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철 금계국, 가을철 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는 오산천 일원에서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만나게 됐습니다.” 오산시는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지난16일 오전 오산천 일원에서 ‘감사한 사랑의 내 나무 심기’(이하 감사나무 심기)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사나무 심기는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준회원 등록자를 대상으로 1주 30만 원씩 기금모금을 통해 진행한 사업으로, 오산시민 400여 명이 동참했다. 현재 오산천에는 감나무 210주, 사과나무 200주가 식재된 상태다.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감사나무로 명명하게 된 것은 ▲감나무+사과나무 ▲지속가능한 오산 발전에 대한 감사 ▲모든 순간 감사하자는 3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식재 기념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이공기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기금모금에 참여한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증식, 기념사, 기념식수, 내 나무 확인하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내년 과실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감, 사과를 나눠주기도 했다. 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관계자는 “감나무와 사과나무에 기증자의 이름표를 달기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윤창호, 김재림 교수 연구팀이 장기적 목표에 대한 끈기와 열정을 뜻하는 심리적 특성인 '그릿(GRIT)'이 강할수록 불면증 발병률과 중증도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 수면-두통 연구설문'을 통해 25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그릿과 불면증 간의 연관성을 규명한 것이다. 불면증은 성인 3명 중 1명이 겪는 흔한 수면 장애로,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등의 문제를 포함한다. 이는 방치 시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불면증 치료에서는 수면제 대신 인지행동치료가 주로 권고되고 있는데, 이는 환자의 불면증 유발 요인인 생각과 습관을 교정하는 비약물적 접근법이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인지행동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심리적 특성 중 하나인 그릿에 주목했다. '그릿'은 개인의 끈기, 근성, 성취욕 등을 포함하는 특성으로, 좌절 상황에서도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들을 특징짓는다. 연구에 따르면, 그릿 점수가 낮은 사람의 불면증 유병률은 75%에 이르렀으나, 그릿 점수가 3.5점 이상일 경우 유병률은 10% 미만으로 크게 감소했다. 특히 그릿 점수가 4.5점 이상인 경우
성남시는 1인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의 기획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 중원구 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심리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남시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성남동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서적 외로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성남동은 성남시 50개 동 중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약 1만877가구가 혼자 살고 있어 전체 1인가구 중 8.3%를 차지한다. 이번 특강 장소를 성남동으로 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특강은 심리학자이자 화가인 오명자 인문학연구소장을 초빙해 ‘그림으로 보는 마음’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고흐, 세잔, 윌리엄 아돌프 부그로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 30여 점을 통해 무의식 속 정서를 탐색하고, 이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림을 활용한 심리적 탐구를 통해 참석자들은 자기 내면을 더 잘 이해하고 타인과의 소통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성남동 지역의 1인가구 주민 등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제공된다.…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SW중심대학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2024 산학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AI·SW 인재양성 및 지역 특화 산업 성장 지원을 공동 목표로 ICT 및 첨단 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 12인(△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이심석 단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상국 수석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김현식 박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손재기 박사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권성진 실장 △㈜씨어스테크놀로지 이영신 대표 △디토닉㈜ 권진만 부사장 △㈜로보케어 오성훈 이사 △㈜리본케어 이승엽 대표 △㈜사운드마인드 신대진 대표 △㈜효돌 김지희 대표)을 산학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산학자문위원은 향후 SW중심대학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요 자문과 지원을 맡게 되며, 한신대는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연구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신대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위촉된 산학자문위원들은 SW중심대학사업단의 특화 교육 중 하나인 디지털 라이프케어 분야의 전문가분들로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할 것이다”며,…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멜콘 주식회사로부터 김장김치 300kg을 후원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김장김치 후원은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멜콘 주식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후원받은 김장김치는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3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도규 관장은 "추워지는 계절에 장애인 여러분의 마음만은 든든해지셨길 바라며, 겨우내 꼭 필요한 김장김치 후원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해 주신 멜콘 주식회사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매년 이어지는 후원의 손길이 장애인분들게 큰 감동과 위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멜콘 주식회사는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김치를 후원하고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이웃을 돕는 데 꾸준히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이마트 오산점과 협력하여 '행복 나눔 겨울 김장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겨울철 필수 식료품인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마트 오산점이 후원한 300만원의 기금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이마트 오산점의 임직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며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이마트 오산점은 2012년부터 1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참여해왔다. 매년 겨울철에는 '행복 나눔 겨울 김장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연대를 더욱 깊이 있게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 오산점의 윤종경 점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이마트 오산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의 권태연 관장은 “매년 이마트 오산점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 오산점과 함께 사회적 문제 및 복지
경기도 오산 소재 오산숲유치원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체험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열린 과학, 우주 체험 활동 ▲로봇 코딩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열린 과학, 우주 체험 활동’은 유아들이 과학과 우주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과 놀이로 구성되었다. 이번 체험 활동은 즐겁게 참여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개념을 재미있게 이해하고 과학적 사고력과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로봇 코딩 활동’은 유아들이 직접 로봇을 움직여 보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는 등의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해 보는 경험을 통해 미래 기술 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자신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알아가고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오산숲유치원 원장 이학선은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체험의 날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오산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지역 대표 겨울 축제인 '오(Oh)! 해피 산타마켓'이 화려한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렸다. 오(Oh)! 해피 산타마켓은 지난해 약 5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오산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유럽형 크리스마스마켓을 모티브로 삼아 축제를 진행키로 결정, 겨울철 랜드마크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 갈 예정이다. 우선 이번 행사는 개막식에 앞서 펼쳐지는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퍼레이드는 오후 4시 30분 오산시청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사거리와 신양아파트 사거리를 거쳐 개막식이 열리는 오산역 광장까지 총 1km 구간에서 약 1시간가량 펼쳐진다. 퍼레이드 행렬에는 퍼포먼스팀과 더불어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시민산타 100여 명이 함께 나선다. 음악을 곁들인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 8군 브라스밴드와 소녀소년 합창단 등의 퍼레이드 맞이 공연이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는 겨울철 분위기를 담은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조명이 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난22일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170명을 대상으로 소진예방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 정서 관리 담당자의 소진예방을 통한 학생 상담 활동의 질 개선과 전문상담인력 간 소통을 통해 업무 만족도 중대 및 상담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정재윤 음악감독을 초빙해 ‘클래식 on 스크린’이라는 주제로 영화, 드라마, 광고 책 속에 등장한 클래식 음악과 비하인드 스토리로 진행됐다. 함동철 생활인성교육과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인력의 소진을 예방하고 업무 만족도를 증대해 학교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난 22일 화성오산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17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전문상담(교)사 하반기 소진예방 연수’를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상담인력의 소진 예방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정재윤 음악감독을 초빙하여 ‘클래식 on 스크린’이라는 주제로 영화, 드라마, 광고 책 속에 등장한 클래식 음악과 비하인드 스토리로 진행되었다. 생활인성교육과 함동철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인력의 소진을 예방하고 업무 만족도를 증대하여 학교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