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 정맥류의 원인과 치료법 흔히 다리에 푸른 힘줄이 툭툭 밖으로 튀어 나왔다고 하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하지정맥류로 판명이 된다. 하지정맥류란 피부 밑에 있는 가느다란 정맥이 여러 가지 크기로 커진 것으로, 보통은 힘줄이 튀어나온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 이 질환은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발생하고, 오래 서서 일을 하거나 임산부의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또한 다리가 푸르고 울퉁불퉁해 치마를 못 입는 여성도 의외로 많다. 하지정맥류는 서구인에 비해서 혈관이 선천적으로 약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히 많은 질환이다. 원인 하지정맥류는 발병 원인을 알면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의 다리엔 크게 표피정맥과 심부정맥이 있는데 피의 대부분은 근육 안에 깊이 있는 심부정맥에서 순환을 하며 피부와 가까운 표피정맥은 혈액 순환의 보조역할을 한다. 정맥 혈관 속엔 정맥판막이라고 하는 밸브조직이 있어서 피를 심장 쪽으로 일관되게 흐르게 하는데, 사람은 주로 서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중력에 의해서 피는 언제나 아래로 흐르려고 한다. 따라서 다리 정맥 안에서 피가 심장 쪽으로 올라갈 때에는 밸브가 열려서 피를 통하게 해주고 거꾸로 흐를 때엔 밸브가 막혀서 피가 거꾸로 흐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다음달 14일까지 축제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예비 공연예술축제 기획자를 양성하고자 2014년도부터 축제아카데미를 실시, 만 19세 ~ 35세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축제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모의축제기획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 아카데미는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직동수련원 통나무집에서 진행되며 성공한 세계축제 사례들과 국내 축제가 나아갈 길, 축제 운영의 실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축제캠프 참가자들에게는 이번 제 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에 청년활동가로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공간 매니저 등 축제 연계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특히 축제 캠프 참가자 중 축제기간에 활동을 원하는 청년들에 한해 기획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참가비는 2만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음악극축제 홈페이지(www.um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828-5894, 5896)/민경화기자 mkh@
경기도가 다음달 1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음반·도서구매,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스포츠 경기관람, 운동용품 구매, 체육시설 이용 등 문화·여행·체육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에 총 196억 원을 투입, 도내 28만 여명의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수혜대상자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지난해 지원금 6만원에서 1만원이 인상돼 개인별 연간 7만원의 문화향유 비용을 지급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중복 신청도 가능해졌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이용은 12월 31일까지다.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통합문화이용권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전년도 발급자의 경우 기존 발급받은 카드에 재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 가맹점 발굴, 이벤트 진행, 나눔티켓, 슈퍼맨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흙으로 빚어낸 캔맥주·막대사탕 등에 전통적 기법으로 새긴 명품 로고 눈길 과거·현대 혼용 하이브리드 도예작품 외 ‘Potterait’ 사진 시리즈도 전시 신세계갤러리 인천점은 다음달 19일까지 윤영수 작가의 ‘Hybrid-Icon’ 전시를 개최한다. 윤영수 작가는 현대사회의 아이콘인 캔맥주, 콜라병, 막대사탕을 흙으로 빚어내고 그 위에 명품 로고를 전통적인 문양 기법으로 표현한다. 과거의 것이 현대적인 것으로, 현재의 것이 과거의 기법으로 재현되는 작업 과정을 통해 작가는 시간의 복원(Restoration)을 시각화한다. 그의 ‘ICON 시리즈’에서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캔이 가진 구조적 특징을 바탕으로 독특한 재료와 조형적인 변화를 결합한 작품이다. 윤 작가는 흙 위에 화장토를 이용해 무늬를 찍어내거나 새기고 금, 스와로브스키 스톤, 플래티늄 등 이색적인 다른 재료를 박아 넣는 전통적인 인화 상감기법을 사용해 작품을 완성한다. 또한 우리에게 익숙한 명품 로고가 문양으로 새겨지면서 현대인의 욕망이 도자기 위에 위트 있는 풍자로 담겨진다. 흙을 빚고 불로 구워 만드
