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5434억 원 규모의 새해 본예산을 편성했다. 과천시는 2025년 본예산(안)을 5434억 원으로 편성하고 21일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인 4961억 원보다 9.5% 증가한 규모로,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확충과 원도심 개발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예산안은 도시 경쟁력 강화와 주민 생활 편의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식정보타운역 조성, 공공도서관 및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공복합시설 조성, 경인 제2하부공간체육시설 조성 등에 366억 원을 배정했다. 또한, 제2실내체육관,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궁도장 등 여가와 생활 편의시설 구축에도 105억 원을 투자한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전체 예산의 29.9%에 해당하는 1338억 원을 편성해 아동, 청소년, 여성, 어르신 등 전 연령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 주민 건강 증진, 복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교육 분야에는 113억 원을 투입해 첨단기술 기반의 디지털 과학교육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특히, 코딩, 메타버스,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
시흥시는 지난 2023년부터 간헐적 시범 운영하던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올해 폐현수막 재활용 전용 작업장을 구축하고, 공공기관에서 필요한 다양한 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공급할 준비를 마쳤다. 그간 시는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내 유휴공간에서 공공기관용 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제작했으나,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장 구축비를 확보했으며, 정왕동 상상누리를 활용한 전용 작업장을 구축했다. 내년부터는 관내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사업참여자를 경쟁을 통해 선정하고, 자원순환과, 공원과, 녹지과, 해양수산과 등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는 매년 80여 톤의 불법 현수막을 소각해 왔다. 하지만 현수막 한 장이 제작부터 최종 소각 처리되기까지 약 4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소각 시 다양한 발암 물질이 배출되고 있어 시는 폐현수막의 공공목적 재사용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사회적기업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꾀할 계획이다. 박정헌 경관디자인 과장은 “폐현수막 재활용 작업장 준공으로 공공기관 쓰레기…
남양주시가 지난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4회 2024 대한민국 커뮤니티대상’에서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가 인쇄사내보 부문 기획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민간 및 정부 기관이 제작한 사보와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약 500여 건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120여 명의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남양주시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는 양질의 기획과 콘텐츠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시의 홍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주요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유용한 정보와 따뜻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선영 홍보담당관은 “남양주시의 시정소식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매거진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참신하고 시민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작해 신뢰받는 소식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HE 남양주」는 매월 책자 형태뿐 아니라 모바일 웹진과 오디오북으로도 제공
성남시 수정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평가에서 공공도서관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16일 대구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열렸다. 전국 2만2144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자리다. 수정도서관은 독창적인 서비스와 지역사회 공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정도서관은 성남시 원도심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ESG 요소를 반영한 운영 전략을 통해 주목받았다. 특히 ▲재개발 지역 환경 보호 실천 ▲비 재개발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 ▲소외계층 맞춤형 서비스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시민 중심 도서관으로의 전환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독서문화의 사회적 포용성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이 지식정보 취약계층이 밀집한 성남 원도심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지며 도서관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수정도서관은 이전에도 국무총리상(2013년)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2011년, 2014년, 2021년)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도서관 운영의
화성시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8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경영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화성시는 종합점수 689.6점을 얻어 전국 226개 시군. 구 평균인 481.8점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화성시는 이번 조사에서 인구활력, 경제활력, 지방재정, 산업기반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8년 연속 1위를 달성해 대한민국 슈퍼스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국 어느 지자체도 달성하지 못했던 8년 연속 전국 1위를 화성시가 이뤄낸 것은 103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특히 2025년 1월 1일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이러한 성과를 거둬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 출범을 또 한번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 경영지표 개발과 지역경쟁력 측정을 위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해마다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2025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시민과 함께 명품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2025년도 성남시 예산안은 총 3조8298억 원으로 2024년 올해 본예산 대비 8.2% 증가한 규모다. 이번 시정 연설은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시의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다. 신 시장은 "2024년은 시민 건강을 지키고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기반을 다진 해였다"며, 주요 성과로 전 시민 대상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시스템반도체 개발 지원센터 건립,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 등을 언급했다. 이어 신 시장은 2025년 성남시의 운영 방향을 '명품도시 성남'을 목표로 하는 6대 전략으로 구체화하며,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신 시장은 먼저 시민의 건강을 위한 사업으로 독감 무료 접종에 더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을 60세 이상 전 시민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산책로와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해 내년 6월 임시 개방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야탑밸
정연화 성남시의회 의원이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22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2년 가까이 방치된 터미널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현재 성남터미널은 2023년 1월 1일 폐업한 이후 임시 운영 체제로 전환된 상황이다. 정 의원은 "신상진 시장과 성남시 집행부가 문제를 방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임시 승하차장으로 인도와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통사고 등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터미널 폐업 이후 입점 상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폐업 당시 상인들의 생계 위협은 충분히 예견됐지만, 성남시는 이를 외면했다”며 “상인들이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버티고 있는 현실에 대해 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형버스의 불법주차와 공회전 문제로 일반 시민들이 겪는 피해도 지적하며, 터미널 운영 부재로 인한 피해가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가중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직영운영 방식을 대안으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3일 ‘청년동’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하반기 ‘희망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대학생 175명으로, 1인당 최대 1백만 원씩 총 1억 7200여 만 원이 지급됐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1999년 10월 설립 이래 매년 꿈과 비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사업과 청소년 육성 사업 추진해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일반장학생’ 102명을 선발해 9천 8백여 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박승원 이사장은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하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박 이사장은 “여러분은 단순히 장학금을 받는 수혜자가 아니라, 우리 광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이라며 “광명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많은 기관, 단체, 개인의 도움으로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여러분도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후배들에게 희망과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지원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1999년 ‘광
"아이의 언어 발달이 늦어 걱정했는데 '아이 바른 성장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발달 지연 및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들을 초기 검진·치료해 정상적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광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미켈란젤로 아동병원과 ‘아이 바른 성장 지원사업’ 추진해 영유아 검진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 바른 성장 지원사업’은 발달 지연 등 방치 시 장애가 될 수 있는 영유아를 초기부터 치료해 정상적인 성장을 돕는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동 전체 연령을 대상으로 4가지 발달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조기 개입을 실시,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 체결에 앞서 양 기관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아이 바른 성장 지원사업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구체화했다. 방세환 시장은 “발달 지연을 겪는 영유아 보육하는 부모들이 대처 방법을 몰라 상처받고 힘들어한다”며 “조기 검사 후 치료를 통해 정상범주로 돌아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가 지난 21일 GTX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는 관내 기업인, 시민대표, 기관단체장이 주축이 돼 구성된 단체로, GTX- G 노선의 포천시 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지난 10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9일 제1회 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명운동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이민형 추진위원장과 50여 명의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기업체 방문 및 각종 행사에서 GTX 포천 유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며 서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민형 추진위원장은 “지금이야말로 포천시민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줄 때”라며, “내년 6월 확정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G 노선이 반드시 반영되고, 포천시에 GTX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는 앞으로 GTX-G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 방문, GTX 유치 기원 해맞이 행사, 결의대회 등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포천시의 지역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