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자사가 개발한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2'가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STOVE)에서 27일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가 열리면서 유저들은 보다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조이시티는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를 기념해 스토브 아이디로 캐릭터 생성 시 '스토브 기념 패키지' 지급하며, 오픈 기념 GM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이윤노 조이시티 프리스타일2 개발 PD는 "이번 스토브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프리스타일2’를 더욱 많은 유저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스타일2'는 2011년 출시한 PC 온라인 게임으로 3대3 농구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게임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다양한 의상, 스킬, 그리고 전략적인 팀 플레이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지난해 말 감소세에 접어들었던 경기지역의 대출이 새해 들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리셋된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영업을 재개했고, 명절 상여금 지급 등을 위해 기업대출도 대폭 증가한 영향이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 1월 1조 9166억 원 늘며 증가로 전환했다. 잔액은 685조 2093억 원으로 전국의 21.1%다.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지난해 4월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증가세는 둔화됐고 12월에는 처음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새해 들어 다시 2조 원 가까이 늘어났다. 가계대출은 5589억 원 늘며 전월(8599억 원)보다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성과 상여금 및 명절 상여금으로 신용대출을 상환하는 차주가 늘면서 기타대출의 감소 폭이 3229억 원에서 8385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주담대는 연초 은행들이 가계대출 취급을 재개하면서 증가폭이 1조 1828억 원에서 1조 3973억 원으로 소폭 늘었다. 지난해 12월 9849억 원 줄었던 기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의 신규 혈맹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혈맹’은 피로 맺은 맹세를 뜻하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대표 이용자 커뮤니티 시스템이다. 군주 클래스(Class, 직업)를 중심으로 모인 이용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며 성장할 수 있다. 리니지W는 혈맹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신규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 ‘결속의 황혼 산맥’, ‘혈맹 시련의 탑’을 선보였다. ‘결속의 황혼 산맥’은 대규모 인원이 모여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혈맹 레이드다. 이용자는 혈맹원과 함께 던전에 진입 후 특징적인 공격 패턴을 가진 몬스터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토벌 결과에 따라 혈맹 컬렉션에 등록할 수 있는 아이템을 포함해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혈맹 컬렉션을 완성하면 혈맹 전체의 능력치가 상승한다. ‘혈맹 시련의 탑’은 4인 파티로 도전하는 던전 콘텐츠다. 다양한 조합과 전략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공략에 성공하면 랭킹 보상으로 혈맹 전체에게 부여되는 버프(Buff, 강화효과)를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혈맹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념해 4월 23일까지 2종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
미래에셋증권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6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 각자대표인 김미섭 부회장과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이들은 지난 17일과 18일 4억 4000만 원 규모(6만 7000주)를 매수하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송재용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젬마, 석준희 사외이사가 재선임됐으며, 문홍성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문 사외이사는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근무한 글로벌 전문가다. 감사위원회는 이젬마(위원장), 송재용, 문홍성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2024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12조 263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1881억 원(전기 대비 약 128% 증가), 당기순이익은 9255억 원(전기 대비 178% 증가)으로 집계됐다. 배당은 총 1467억 원(보통주 250원, 1우선주 275원, 2우선주 250원),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203억 원
한화 건설부문이 김승모 대표 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줄줄이 CEO를 교체한 가운데, 김 대표는 3연임에 성공했다. 한화는 지난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2021년부터 한화 건설부문을 이끌어 온 김 대표는 앞으로도 회사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한화 측은 “김 대표는 사업 전략과 경영관리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며 “책임감과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해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첫 번째 과제는 적자 탈출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2023년 2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고, 2024년엔 손실 규모가 309억 원으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도 5조 3266억 원에서 3조 7452억 원으로 급감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직격탄이 됐다. 반등 가능성도 있다. 