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21일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열린 2024년 성남시 우수공예품 전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의 전통 공예를 재조명하고 지역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통민속공예협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전에서는 나전칠기, 한지 공예품, 섬유 예술품, 도자기, 국악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공예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공예 산업의 판로를 넓히고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 공예는 우리 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행사가 성남시 공예산업의 성장 발판이 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시의회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공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이번 전시전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지난 20일, 안성시 금광면 홍익아파트 116동 1층에서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 개소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병영 입주자대표회장, 좌영준 노인회장, 박운용 금광면 직거래장터 협의회장 등 5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은 안성시가 추진 중인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전에 사용되지 않던 (구)노인정 건물이 주민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어, 아파트와 인근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모했다. 김보라 시장은 “도농공동체 시범아파트 조성사업은 단순히 농산물 거래를 넘어서, 아파트와 농촌 마을 간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려는 목표로 시작됐다”며, “이 공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며 활력을 나누는 대표적인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익 어울림 문화공간’은 향후 아파트 입주민들뿐만 아니라 금광면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공간에서는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순복음교회는 지난 21일, 성남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2440만 원 상당 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후원 품목으로는 ▲10㎏ 쌀 200포(780만 원 상당)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졸업 예정 아동 50명을 위한 입학 준비금 일천만 원(1인당 20만 원) ▲초등학교 졸업 예정 아동 66명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운동화, 자켓 등) 660만 원(1인당 10만 원)이 포함됐다. 성품 전달식은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성남시와 2022년 11월 30일 체결한 ‘드림스타트 아동 꿈 응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에 따라 3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도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섬기고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세~12세)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성남시 내 402가구, 537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이용 중
분당자생한방병원이 지난 7년간 지역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한방 의료봉사를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 병원은 지난 20일 성남시 분당구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지역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상담과 침 치료를 제공했다. 또한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한약과 한방 파스도 처방하며 어르신들의 치료 이후 생활까지 세심히 배려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과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의 인연은 2018년 4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으로 시작됐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연간 6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약속한 이후, 지금까지 14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의료봉사를 받은 정영임 씨(76)는 “추워진 날씨 탓에 무릎과 척추 통증이 심했는데, 침 치료를 받고 나니 한결 나아졌다”며 “매번 찾아와 주는 의료진 덕분에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경훈 병원장은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노인성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며 “분당자생한방병원은 고령의 근골격계 환자들이 건강을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와 백만성남시대포럼이 공동으로 마련한 특별강연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초청해 열린다. 다음달 5일 오후 6시 30분 성남전북특별자치도민회관에서 예정된 이번 강연에서 김 의원은 ‘개헌과 제7공화국’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현행 헌법 체제의 문제점을 짚으며, 개헌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대통령 임기를 줄이고 새로운 헌법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개헌 논의를 직접적으로 촉발하기도 했다. 김 전 의원은 기존의 5년 단임제를 ‘제왕적 대통령제’로 규정하며 “현 체제는 정치적 효율성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6년 지방선거와 조기 대선을 결합한 개헌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민주당의 개혁 과제로 이를 적극 제안하고 있다. 백왕순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장은 김 전 의원 초청에 대해 “개헌과 제7공화국이라는 화두는 단순히 정치권의 논의를 넘어 시민들과 공유할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 합리적인 정치적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인
안양시가 주최한 ‘제21회 안양스마T움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의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영상미디어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축제의 세계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축제 분야 올림픽이다. 동상을 수상한 ‘안양스마T움축제(전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안양체육관에서 지난 6월 1~2일 이틀 동안 관람객 4만3000여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드론을 중점 테마로 한 축제는 드론 경진대회, 축제장 내 음식배달 서비스, 전시 및 공연에 이르기까지 최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양스마T움축제를 더욱 널리 알리고,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갈 대한민국 대표 정보과학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1일 ‘동두천시 민관군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민·관·군의 화합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동두천시와 통합방위협의회, 43예비군 관리대대 및 예비군 지역대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신발 양궁, 투호, 제기차기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으로 운영되었으며, 경기 중 각 팀이 하나가 되어 경기에 임하며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민·관·군이 함께 즐기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며 서로의 신뢰가 한층 깊어졌다고 느낀다”라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서로의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송진욱 양평군의회 위원이 지난 19일 하남시 종합복지타운에서 개최된 제11회 경기동북권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지역현안해결 분야'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송 의원은 '양평군 해병대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및 '양평군 세입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안', '양평군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시설 설치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개정 등 군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동부권 공공의료원 양평군 설치 촉구' 결의안 등을 대표 발의하며 의료취약 지역인 양평군에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인 분만산부인과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데 기여하는 등 군민의 삶에 필요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와 더불어 발로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내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이번 의정활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인정받았다. 송 의원은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않고 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 듣고 주민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펴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의회는 21일 소통회의실에서 ‘2025년 안성시 주민 자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성시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안정열 의장과 시의원들을 비롯해 안성시청 주민자치팀 관계자, 그리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9명을 포함해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는 주요 요구사항으로 ▲체육대회 개최 예산 확보 ▲위원회 운영 예산 증액 ▲규제 완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특정 사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요청했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주민자치위원회가 단순히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안성시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는 ‘주민자치회’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교육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주민 의견 수렴과 지역 정책 반영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위원회의 현실적인 요구와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정례화해 소통을 강화하고, 예산 심
시흥시는 시와 인천 남동구를 연결하는 소래대교의 대규모 보수공사를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소래대교는 2000년도에 건설된 총연장 470m인 해상교량으로, 시흥과 인천을 잇는 주요 교통의 관문이다. 매일 약 5만5000대의 차량이 통행하며, 양 지역 간 물류와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강구조물 재도장 ▲신축이음 보수 ▲강연선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해상교량의 특성상 강구조물 부식 위험에 노출된 소래대교에 고품질 방청 도료를 사용해 부식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신축이음 보수와 강연선 점검을 통해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김학현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소래대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