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사)남북체육교류협회와 남북만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문화예술콘텐츠 분야에서 북측 관계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민간교류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북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별도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방북을 추진하여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북한 만화가를 초청해 남북한 만화가들과 공동으로 만화를 제작하고 남북한 만화전시를 개최하여 서로의 협력을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남북체육교류협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남북스포츠 교류에 큰 역할을 한 대표적 남북교류 체육단체다./민경화기자 mkh@
AK갤러리 수원점은 봄을 맞아 시작의 설렘과 생의 향기로 가득 찬 순간을 담은 ‘with Spring’ 전시를 다음달 22일까지 개최한다. 권경엽, 송수영, 신성환, 이화진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는 다양한 시각과 방식으로 풀어낸 화사한 봄의 풍경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캔버스에 생명력이 느껴지는 봄의 풍경들을 재현한 권경엽 작가는 사랑스러운 색감의 화면을 통해 꽃의 향기와 봄 햇살의 따스함까지 공감각적으로 전달한다. “현재 눈 앞에 놓여 있는 사물에서 그것의 과거를 본다”고 밝힌 송수영 작가는 사물이 가지고 있는 기억들을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책과 나무의 이미지를 더한 ‘책-숲’ 등의 작품을 통해 사물이 되기 전, 생명의 기적을 누리고 있던 순간을 현재에 중첩시켜 관람객들이 사물의 기억과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신성환 작가의 작업은 계속 살아 움직이며, 변하고 있거나 변화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 움직임은 작업 대상이 변하는 것을 넘어 작가가 제시하는 빛과 시간의 환영을 마주한 관람자의 사유흐름까지도 포함된 개념이다. “익숙함 속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북 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북 스타트 사업은 북 스타트 코리아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독서문화 운동으로 아이에게 책을 선물해 읽어주고 아이와 부모가 책을 통해 소통하는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북 스타트 사업의 ‘책 꾸러미 배부 및 책 놀이 프로그램’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24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광주시 중앙도서관과 능평도서관에서 연 4회 운영될 예정이다. ‘책 꾸러미’에는 연령별 총 2단계로 구성되며, 가방과 그림책 2권, 가이드북이 담겨져 있으며 ‘책이랑 놀이랑’ 프로그램도 참여도 가능하다. 접수는 광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jcity.go.kr/)를 통해 1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중앙 ☎760-5677, 능평 ☎760-5914)로 문의하면 된다. 유미애 관장은 “북 스타트 사업을 통해 광주시에 태어난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의 시작이자 책 읽는 광주시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2018년도 상반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북 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5월 1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동시대미감전 2018년 첫 전시로 박철 작가의 ‘그리지 않은 그림’ 전시를 개최한다. 박철 작가는 한지를 이용한 부조기법 방식의 작업으로 한지부조회화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으로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서양화를 전공한 박철 작가는 80년대 후반 안동댐 건설로 수몰 예정 지역인 시골 마을에서 주민들이 버리고 떠난 기와, 멍석, 창호 등 옛 물건들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한지를 활용해 옛 것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시작했다. 작가는 생활 속 물건들을 시멘트로 본을 뜬 후 그 위에 한지를 올려놓고 누르고 두드리는 과정을 반복해 입체적인 모양을 만드는 부조기법으로 현재의 한지부조회화를 시작했으며,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서양의 악기와 멍석을 융합하는 등 대비되는 이미지를 묶는 시도를 통해 화합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냈다. 평면 및 소품, 설치작업 등 4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사라져가는 전통과 가치를 현대적 미감으로 이끌어 내온 박철 작가의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정책 블래틴(Cultural Policy Bulletin)’ 5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정책 블래틴’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문화정책의 방향과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발행하고 있는 계간지로, 이번호에는 ‘4차 산업혁명과 문화’를 주제로 세 편의 전문가 논단과 지난 1월 진행한 문화정책포럼 동향보고서가 실렸다. 이지선 숙명여대 교수의 메이커(Maker) 운동에 대한 논단을 비롯해 이성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의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문화정책의 방향’, 김은경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방향’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다. 