김 대표가 추진해 온 대형 프로젝트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착공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비 3조 1000억 원)과 올해 첫 삽을 뜨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비 1조 6000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과 운영까지 맡는 ‘디벨로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3년부터 ’임‧직원에게 사랑받고, 고객에게 신뢰 받는 자랑스러운 일터로서의 새마을금고‘를 구축하기 위해 ‘MG BLUE WAVE’ 조직문화 혁신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까지 전국 누적 558개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MG맞춤 인사·노무 진단 및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약 350개 새마을금고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국 대부분(약 80%)의 새마을금고가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진단 컨설팅은 새마을금고 규정을 반영한 ‘맞춤형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인사·노무 전문가(공인노무사)가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인사·노무 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노무 관리의 합리적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컨설팅 기간 중 실시한 자체 조직문화 설문조사를 통해 새마을금고 내 부조리한 관행이나 조직 내 갈등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윤리경영 교육을 시행해 조직문화 자정 활동이 병행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컨설팅으로 개별 새마을금고의 인사·노무 관리 역량 향상, 합리적인 조직문화의 구축, 임직원의 근로 권익 증진 및 직장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컴투스가 AI 활용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컴투스는 AI 전문 기업 소이랩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부 AI 조직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컴투스는 AI 관련 전략 기획 및 실행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AX HUB’라는 새 조직을 출범시켰다. ‘AX HUB’는 하위에 ‘AX HUB Art AI’, ‘AX HUB Game AI’, ‘AX HUB Dev AI’, ‘AX HUB Insight AI’의 총 4개의 실 단위 부서를 둔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조직 구조를 갖추고 있다. 개발을 비롯한 전 직무에 걸친 AI 활용을 통한 게임 및 콘텐츠의 생산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먼저 ‘Art AI’에서는 고품질의 AI 아트웍 제작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보다 창의적인 아트 역량을 위한 AI 툴을 연구한다. ‘Game AI’는 게임 개발과 기획 데이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나, 데이터 및 밸런스 이슈 등을 사전 검증·탐지할 수 있는 AI 툴 개발을 추진한다. ‘Dev AI’는 개발 코드 리뷰나 작성 지원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AI 도구를 제공하고,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의 AI 기술
지난해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크게 늘어난 반면, 북부 지역에서는 비교적 원활한 해소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물량은 7만 173가구로 전년 동월(6만 2489가구) 대비 7684가구 증가했다. 특히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이 5803가구에서 1만 2954가구로 7151가구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미분양이 2000가구 이상 증가한 곳은 경기도가 유일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증가했다. 특히 평택은 2023년 말 430가구에서 지난해 말 4071가구로 3641가구가 증가하며 경기도 내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평택은 최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신규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어서 올해에는 미분양을 차츰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천(1908가구 증가) ▲오산(994가구 증가) ▲광주(676가구 증가) ▲광명(356가구 증가) 등 한강 이남 지역들이 평택의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미분양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5분 한국거래소에서 현대차는 전일 대비 6500원(2.93%) 하락한 21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15% 내린 주가는 한때 21만 5000원(4.05% 하락)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같은 시각 기아도 전일 대비 2000원(1.97%) 내린 9만 94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아 역시 2.37% 약세로 출발해 한때 2.96%까지 낙폭을 키우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개장 전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발표로 불안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 달 2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상은 모든 외국산 자동차와 핵심부품이지만, 주로 한국, 일본, 유럽, 멕시코, 캐나다에서 생산된 자동차와 핵심부품이 타깃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트럼프발 글로벌 관세전쟁의 전선이 더욱 확대되게 됐다. 특히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對美) 수출 1위 품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이 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과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각사 전략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단지를 시작으로 두산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약 2만 세대에 홈플랫폼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스마트 주거서비스 기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홈닉 공구, 아파트 케어 등 다양한 주거 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지향한다.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집 안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손쉽게 이용하며 차별화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 할 수 있다. 홈닉은 지난 2023년 8월 전용 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된 이후, 아크로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