성남시립국악단이 펼치는 가족뮤지컬 ‘잡아라 동방삭’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린다. 골칫거리인 동박삭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염라대왕은 일등 저승사자들을 세상에 보내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그러던 어느날, 급하게 떡을 삼키다 정신을 잃고 염라국에 오게 된 지독한 사고뭉치 ‘고뭉치’는 다시 세상에 돌아가기 위해 동방삭을 잡아오겠다고 호언장담을 한다. 일등사자 키키(원숭이), 미우(고양이), 림보(굼벵이)와 함께 세상으로 돌아온 뭉치는 꾀를 내어 탄천에서 숯을 씻다 동방삭을 염라대왕에게 잡아간다. 18만년을 산 동방삭을 잡기 위한 모험을 그린 ‘잡아라 동박삭’은 탄천의 유래담을 바탕으로 제작된 국악극으로, 풍자와 웃음, 슬픔이 모두 담겨있어 어린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특히 성남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이어지는 공연은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전문 배우들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성남시립국악단 관계자는 “‘잡아라 동방삭’은 국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된 국악창작 가족 뮤지컬로,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2018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염태원 수원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 내빈을 비롯해 경기여성지도자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3시에 시작된 행사는 2017년 사업실적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이금자 회장의 개회사, 남경필 지사, 김호겸 부의장의 신년사와 함께 축하 떡 절단,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금자 회장은 “2017 세계성격차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대상국 144개국중 118위에 그쳤다. 한국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사회 곳곳에 아직도 불평등한 현실이 존재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올해는 동시지방선거에서 능력있는 많은 여성인재들이 생존해서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
백남준아트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집중감상 프로그램 ‘피드백’을 진행한다. 정보를 주거나 필요한 사항 등을 충족시킨다는 의미의 ‘피드(feed)’와 백남준의 ‘백(paik)’이 결합한 ‘피드백’은 백남준의 예술세계에 대한 정보를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백남준 및 전시 소개를 비롯해 전시 감상, 작품과 관련된 나만의 해시태그 만들기, 발표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세부사항과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피드백(feedback)’이라는 단어 뜻 그대로 전시를 감상하는 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람자의 반응까지 그 과정으로 여겨 아이들이 백남준의 예술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화성시문화재단은 상설 시리즈 공연 ‘브런치 콘서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을 각각 다음달 27일과 28일 개최한다. 2018년 첫 무대를 여는 브런치 콘서트는 ‘카페 파리스(Cafe Pari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문학평론가 허희와 영화평론가 허남웅이 출연하는 이번 무대는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가수 에디트 피아프와 이브 몽탕의 대표 샹송 ‘장밋빛인생’, ‘고엽’을 비롯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음날 28일 진행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히스토리와 세계여행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지난해 작곡가 시리즈로 당대의 작곡가들의 생애, 음악 탄생비화를 들려줬던 ‘파워클래식’은 올해 작곡가들이 살았던 시대적 배경 및 공간에 대해 알아본다. 6월까지 열리는 상반기 공연에서는 고전파, 후기낭만, 국민음악, 인상주의, 현대음악에 이르는 현악사중주 걸작들을 들을 수 있고, 하반기에는 프랑스, 체코, 오스트리아 등 클래식 음악의 본 고장인 유럽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보는 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재단 3층 다산홀에서 2018 경기문화예술교육 공모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경기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40개 단체에 10억원을 지원하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20개 단체를 대상으로 3억 3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령기 어린이·청소년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및 방학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강의·체험·관람·실연·캠프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지역별 문화적 환경과 자원을 고려한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원단체에서 학습대상과 향유기관을 자유롭게 설정해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다. 교육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며, 2개 분야 모두 지원금 최고 2천 5백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 시스템 e나라도움(www.gosims.go.kr)을 통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경기지부는 오는 24일 오후 4시 건협 경기지부 4층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겨울을 맞아 주민들에게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겨울철 골다공증 질환 및 예방법’을 주제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권정대 과장의 강의를 진행한다. 건협 경기지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하여 골다공증 질환 위험성 및 중요성을 깨닫고 골다공증 질환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031-250-5987)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