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강백호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나온 2루타 이상 장타 중 가장 빠른 타구를 날릴 것으로 조사됐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22일 HTS(Hit Tracking System)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한 주간 KBO 리그 안타(홈런) 타구를 분석했다. 그 결과 16일부터 21일까지 추적된 안타 540개 가운데 가장 빨랐던 타구의 주인공은 KT의 강백호였다. 강백호는 지난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9회초 고효준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시속 176.3㎞, 상하 각도 11.3도의 날카로운 2루타를 뽑아냈다. 이 타구는 지난 주에 나온 안타 중 가장 빠른 안타 1위와 함께 올 시즌 2루타 이상의 장타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나타냈다. 이 타구는 올 시즌 나온 전체 안타 중 제러드 호잉(한화 이글스)이 지난 4일 LG 트윈스 전에서 1회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친 단타(178.9㎞)와 12일 허정협(키움 히어로즈)이 한화 전에서 2회 박주홍에게 뽑아낸 단타(176.6㎞)에 이어 세번째로 빠른 안타로도 기록됐다. 강백호는 지난 16일에는 한화 워웍 서폴드 상대로 4회 시속 173.4㎞의 홈런을…
수원시체육회는 22일 수원시체육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수원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으로 2019학년도 수원형 G-스포츠클럽 운영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운영협의회에서는 교육지원청-체육회-운영지원학교의 공동운영·공동책임형 지역거버런스 상호협력적 동반체제 구축, 초·중·고 학교운동부 연계형 G-스포츠 운영·확대, 수원형 G-스포츠클럽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코디네이트 운영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G-스포츠클럽의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체육회와 교육지원청은 G-스포츠클럽 운영과 관련해 조정 외 7개 종목, 1코디네이트 운영 지원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통해 수원형 G-스포츠클럽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 2020년부터는 지역프로구단과 연계한 G-스포츠 운영모델 확대, 우수 지도자 공개채용 및 선발, 교육지원청-체육회-종목단체-참가학교의 상호협력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원형 G-스포츠클럽이 경기도 내 우수 모델사례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남자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이 우여곡절 끝에 새 사령탑으로 석진욱(43·사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OK저축은행 배구단은 22일 올 시즌이 끝난 후 자진해서 사퇴한 김세진(45) 전 감독의 후임으로 석진욱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김호철(64) 남자대표팀 감독이 ‘팀을 맡아보겠다’고 먼저 제안하면서 사령탑 선임에 혼선을 빚었지만, 예정대로 석진욱 신임 감독 체제를 확정했다. 석진욱 신임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주와 구단 관계자께 감사하다. 팀을 잘 아는 만큼 늘 선수들과 소통하고 함께 훈련하며 최선을 다해 팀워크가 강한 멋진 팀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 배구단 관계자는 “석진욱 감독은 OK저축은행 선수를 가장 잘 아는 지도자다. 그는 팀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다년 간의 검증을 거쳤다”며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재창단의 각오로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다. 선수단의 체질 개선뿐만 아니라, 승리의지를 더욱 고취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사령탑 선임 배경을 전했다. OK저축은행은 석진욱 감독과 합의 하에 세부계
경기도체육회는 22일 오전 11시 안산 마이어스에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 개최종목 사무국장을 대상으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준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곽성호 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24개 경기종목 사무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도민체전 준비를 위해 대회개최 확정 때부터 현재까지의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경기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따른 심판운용 및 경기규칙 준수에 대해 논의했고 종목별 경기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해 달라는 협조의 말을 전했다. 곽성호 도체육회 총괄본부장은 “체계적이고 공정한 경기운영이 될 수 있도록 사무국장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개최지 안산시와 협력해 안전하고 질서있는 대회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귀여운 악당 미니언즈 군단이 K리그 클럽들의 머천다이징(MD) 상품을 정복하러 온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주말, K리그 통합 MD상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화사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와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K리그 × 미니언즈 MD’는 캐릭터 모양쿠션, 응원타올, 키링, 에코백, 머그컵, 스냅백, 스마트톡, 파우치, 노트 클래퍼 등 어린 팬들 뿐만 아니라 키덜트들의 수요를 고려한 총 12종의 상품들로 이루어진다. ‘케빈’, ‘스튜어트’, ‘밥’, ‘데이브’ 등 미니언즈를 대표하는 주인공들이 K리그 클럽들의 엠블럼, 상징색과 함께 각 제품에 디자인된다. ‘K리그 × 미니언즈 MD’에는 K리그 총 13개 클럽(강원, 상주, 전북, 울산, 대전, 인천, 경남, 부산, 부천, 포항, 광주, 성남, 대구)이 참여했다. 