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캠프 두번째 불펜피칭 투구후 호흡맞춘 포수 반스와 슬라이드 각도관련 긴 시간 대화 “건강하게 시즌치러 연봉 보답” 로버츠감독 “베테랑 류 믿는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스프링캠프 시작 후 두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17일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 불펜 마운드에 올라 공 40개를 던졌다. 다저스 투·포수조가 소집한 15일에 불펜피칭 35개를 한 류현진은 투구 수를 5개 늘렸다. ‘건강’을 자신하는 류현진은 자신이 가진 모든 공을 시험했다. 불펜피칭을 시작하기 전 류현진은 “이미 캠프 첫 번째 불펜피칭에서 내가 가진 모든 구종을 던졌다”고 말했다. 17일 불펜피칭에서는 직구 위주의 투구를 하다가 KBO리그에서부터 주 무기로 삼았던 체인지업과 메이저리그에서 연마한 컷 패스트볼(커터)을 섞어 던졌다. 구사율이 높지 않은 슬라이더도 시험했다. 류현진의 공은 다저스 주전 포수 오스틴 반스가 받았다. 류현진은 불펜피칭을 마친 후 반스와 꽤 긴 대화를 했다. 류현진은 “슬라이더…
프로야구 KT 위즈가 스프링캠프에 대한 팬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전 5시(현지시간 19일 오후 1시)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와의 평가전을 생중계한다. KBO 구단 최초로 2016년부터 스프링캠프 평가전 생중계를 진행해 온 KT는 이번 시즌에도 여러 채널과 장비들을 활용해 팬들에게 생생하고, 차별화된 생중계를 준비했다. 포수 후면에서 보이는 경기장 전체 화면을 비롯해 내야 및 더그아웃 카메라 등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화면을 HD급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또 방송용 캠코더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안정적인 중계를 구현하는 한편, 아프리카 TV에서 활동 중인 윤동현 BJ(테디윤)가 캐스터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경기의 생동감을 전달하게 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이강철 감독과의 인터뷰를 연결해 경기 소감과 평가를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KT는 또 경기 전 구단 공식 SNS 채널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코어 맞추기, 결승타 주인공 맞추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생중계는 19일과 24일 NC 전을 비롯해 키움 히어로즈(25·3월 1일), 텍사스 마이너(3월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폐막 ‘체육웅도’ 경기도가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도는 지난 1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7개, 은 20개, 동메달 13개 등 총 5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31.6점으로 ‘라이벌’ 서울시(1만4천910.2점, 금 11·은 7·동 4)와 강원도(1만3천308.6점, 금 4·은 4·동 6)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16년 제13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지난 2017년 제14회 대회에서는 서울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해 제15회 대회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 관계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도는 또 제14회 대회에서 세웠던 역대 최다 총 메달 기록(40개)도 이번 대회에서 갈아치웠다. 인천시는 금 1개, 은 3개, 동메달 2개로 6천871점을 얻어 당초 목표했던 종합 5위를 달성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빙상(쇼트트랙)이 금 5개, 은 7개, 동메달 6개로 2천368점을 얻어…
오 완 석 전국장애인동계체전 道 선수단 총감독 “경기도가 동계스포츠 종합대회에서 3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선수들과 지도자들, 가맹단체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 학부모 및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 17개, 은 20개, 동메달 13개 등 총 5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2만31.6점으로 3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한 오완석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가장 먼저 장애인 체육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총감독은 “지난 해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로 제15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개최되지 않았지만 경기도는 선수단의 소속감과 경기력 유지를 위해 2017년 하반기부터 3년간 전 종목 전문 지도자 배치, 훈련 장비 지원, 우수선수 지원 등 집중 훈련을 추진한 것이 종합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전국동계체전에서 평창 패럴림픽의 열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일부 세부 종목에서 참가 선수가 감소돼 경기 진행이 축소되는 등 전체적으로…
100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의정부 송현고가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고등부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현고는 17일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고부 결승전에서 전북 전주여고를 9-2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송현고는 지난 2017년 제98회 대회 이후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컬링 여고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김지윤, 박유빈, 이수현, 권슬, 강채린 등 1학년으로 구성된 송현고는 이날 2학년이 주축을 이룬 전주여고를 상대로 1엔드를 득점없이 마쳤지만 2엔드에 2점을 뽑아내며 2-0으로 앞서갔다. 3엔드에 1점을 내준 송현고는 4엔드에 2점, 5엔드에 1점을 추가하며 5-1로 점수 차를 벌렸고 6엔드에 전주여고가 1점을 따라붙자 곧바로 7엔드에 1점을 달아나 6-2, 4점 차를 유지했다. 승부는 8엔드에 갈렸다. 송현고는 선공으로 시작된 8엔드에 전주여고의 스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대거 3점을 뽑아내 9-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전주여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경기도 컬링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고등부 의정부고와 송현고, 여일반 경기도청의 금메달 획득에 힘입어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
