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남양주시 금곡동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 동호인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됐으며, 관내 배구협회 소속 19개 클럽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김동훈 의원, 한송연 의원 및 홍지선 부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남양주시배구협회 박순명 회장, 대회 참여 선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소개 ▲개식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축사 및 격려사 ▲우승기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대회를 준비하며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박순명 회장님을 비롯한 남양주시 배구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늘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남양주시의 배구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생활체육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승패를 떠나 서로 응원하면서 하나 된 마음으로 땀 흘리는 이 자리가 여러분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남양
군포시의회가 최근 열린 제28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시의 인사 행정과 기관 위탁 운영에 대해 투명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제기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12일부터 진행 중인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원들은 시가 정책보좌관 임용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한 점, 미디어센터 운영 방침의 잦은 변경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 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인사 분야에서는 올해 신설된 4급 정책보좌관 직위와 비서실 운영이 논란이 됐다. 신금자·이우천·이동한 의원은 “당초 시는 정책보좌관을 외부 전문가 공개채용 방식으로 임용하겠다고 의회에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내부 5급 비서실장을 해당 직위에 임명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새로운 인사를 다시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보건소 과장급 직제를 축소한다는 이야기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은 인사 운영 방식은 직원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내부 청렴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관 위탁 관련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의원들은 2020년 개관 이후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던 군포시 미디어센터가 2023년 직영으로 전환됐다가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올해 다시 위탁 전환이 추진된 점을 지적했다
이천시는 지난 13일 민원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기물 파손, 흉기 위협 등 특이민원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이천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창전지구대와 함께 실시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부터 20일 사이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함께 자체 계획에 따라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을 가정해 민원 응대 → 비상벨 작동 → 경찰 출동 및 현장 제압 → 사후 조치 등 상황별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반복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공무원과 경찰 간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 담당자의 대응 능력은 물론,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민원실은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자와 시민 모두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여주시 대표 관광 랜드마크인 남한강 출렁다리가 정식 개통 45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1일 정식 개통한 남한강 출렁다리가 14일 기준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짧은 기간 내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며, 국내 출렁다리 관광지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방문객 추이를 살펴보면, 개통 사흘째인 5월 4일 10만 명을 시작으로 5월 6일 30만 명, 5월 11일 50만 명, 5월 22일 70만 명, 6월 6일 90만 명을 차례로 돌파하며, 개통 이후 단기간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충남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가 56일,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가 약 150일 만에 각각 100만 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매우 빠른 속도로, 여주 관광의 잠재력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남한강 출렁다리는 총 길이 515m에 달하는 국내 최장 현수교로, 세종대왕의 탄신일(5월 15일)을 상징적으로 반영한 설계를 통해 ‘세종의 도시 여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프러포즈존’, ‘미디어글라스’, 야경 경관 등 다양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여주시민 및 이용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참여형 활동의 일환으로 시민참여혁신단 7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공사 시설 및 서비스 품질경영에 대한 고객의견을 적극 수렴하고자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 시민참여활동이다. 2025년 새롭게 운영하는 시민참여혁신단 7기는 6월 1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공사의 시설·서비스·홍보 등 시민참여 모니터링 활동, 혁신 아이디어 제안 운영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공사의 시설 및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여주시민 및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임명진 사장은 “시민참여혁신단은 시민과 이용고객이 직접 참여해 공사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소중한 창구”라며 “공공시설과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방법은 여주도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및 관련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지원서로 지원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민참여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군포시 산본신도시 11구역(자이백합, 삼성장미, 산본주공11)에 대한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하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포시는 LH가 지난 12일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서에는 해당 구역 주민 약 58%의 동의서가 포함돼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청은 산본신도시 내 9-2구역에 이은 두 번째 선도지구 정비사업이다. 선도지구는 1기 신도시 중 정비 시급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공공주도로 정비 모델을 구축하는 제도로, LH가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사업성 확보와 절차 간소화 측면에서 속도감 있는 추진이 기대된다. 군포시는 현재 동의서 검증 및 서류 심사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6월 중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정이 완료되는 대로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행 방식의 장점을 살려 내년 초 특별정비계획 고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3년 1기 신도시 정비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이후
안성시의회가 지역 건설기계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현장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공영주기장 조성부터 임대료 체불방지, 지역 장비 사용 확대 등 오랜 현안이 논의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지난 12일 오후 5시 안성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 박근배 시의원이 참석했다. 건설기계연합회에서는 안정훈 회장과 임원진 3명이, 안성시에서는 교통과장과 회계과장을 비롯한 실무 담당자들이 자리해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기계연합회는 공영주기장 부족 문제를 가장 먼저 지적했다. 연합회 측은 “장비 주기장 부족으로 도로변 불법주차가 늘어나며 시민 불편이 커지고, 사업장 이전까지 요구받고 있다”며 “시는 관련 조례만 만들고 실제 추진은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성시는 “공영주기장 설치 조례가 이미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적합 부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장비 임대료 체불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연합회는 “관급공사뿐 아니라 시 발주 공사에서도 임대료 체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행 조례와 규정이 사급공사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
안성시가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르체홀(5층)에서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5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다양한 기업지원 전문기관이 대거 참여해 맞춤형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 산업군을 겨냥한 산업단지 분양계획과 투자환경을 집중 소개하고, 실제 입주를 고려 중인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 투자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로는 ▲제5 일반산업단지 ▲동신 일반산업단지(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이 소개된다. 기업지원 부스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판로·수출 마케팅) △경기테크노파크(R&D 지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RE100 인센티브) △경기신용보증재단(금융지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투자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사전 등록제로 운영되며, 안성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6월 12일부터 8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기업에게는 입주·지원정책 안내와 상담은 물론, 향후 협력과 입주 연계도 가능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설명회는 안성의 미
안성시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8개소를 무대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경기도 주관 사업의 일환으로, 안성시는 지역 상인회 및 연합회와 협력해 적극 참여했다. ‘통큰세일’은 소비자에게 최대 20%까지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으로 환급해 주는 페이백 시스템과 함께 구매 영수증을 통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세부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도비 1억 5백여 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전통시장뿐 아니라 올해 처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까지 포함해 보다 폭넓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통큰세일’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통시장뿐 아니라 골목상권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광명시가 7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온 자치분권 기반을 발판으로 자치분권 일상화를 향한 도약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달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의 동행으로 일군 자치분권의 결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하태화 자치행정국장은 조직 정비, 시민 참여 플랫폼 확대 등 실질적 시민 참여 기반 구축 성과를 설명하며,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자치분권의 일상화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국장은 “시민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의 주체”라며 “그간 쌓아온 기반과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정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직 신설부터 주민자치회 전면 확대 등 제도 마련까지…실질적 시민 참여 기초 마련 광명시가 만들어온 7년 자치분권 성과의 기초는 조직 정비와 제도 기반 마련이었다. 시는 자치분권을 시정의 미래가치로 삼고 2018년 자치분권과를 신설했으며, 2020년에는 마을자치센터를 개소해 마을 주민 주도의 소규모 공동체 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어 2020년 7월에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하고, 2023년에는 공익활동지원센터를 만들어 시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