상품 구매는 5월 첫째 주부터 각 구단 홈페이지 또는 홈 경기장에서 가능하…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아왔던 김호철(64) 감독이 사실상 감독 지위를 박탈당함에 따라 향후 대표팀 운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호철 감독은 19일 열린 대한배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진희) 결정으로 ‘1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징계는 결정 직후부터 효력을 발생하기 때문에 김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으로 직무가 정지됐다. 그러나 김 감독은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징계일로부터 ‘7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김호철 감독이 재심 청구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하지 않는 이상 오는 26일까지 청구 여부를 기다려봐야 한다. 김 감독이 재심을 청구하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60일 이내’에 회의를 열어 심의하게 돼 있다. 현행 체육회 스포츠 공정위 규정상 ‘기존 징계를 존중하되 징계가 심히 부당하거나 위법한 경우에는 가중 또는 감면 할 수 있다’고 돼 있어 감 감독의 1년 자격정지 징계가 뒤집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배구협회 스포츠공정위가 ‘증거 우선’을 원칙으로 김 감독이 프로팀 안산 OK저축은행 감독으로 옮기려고 ‘먼저 제안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데다, 소명 기회를 충분히 줬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작년 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로 이어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턴매치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고 팀도 패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와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현지시간으로는 사흘 만에 이뤄진 재대결에서 손흥민은 맨시티전 3경기 연속골을 노렸으나 아쉽게 몇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지난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결승골, 18일 8강 2차전 두 골을 몰아쳐 토트넘의 4강 진출에 앞장섰다. 하지만 올 시즌 총 20골을 넣어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2016~2017시즌 21골)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둔 손흥민은 팀이 전반적으로 수비에 치중한 이날은 상대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지난 4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결승골로 시작한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도 4경기(4골 1도움)로 중단됐다. 토트넘은 전반 5분 필 포든에게 헤딩골을 내주고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지 못해 결국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3위 토트넘은 리그 원정경기 4연패를 당하며 승점 67점(22승1무11패)에 머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캡틴’ 조소현(31·웨스트햄)이 소속팀을 잉글랜드 위민스 FA컵 결승으로 이끌고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조소현의 에이전트사인 하위나이트 스포츠는 지난 20일 “조소현이 FA컵 4강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14일 영국 버킹엄셔주 하이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위민스 FA컵 준결승에서 레딩과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1991년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다. 조소현은 웨스트햄의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3-3 상황에서 마지막 득점에 성공하며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연합뉴스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여자 선수’ 최종후보에 포함됐다. 지소연은 PFA가 지난 20일 발표한 ‘올해의 여자선수’ 최종후보 6명에 팀 동료인 에린 쿠스버트(첼시 레이디스)를 비롯해 스테파니 호턴, 니키타 패리스, 케이라 웰시(이상 맨체스터 시티), 피비아너 미데마(아스널)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14년 1월 첼시 레이디스 유니폼은 입은 지소연은 이번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핵심 선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소연은 2015년 최초로 PF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 바 있어 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올해의 선수’ 수상을 노린다./연합뉴스
다음 달 개막하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U-20 축구대표팀이 결전을 대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2일 오후 1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다음 달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대비한 마지막 담금질이다. 정정용 감독은 앞서 발표한 조영욱(FC서울)과 전세진(수원) 등 22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고, 추가로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발렌시아)을 대표팀에 합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지난 8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을 떠나 이강인의 소속팀인 발렌시아 구단을 방문해 설득한 결과다. 이강인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소집일보다 하루 늦은 23일 귀국해 대표팀에 가세한다. 이강인과 더불어 정정용 감독이 유럽 출장 때 설득 작업을 했던 정우영(바이에른 뮌헨)과 김정민(리퍼링)도 U-20 월드컵에 뛸 가능성이 크다. 정 감독은 “생애 한 번뿐인 U-20 월드컵은 선수들에게 자신을 알릴 좋은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고, 구단도 공감했다”면서 “합류 시점의 문제일 뿐 이강인과 정우영, 김정민이 합류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