경기도내 체육 원로 모임인 경기도체육인회가 지난 16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에서 ‘경기도체육인회 발전 포럼 및 2019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과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원로체육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전년도 사업보고를 시작으로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체육인회 회원들은 발전논의를 통해 경기체육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소회를 공유했으며 한 목소리로 성장을 거듭해 온 경기 체육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도 정진할 것을 약속했다. 정기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년 도체육인회 창립 이후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 덕에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체육발전과 후배양성에 기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원로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관심으로 체육웅도로써 작년 전국체전에서 17연패라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올해 제100회 동계체전 17연패는 물론 전국체전에서 경기도의 18연패라는 대기록을 위해 착실하…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용품 후원사인 험멜과 함께 제작한 2019 시즌 홈·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홈 유니폼은 동안 팀 브랜드 컬러인 레드와 블루 스트라이프 타입에서 레드와 블루 컬러를 반반씩 표현, 컬러를 더욱 강렬하게 유지해 심플하면서도 강한 느낌을 담았다. 조선 정조 때 수원에 설치한 국왕 친위대인 ‘장용영(壯勇營)’으로 유니폼을 명명하고 홈 유니폼의 곳곳에 수원의 상징인 화성을 고급스러운 옐로우 컬러로 이미지화해 디자인했다. 또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유니폼 측면에 기념 로고를 새겨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시민들의 자부심과 수원FC의 1부 승격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화이트를 주색으로 디자인했던 원정 유니폼은 처음으로 옐로우와 블랙을 주색으로 적용해 새로움을 바탕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나타냈다. 골키퍼 유니폼은 민트 색상과 퍼플 색상으로 디자인해 필드 선수들과 확연히 구분될 수 있도록 했고, 디자인은 필드 플레이어 유니폼과 통일성을 유지했다. 수원FC의 2019 시즌 홈·원정 유니폼은 3월 9일 오후 1시에 치뤄질 2019 시즌 수원FC 홈 개막전에 수원FC 팬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남북 스포츠 수장이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2020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 문제를 협의한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한국 대표단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5시간여의 비행 끝에 스위스 로잔에 도착했다. 도종환 장관은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과 함께 15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오전 9시30분) 로잔의 IOC 본부를 방문해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난다. 3명이 스위스 로잔에서 다시 만나는 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그해 1월 회동한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남북 체육 수장은 이 자리에서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남북은 지난해 12월 2차 체육 분과회담과 경기단체 의견 수렴을 거쳐 4∼5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동에선 이런 내용을 IOC에 전달하고, 구체적인 구성 계획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기본적으로 남북 단일팀도 올림픽 예선 단계부터 참가해 출전 쿼터를 확보할 방침이기 때문에 단일팀 성사를 위해선 국제경기단체 등과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단일팀 구성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시민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갖고 2019년 힘찬 첫발을 내디딘다. 수원FC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수원시청 대회의실(별관 2층)에서 2019시즌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는 수원FC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춘호 이사장을 비롯해 2019시즌 새롭게 구성된 선수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수원시민 및 팬과 함께 2019시즌의 시작과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수원시청 별관 2층 로비에서는 오후 5시부터 창단부터 현재까지 구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을 마련하며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출정식 본 행사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특별 영상 상영 및 신규 유니폼이 공개된다. 이번 출정식은 수원시민들과 2019년 첫 만남의 자리인 만큼 수원FC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특별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50명(단, 2019시즌 연간회원권 구매자에 한함)으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선수단 소개시 함께 입장할 수 있는 에스코트 기회와 기념품으로 수원FC 머플러와 사인볼 그리고 기념액자가 선물로 제공된다. 또 본 행사가 완료된 후에는 선수단과 함께 단체 기
성남 분당중이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중등부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분당중은 14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아이스하키 중등부 1회전에서 인천 웨이브즈를 12-1로 대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 한편 경기도는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자일반부와 남고부에서 경기도청과 의정부고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남일반에서 도컬링연맹이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금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점수 52점을 획득 경북(52점, 금 1·은 2)과 서울시(40점, 은 1·동 2)를 따돌리고 종합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는 15일 아이스하키 초등부 1회전에서 수원 하피이글스가 충북 터틀스를 상대하고 컬링 여중부 2회전에서 의정부 민락중이 전북 전주서곡중과 맞붙으며 남중부 의정부중과 여고부 의정부 송현고도 각각 2회전에 진출해 있어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 17연패를 노리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