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지난 시즌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윤준성(사진)을 영입했다. 윤준성은 188㎝, 78㎏의 건장한 신체조건에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이 뛰어난 중앙 수비수로 근육질의 다부진 체격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력,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선수다. 대신고-경희대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 선수로 K리그에 데뷔했으며, 대전 시티즌. 상주 상무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7시즌 77경기를 소화했다. 김대의 감독은 “신체조건이 우수하며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수비지역에서 커버 능력이 뛰어나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준성은 “수원FC에 합류하게 돼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고, 구단과 감독님 이하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며 “저를 선택해 주신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팀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축구 팬들의 시선이 또 한 번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발끝에 쏠리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의 합류에 앞서 황의조가 벤투호의 아시안컵 16강 조기 진출을 이끄는 주인공이 돼 달라는 바람뿐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91위의 키르기스스탄과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펼친다. 1차전에서 황의조의 결승골을 앞세워 필리핀을 1-0으로 꺾은 한국(승점 3점)은 역시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1로 물리친 중국(승점 3)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C조 2위에 랭크됐다.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꺾으면 승점 6점을 확보, 중국과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 티켓을 품에 안을 수 있다. 중국이 필리핀에 패하거나 비기면 한국은 C조 1위로 올라선다. 중국이 필리핀을 꺾으면 C조 최종순위는 한국과 중국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확정된다. 한국은 키르기스스탄과 A매치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U-23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과 조별리그에서 맞붙은 게 두 나라의 역대 첫 만남이었다. 아시안…
실업팀 977개중 지자체팀 50 % “지금처럼 안정적 투자 안될 것” 내년 시행 앞두고 대응책 모색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체육계가 뒤숭숭하다. 선거 때마다 지방 체육회 등이 특정 후보의 선거조직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에 따라 정치와 체육의 분리 원칙을 반영해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됐다. 개정된 법은 공표 1년 후인 2020년부터 시행된다. 체육인들은 법 개정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지자체장이 체육 단체에 손을 떼면 지금처럼 안정적인 재원 투자가 어려워질 것이라며 걱정하고 있다. 가령 광역자치단체 체육회장을 겸임하던 시·도 지사가 해당 시도 체육회장에서 물러나면 산하 실업 스포츠팀을 과거만큼 원활하게 지원할 수 없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투자 규모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면 한국 엘리트 스포츠의 뿌리 노릇을 해온 지자체 실업팀이 좋은 성적을 못 내고, 우수 선수도 영입할 수 없어 존폐의 갈림길에 몰리고, 그 여파가 대학·고교·중·고교 등으로 도미노처럼 미칠 것이라고 체육인들은 우려한다. 한 체육인은 10일 “엘리트 스포츠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는
쇼트트랙 대표팀이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심석희를 포함한 선수 보호 차원에서다. 대한체육회는 대표팀이 훈련하는 충북 진천선수촌을 전면 통제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0일 “심석희 등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진천선수촌을 당분간 비공개하기로 했다”라며 “진천선수촌 훈련 개시일인 17일 전까지는 진천선수촌에 외부인 출입을 전면적으로 막기로 했다”고 밝혔다.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심석희는 최근 전 국가대표 조재범 코치가 상습 폭력과 더불어 성폭행을 범했다고 추가 고소했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심석희를 향한 사회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심석희는 선수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10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심석희의 복귀 직후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보안이 원활한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했다. 심석희를 포함한 대표팀 전원은 대한체육회 버스를 타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진천선수촌은 외부인의 접근을 막고 있다. 선수촌 관계자는 “당분간 언론을 포함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쇼트트랙 대표팀은 다음 달 독일 드레스덴과 이탈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19시즌부터 2부와 3부 투어를 챌린지 투어로 통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KPGA는 지난 시즌까지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와 3부인 프론티어 투어를 별도로 운영했다. 챌린지 투어는 연간 12개 대회에 총상금 9억6천만원, 프론티어 투어는 12개 대회에 총상금 4억8천만원 규모였다. 올해부터 통합 운영되는 챌린지투어는 연간 20개 대회에 총상금 16억 8천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도 확대해 통합 챌린지 투어에는 KPGA 투어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모든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까지 KPGA 투어 프로는 3부 투어에 나갈 수 없었고, 아마추어 선수들은 프론티어 투어만 출전할 수 있었다. 챌린지 투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준다. /연합뉴스
