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12일 덕양구 토당동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 승리마을을 방문해 화재 안전지도를 실시했다. 박 서장은 마을 일대를 살펴보고 주민들을 만나 최근 화재 사례를 들어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위험성을 설명하고, 겨울철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전기 및 가스 정기 안전점검,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박기완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외장재 특성상 화재가 발생 시 빠르게 연소 확대가 되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거주자들께선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 용호중학교에서 군포·의왕 관내 중학교 교감, 교무부장, 교육연구부장, 교육과정부장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연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중학교 1학년과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중학교 2, 3학년의 교육활동이 조화롭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의 내실화, 디지털 기반 에듀테크 평가도구 활용 및 교원의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것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성정현 교육장은 “학생과 교사의 주도성이 조화를 이루며 학생의 삶과 연계된 다양한 학습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총체적 개선 및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조하겠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미래교육과정 추진을 위한 다양한 연수 진행 및 교육활동을 기획・운영함으로써 미래 역량을 갖춘
안성시의회와 안성시는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정례 간담회를 열어 안성시 폭설 대응 방안과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정열 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 최승혁 의원, 김보라 시장, 남상은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제설 한계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안정열 의장은 "지난 11월에 이어 설 연휴 기간 동안 안성시에 폭설이 내려 마을 내 제설에 한계가 있었다"며, 향후 폭설 대응을 위한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에 대해 "겨울철 폭설 대응 및 피해 예방을 위해 강원 고성군 등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마을 단위로 신속한 제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정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요 도로변과 보행로의 제설을 위해 장비 확충 및 유관 기관과 협의하여 종합적인 대응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또 안성도시공사 설립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타당성 용역 방향성과 설립 시점 등에 대해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법원이 일산 풍동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회가 들어설 건물의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허가했다가 뒤늦게 직권취소한 조치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과 관련 공익 목적을 담아 대응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11일 백석별관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해당 건물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초, 중, 고등학교가 많았던 만큼 해당 종교시설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컸던 상황”이라며“이번 판결은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한 행정 조치의 정당성이 입증된 사례이자 지역주민들의 함께 지속적으로 대응해 온 결실”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신천지 건물은 2018년 당시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하는 건축심의를 신청했으나 주차 및 안전 문제 등의 사유로 부결됐다. 그러나 2023년 6월 신천지가 아닌 개인 명의로 종교시설로의 용도변경을 신청했고, 면적을 줄여 건물 2층 일부만을 신청하는 방법을 통해 건축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허가 처리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거세게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이고 강한 반대 민원이 빗발치게 됐고, 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해당 시설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칠 영향, 공공의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학자금을 ‘숙식비·교재구입비·어학연수비 및 교통비 등의 생활비’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해당 범위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타 지역의 대학을 학생 다수는 독립에 따른 과도한 주거비 부담으로 첫 사회 진입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자금특별법 개정안’은 학자금의 범위에 ‘기숙사비’, ‘주택임차료’를 포함해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통해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주거비는 가장 큰 부담 요소임에도 저리대출 같은 지원 수단이 많지 않다”며 “개정안이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군포문화재단이 12일 군포시니어클럽과 교육 및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 사회공헌활동의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신중년 및 노인 세대의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역량강화교육과 일자리 창출 사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신중년 직업능력향상교육을 위한 인력풀 정보와 공간 제공 ▲신중년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 ▲사회 재참여 활동을 위한 상호 간 협력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간 협력 ▲양 기관 사업 관련 홍보 등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는 “사회적으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신중년 및 노인 세대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니어클럽과 함께 신중년·노인 세대를 위한 교육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각 공공기관에서 캠페인에 참가한 후 다음 참여기관 2곳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는 김포도시관리공사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였고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안양도시공사와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지방소멸 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인구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공사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양시의회 강익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시청이나 소속 기관 청사에 설치된 부설주차장과 시가 운영하는 노외주차장에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주차구획수가 100개 이상인 시설에는 최소 1개 이상의 우선주차구역을 마련하고, 바닥면 표시와 안내표지판도 설치하게 된다. 이용 대상은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와 고엽제 후유증환자 등으로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한 신분증서 등을 소지해야 한다. 강 의원은 “조례안 시행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예우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들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주최하는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또, 이번 선정으로 올해 축제지원금 1억 5000만 원도 확보했다. 안양춤축제는 춤을 주제로 독창적이고 잠재력이 돋보이는 축제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해 지난 20년간 열어온 ‘안양시민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기획력이 우수한 축제로 꼽혔다. 시는 오는 9월 ‘안양춤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활기찬 춤의 도시 안양’을 각인시키고, 대한민국 대표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문화예술도시 안양을 뒷받침하는 대표사업으로 ‘안양춤축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특색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의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1만2000여 대의 CCTV를 활용해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에 크게 기여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성남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42건의 범죄자 검거를 지원하고, 320회의 긴급 출동을 유도하기도 했다. 관제센터는 24시간 도시 전역을 감시하며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경찰과 소방당국에 즉시 알리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펼쳤다. 2024년 8월 2일 새벽 1시경, 분당구 한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성이 자해를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관제요원의 즉각적인 신고로 경찰과 구조대가 출동해 생명을 구했다. 10월 9일에도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자해를 시도하는 장면이 발견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 안전하게 보호 조치했다. 또한, 실종자 수색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4월 24일, 5월 28일, 12월 7일에는 경찰 실종팀이 제공한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치매 노인과 미아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음주운전 단속에도 적극 활용됐다. 비틀거리며 차량을 운전하는 장면을 포착해 12명의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