문화정책 블래틴 5호는 문화예술 관련 국내외 기관 및 단체에 문화정책 교류와 확산을 위한 기초 자료로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를 통해서 PDF와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광주시는 곤지암도자공원내 ‘경기도자박물관’을 광주시민에게 오는 4월 1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상설전과 광주백자 발굴로 다시 쓰는 분원이야기, 도자기로 보는 우리역사 등 3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상설전은 도자개념 역사 기법 등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획전인 ‘광주백자:발굴로 다시 쓰는 분원이야기’는 광주지역에서 광주조선백자도요지 발굴유물 200여 점의 도편유물을 전시해 도편가치 및 당대 도공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관람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도자기로 보는 우리역사’전은 조선시대 도자기 150여 점과 박물관 도편 1천100여 점을 고려청자, 조선분청, 백자 등 한국 도자기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나들이 장소로 경기도자박물관의 무료 관람 이벤트에 광주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희망등대센터는 오는 28일까지 대학생 진로기자단을 모집한다. 대학생 진로기자단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직업과 진로, 대학 학과 등의 정보를 취재해 수원 청소년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앱 ‘마플(My Plan)’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알려주는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선발된 이들에게는 현직 기자와의 만남과 봉사시간, 우수활동자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청소년 진로진학교육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지원 서류를 이메일(이메일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 또는 ‘마플’ 앱을 이용하거나 청소년희망등대센터(031-218-0352)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립무용단이 펼치는 ‘황녀 이덕혜’가 다음달 13일과 14일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1912년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난 황녀 이덕혜는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황족은 일본에서 교육시켜야 한다’는 일제의 요구에 의해 강제로 일본으로 끌려갔다. 강제로 고국을 떠나 냉대와 감시를 받으며 10대 시절을 보낸 그는 일본인과의 정략결혼과 딸 정혜의 자살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현실로 인해 조발성치매가 심해져 정신병원에서 생을 보낸다. 1962년 고국을 떠난 지 3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그녀의 의식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고 1989년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이덕혜의 한 서린 일대기는 2009년 권비영의 소설 ‘덕혜옹주’로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영화로 제작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의 한켠을 무용으로 재조명하고자 2015년 ‘황녀 이덕혜’를 무대에 올린 경기도립무용단은 소리없이 몸짓만으로 이덕혜의 일대기를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초연 후 평론가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황녀 이덕혜&r
인천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8회에 걸쳐 ‘2018 찾아가는 문화마실’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문화마실’을 기획한 부평구문화재단은 2018년에도 총 16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혜광학교에서 열리는 상반기 첫 공연은 ‘영재와 마주’가 꾸민다.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서양음악장르와 융·복합 공연을 시도하는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영재와 마주’는 자신들이 지닌 예술적 역량을 문화소외계층에 공유하고자 한다. 28일에는 김찬수 마임컴퍼니의 ‘블랙클라운’이 은광학교 무대에 올라 마임, 저글링, 외발자전거 등 화려한 서커스를 선보인다. 4월에는 11일과 25일 각각 어울림센터와 부개도서관에서 공연이 이어지며, 5월 9일에는 성동학교, 30일에는 후정초등학교를 찾는다. 끝으로 6월에는 20일과 27일 각각 백운역과 청천보건소에서 근대음악콘서트와 서커스 광대극을 선보인다. 상반기 공연에 대한 정보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500-2000) /민경화기자 mkh@
광주 영은미술관은 오는 5월 27일까지 한영섭, 남영희 작가 초대전 ‘池月·相相’(지월·상상)을 개최한다. 매년 다양한 장르의 중견 및 원로 작가 초대개인전을 개최해온 영은미술관은 2018년에는 한지 조형 및 회화인 한영섭, 남영희 작가의 전시를 준비했다. ‘한지와 탁본의 화가’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영섭 작가는 큰 규모의 한지회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사물의 표면 질감을 찍어내고 떠내는 작업 과정을 통해 한 작가는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운율을 화폭에 풀어낸다. 거대한 작품에서 뿜어내는 아우라와 시적 운율은 그의 일상에서 비롯된다. 풀 한포기, 돌멩이 하나, 무심한 흙바닥 등 그가 관찰하고 품어낸 자연은 작고 소박하지만 그 안에서 그가 찾아낸 세계는 거대하고 무한한 우주인 것이다. 이처럼 자연에서 발견한 무한한 우주의 세계는 작가의 손을 거쳐 아름다운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한지를 이용해 구현한 풍경은 이채로움을 더한다. 한지에 대한 실험 정신이 남다른 작가는 두꺼운 요철지를 이용해 새로운 한지의 질감을 살리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 한때는 자갈돌 위에 한지를 바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