작년 3회전 세계 4위 꺾고 16강행 현재 랭킹 1위 조코비치 3-0 완파 세계 깜짝 놀래키며 준결승 진출 올 시즌 초반 부진… 재도약 노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5위·한국체대)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 신화’ 재현에 도전한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14일부터 2주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은 지난해 정현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 4강’의 성적을 냈던 바로 그 대회다.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 3회전에서 당시 세계 랭킹 4위였던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를 풀 세트 접전 끝에 3-2(5-7 7-6 2-6 6-3 6-0)로 물리쳤고 4회전인 16강에서는 현재 세계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0(7-6 7-5 7-6<7-3>)으로 꺾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와 준결승에서 아쉽게 발바닥 물집으로 인해 2세트 도중 기권했지만 정현의 놀라운 성과는 당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임박했던 국내에 테니스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1년 전 좋은 기억이 있는 호주 멜버른을 다…
전반 26분 기습 중거리골 실점 日, 후반 11∼26분 3골 몰아쳐 34분 PK골 내줘 막판까지 쫓겨 우즈벡, 오만 2-1 잡고 F조 2위 카타르, 랭킹 앞선 레바논에2-0 승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후보 일본이 첫 경기에서 약체 투르크메니스탄에 어렵게 첫 승을 거뒀다. 일본은 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0위인 일본은 127위인 투르크메니스탄에 선제골과 페널티킥 골을 허용한 끝에 가까스로 승점 3점을 따내 F조 1위(골득실 +1·3득점)를 달렸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승점을 얻지 못하며 조 최하위로 대회를 시작했으나 15년 만의 아시안컵 복귀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 도안 리쓰(흐로닝언) 등 주축 공격진을 내세운 일본은 전반 70%에 가까운 볼 점유율로 12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무위에 그쳤다. 오히려 슈팅은 4개에 불과했지만, 유효슈팅은 똑같이 3개를 기록한 투르크메니스탄의 공격이 효율적이었다. 일본이 쉽게 마무리 짓지 못하는 사이 힘 있는 투르크…
스페인 프로축구 1군 무대에 데뷔한 백승호(22·지로나)는 “꿈을 이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백승호는 10일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을 마치고 현지 일간 문도 데포르티보에 실린 인터뷰에서 “어려운 시간을 지나왔지만, 오늘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승호는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포르투로 교체될 때까지 67분을 소화하며 스페인 프로축구 1군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천수와 이호진, 박주영, 김영규, 이강인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6번째 스페인 1군 데뷔다.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2017년 8월 지로나에 합류한 백승호는 2군에서 주로 뛰다 지난여름 1군에 합류했고, 마침내 기다리던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지로나는 프리메라리가의 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로 비기는 선전을 펼쳤다. 백승호는 “우리가 해 온 것을 보여준 좋은 경기였다”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2차전에서 모든 걸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SK 와이번스가 우승에 이바지한 선수들에게 우승 배당금을 나눠준다. SK 관계자는 9일 “선수별로 정규리그에서의 공헌도, 포스트시즌에서의 공헌도를 나눠 따져 두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A급으로 분류된 선수들에게 1인당 8천만원 가량을 보너스로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규리그 중 1군 엔트리에 잠시 들었던 선수들도 적게는 300∼400만 원 정도의 배당금을 받는다. 지난해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SK는 1위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포스트시즌 배당금으로 22억8천만원을 받았다. 과거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구단의 모기업이 포스트시즌 배당금에 미리 가입한 우승 보험 배당금 또는 구단주 지원금을 보태 우승 보너스를 더 키워 선수들에게 나눠주면서 우승에 헌신한 A급 선수의 경우 우승 보너스로만 1억원 이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 10개 구단이 2016년 초 과당 경쟁을 피하기 위해 성적·순위에 따라 선수들에게 지급하던 성과급 제도인 ‘메리트 시스템’을 전면 손질, 메리트를 지급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우승 배당금 조성 방식도 바뀌었다. 당시 이를 어긴 것으로 드러난 구단에는 벌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KBO는 지난해 11월 14일 선동열 전 감독이 사퇴한 뒤 불과 13일 만에 ‘전임 감독제를 유지하고 기술위원회도 부활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해를 넘기고도 지지부진하다. KBO는 지난 연말 김시진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기술위원장으로 선임했으나 6명의 기술위원은 뽑지 못했다. 이 탓에 후임 국가대표팀 감독은 하마평만 무성할 뿐 선임 절차조차 시작하지 못했다. 장윤호 KBO 사무총장은 9일 “기술위원회는 15일까지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술위가 구성되면 곧바로 감독 선임절차에 들어가 1월 말까지 후임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목표이나 사정에 따라 설 연휴가 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프리미어 12’가 오는 11월 열린다. 후임 감독 선임이 늦어지면 야구대표팀 사령탑이 3개월이나 공석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실 대표팀 감독 후보는 다섯 손가락에 꼽을 만큼 뻔하다. 장윤호 총장은 “대표팀 감독 자격은 경기인 출신이어야 한다는 것 말고는 없다”고 밝혔으나 “사실 현재로선 (후보군이)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야구인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