찾아서)’의 결과물 전시회가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구리아트홀 1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4개월간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 아트갤러리, 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구리와 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 9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AR(증강현실)과 AI(인공지능) 기술을 순수 예술과 결합한 교육을 통해 상상 속 우주와 미래 직업을 탐구하고, 창의적 예술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창의융합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번 결과 전시회를 통해 마무리된다. 이번 전시회의 전시명은 ‘지구인 테라포밍 프로젝트 - Would You Like 우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작품을 통해 미래의 직업과 우주에서의 삶을 상상하고 표현한 이머시브형 전시로 꾸며진다. 학생들이 AR과 AI 기술을 융합해 제작한 작품이 전시되며, 첫날인 21일에는 학생들이 도슨트로 참여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작품을 직접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
남양주시의회는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착한가격업소 대표들과 “착한가격업소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는 정현미 시의원이 토론을 주재하고 남양주시 재정경제국 지역경제과, 상하수도관리사업소 사업운영과와 하수처리과 관계 공무원과 착한가격업소 한동혁(제주흑돈삼) 대표, 서남식(강남식당) 대표, 김미경(티와이헤어) 대표, 장순옥(헤어천사)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착한가격업소 대표들이 착한가격업소 운영에 있어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담당공무원이 제시된 의견에 대한 답변을 하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현미 시의원은 남양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에 ‘상하수도료 등의 요금 보조 또는 감면을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으므로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하수도 요금 감면 또는 전기, 가스 등 공공요금 지원을 적극 검토하여 조속히 추진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요청했다. 한편, 남양주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는 남양주시는 서민경제생활 부담완화 및 물가안정을 위해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 인근 상권 평균가격 대비 저렴한 정도, 위생 및 청결 정도, 지
남양주시 성림케어덕소센터 요양원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와부갤러리에서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의 제목은 "치유의 여정: 엄마, 마음을 그리다"로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이 예술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그려낸 그림들을 선보이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작품집 '워크북'도 출간해 소개한다. 전시회는 총 4개의 섹션으로 분류했다. 섹션 1은 '마음의 시작점'으로 치료 초기에 어르신들이 그린 작품들을 전시해 치유 과정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작품을 통해 초기에 표현된 감정과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 섹션 2는 '감정의 여정'으로 치료 과정 중에 나타난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담은 작품들을 보여준다. 슬픔과 기쁨, 그리움 등 복잡한 감정이 어떻게 표현되었는 지를 볼 수 있다. 섹션 3은 '자아와의 대화'로 어르신들이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며 자아를 탐색하고 발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섹션 4는 '희망의 색채'로 치유 과정을 거치며 어르신들이 표현한 희망과 긍정적인 변화를 담은 작품들을 보여준다. 색채가 더 밝고 활기차게 변화한 작품들을 통해 치유의 힘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인지 장애나 치매
대경대와 의정부시가 주최하는 ‘2024 전국 청소년 밴드 X댄스 페스티벌’을 21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 개최한다. 이번 전국청소년 밴드 X댄스페스티벌은 ‘We, 대한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100여 팀이 동영상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 밴드 7팀, 댄스 7팀)이 경연을 벌이는 무대다. 대경대가 주최를 하는 만큼 대학 전문가들이 총출동된다. 초청공연에는 2004년 제1회 한국대중음악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K-실용음악과 출신 그룹인 모던락 밴드 ‘더더’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본선진출자의 화려한 경연무대가 이어진다. 마지막 무대는 K-실용댄스과 교수들로 구성된 비보이‘레이투댄스크루’의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We, 대한 청소년’을 가리는 올해 전국청소년 밴드 X댄스페스티벌 대상에는 부문별 1팀을 가려 대경대학교 총장상과 의정부시장상이 주어진다. 금상, 은상도 부문별 1팀을 선정하고 동상과 장려상은 2팀을 선정해 상금도 전달된다. 전국 최강팀을 가리는 댄스, 밴드 부문별 심사위원에는 소찬휘 교수(K-실용음악과 학과장)와 강빈나, 유세권 전공교수들이 맡고, 댄스 부분에는 K-실용댄스과 이명자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공정한 심사를 하
남양주시는 19일 ‘2024년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적극행정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정 안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시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주요 목적인 업무처리 방향에 대한 의견제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법률전문가 5명(변호사)을 신규 위촉했으며, 신규 위원들은 기존 위원들과 함께 안건 검토의 법률적 전문성을 더하며 의견제시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적극행정위원회는 법무, 도시계획 등 각계각층 전문가 4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년간 22건의 의견을 제시해 사회·경제적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기존의 법·제도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의 해법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에서 도시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가 가장 많은 남양주시가 100만 메가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공직자들이 시대변화에 발맞춰 과감하게 혁신하고 시민·기업과 소통하면 그것이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실천하는 길이고, 시민이 살기 좋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로의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달부터 공무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