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2일 은계1어울림센터 내 시흥아이꿈터에서 시민과 공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민소통위원회 4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이 국가적 의제로 대두된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는 시민소통위원들을 초청해 은계1어울림센터 시설점검과 함께 아이꿈터 쿠킹클래스를 함께하며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다과 만들기’에 참여한 시민소통위원은 “은계1어울림센터의 조리시설과 위생이 매우 우수하다”며,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흥아이꿈터에 마련된 놀이꿈터, 파티룸 등에 관한 공사 임직원들의 세심한 관리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날 청취된 시민 의견은 빠른 시일 내로 적극 검토하여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소를 위한 시민위원들의 제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평군은 질병관리청에서 주최한 2024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방탈출 역학조사 게임 프로젝트'가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제안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질병관리청·전국지자체·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양평군이 은상을 수상한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제안 부문은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최종 후보 21개를 선정한 후, 질병관리청 내부평가 80%와 행사장 현장투표 20%를 반영해 최종 표창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코로나 19 팬데믹을 겪으며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의 중요성을 크게 체감했으며 발생초기 감염병 교육을 이수하고 실제적으로 역학조사를 제대로 할수 있는 훈련된 직원들은 부족했으며 비대면 또는 대면 훈련을 진행하더라도 현장 출동시 실무 적용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이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에 군은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훈련에 유용하게 쓰일수 있는 '방탈출 역학조사 게
광명시의 폐자원 순환정책인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정책이 다시 한 번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21일 제주에서 열린 ‘2024년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우수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재활용 의무 대상 제품 확대를 위한 수거 체계 확대 및 관련 인프라 확보, 대국민 홍보 활성화 등을 평가해 수상했다. 평가는 ‘대형폐가전 무상방문수거’와 ‘중소형 폐가전(내 집 앞 맞춤수거)’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광명시는 중소형 폐가전 부문에서 무상수거 체계 및 인프라 확대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로 폐가전에 대해 공동주택과 단독·연립주택 등 거주 형태별 맞춤형 무상 수거 체계를 도입해 폐기물을 전부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주택구분 없이 소형과 대형 가전을 구분해 소형은 전화로, 대형 은 인터넷으로만 신청해 수거했던 방식을 전 품목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하면 상시 무상수거할 수 있도록 수거 체계를 확대했다. 그간 폐가전제품은 대형과 소형
성남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 동안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실시하는 것으로, 총 20개 과제를 추진한다. 계절관리제는 2019년 처음 도입된 이래 매년 강화된 대책으로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도 성남시는 수송, 산업, 발전, 생활, 건강 등 6개 분야에서 다양한 저감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과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운행 제한 ▲100억 원 이상 규모 관급공사장에서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도로 곳곳에서 자동차 매연 등 배출가스 점검 강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65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40곳 점검 강화 등이다. 이외에도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한 청소차 운영, 공공기관의 실내 온도를 18℃ 이하로 제한,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철 역사의 실내 공기질 점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모든 어린이집 478곳과 노인시설 387곳에 마스크를 보급하고,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 보호 조치도 함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독산성 산문 재건립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독산성과 세마대지 및 전통사찰인 보적사에 이르는 길의 입구를 알리는 기존 산문을 해체하고 확장 재건립한 것을 기념한 행사로 진행됐다. 독산성 세마대지는 일 평균 수백 명의 등산객 및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다만, 2003년 당시 독산성 세마대지 초입에 설치된 산문 기둥 하부 화강석 주초 사이 통행로 간격이 2.94m에 불과해 도로 폭이 상당히 협소해 차량 통행은 물론, 화재 발생 시 초등 대응 및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산문을 확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지난 3월 시·군 정책투어 일환으로 오산시를 찾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독산성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피력하는 등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경기도 등과 적극 협의한 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6000만 원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산문 재건립을 위해 필요한 일부 토지가 KT 소유인 것으로 파악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전략적 MOU를 25일 체결했다. 협약은 파주 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전략산업의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해각서에는 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경제자유구역 내 관련 기업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 지원, 전략산업 혁신생태계 육성 지원,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과의 협력 증진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LG 3사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을 발판 삼아, 파주를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100만 자족도시, 파주’ 실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세계적인 기업인 LG 3사와의 협력을 통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공모에 선정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포천시가 관내 우수식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수출 활로를 열었다. 지난 22일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천시 식품기업 대표 등 21명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회사인 K-MARKET와 포천시 우수식품 수출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판촉전에는 포천시 관내 16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숭인내추럴팜, 엠지푸드솔루션, 사과깡패, 정희식품, 성진식품, 신천식품, 강동퓨어푸드, 맛찬들백미식품, 어담, 하도식품, 백호식품, 꽃샘식품, 효천푸드, 프레스코, 이동갈비, 서진식품 등이다. 또한, 시는 행사 기간동안 K-MARKET뿐만 아니라 코참베트남, 참빛그룹 계열기업, 하노이한인회, 현지 바이어들과 우호 교류를 이어갔다. 현지 바이어들은 포천시 상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판촉전이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관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천시 식품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MARKET는 베트남 내 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광주시는 25일 지역 주요 영역별 사업 추진과 발전안을 논의하는 ‘2024년 제4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회의는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사회보장 영역 10개 부문을 포함한 총 43개 세부 사업의 추진 전략과 사업별 성과지표 및 성과 목표 검토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핵심과제로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 성장의 기회와 도전 과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사회적 안전망 강화 방안 마련한다. 특히 청년 창업지원과 청년문화 활성화,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으로 광주시민 역량 강화, 교통 여건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제고’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우리 광주시가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절차”라며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이 광주시의 탄탄한 사회보장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이 오산시청 후문에서 정권 퇴진운동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시는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에 불법 설치한 천막을 자진 철거하라는 내용의 원상복구명령을 내리면서 정치비화로 번지고 있다. 또한 시는 자진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구체적 날짜를 특정해 철거하라는 내용의 계고장을 보내면서 지역 간 정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시청후문에 다음달 6일까지 집회신고를 냈다. 민주당 측은 경찰에 집회신고를 내고, 서명을 받기 위한 용도로 천막을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김건희 여사의 공적 인사 개입 의혹과 국정 농단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오산시가 오히려 정치적 개입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차지호 국회의원의 시청사 앞 불법천막 농성과 정권 퇴진운동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시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시청 후문을 불법으로 천막을 설치하고 정권 퇴진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힘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법을 제정하는 입법기관에 속하는 차지호 국회의
동두천시의회는 22일 동두천시 신천변 플로깅(plogging)활동을 전개해 신천변 일대의 환경 정화와 건강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이번 동두천시의회의 플로깅 활동은 의원 및 직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동두천시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신천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정화활동을 펼쳤다. 김승호 의장은 “신천변 플로깅 활동에 참여해주신 동료 의원 및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신천은 우리 동두천의 젖줄이자 중요한 자원이다, 신천이 건강해야 우리 동두천이 빛날 수 있다. 동두천시의회는 신천 뿐만 아니라 동두천시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