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10일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7~8월 방문건강관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돌봄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4월부터 시범 실시 중인 ‘방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방문건강관리 대상 어르신 18가구를 직접 방문해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검진을 실시하고, 구강건강 상담, 불소도포, 의치관리, 구강위생 교육, 입체조 등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어르신 구강건강은 단순한 치아 문제가 아닌 영양 불균형, 심혈관질환, 폐렴 등 전신 건강과 직결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그러나 대상 어르신들은 거동 불편과 경제적 제약으로 정기적인 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실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까지 와서 검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 내용을 잘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건강수명 연장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돌봄 프로그램 제공을 약속했다. 한편, 산본보건지소는 구강관리 외에도 방문건강관리 어르
한국공학대학교는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에서 보유특허 진단 부문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김응태 산학협력단장이 대학을 대표해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은 최근 3년간 지식재산 창출·활용·경영 성과가 탁월한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특허청장상과 함께 최대 3년간(2+1년) 특허출원료·심사청구료·등록료 일부를 지식재산 포인트로 지원받는다. 한국공학대학교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지원하는 보유특허진단사업을 수행하며 보유 특허의 체계적 진단과 전략적 특허자산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다양한 IP 경영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창출에 기여해왔다. 이낙범 기술사업화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의 지식재산 관리 체계와 기술사업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료 R&D 재투자 등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 분야 성과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9일 연천군 일대에서 ‘먹고, 보고 즐기는 오감만족 연천 여행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기관광 전문필진인 ‘끼투어 기자단’외에도 블로거, 인스타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참여해 연천의 주요 신규 관광지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연천군 선사유적지에서 사냥 및 바베큐 시식 체험 ▲은대리 문화벽돌공장에서 연천의 향·소리를 담은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경기노포’로 선정된 할매왕족발에서의 중식 ▲연천양조장에서 연천 특산물 율무로 만든 동동주 양조 체험 ▲전통 한옥 분위기의 세라비 한옥카페에서의 휴식 ▲댑싸리 공원에서 노을과 함께 인생샷 촬영 등 연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는 40분간 공사 운영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도 함께 진행됐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미리 준비하기!’라는 주제로 9월 경기도 축제와 행사, 가을꽃 명소, 도서관 등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추후 해당 콘텐츠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공사 누리집 ‘경기관광플랫폼’을
군포시통장협의회가 주민 곁에서 봉사하는 통장들의 건강을 위해 나선다. 10일 군포시통장협의회는 남천병원과 지난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군포시 건강검진 협약병원으로서의 역할 및 의료혜택 제공’을 골자로 하는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일선에서 봉사하는 통장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선옥 군포시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12개동 통장회장과 남천병원 전홍연 본부장 등 병원 관계자 5명이 참석하여 상생‧우호의 뜻을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의 통장과 그 배우자 및 통장의 직계가족은 ▲종합건강검진 42%~50% 할인 ▲비급여 항목 진료비 20% 할인 ▲예방 접종비 2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남천병원 관계자는 협약식에 앞서 “통장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만큼 최선의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옥 군포시 통장협의회장은 “주민 곁에서 항상 봉사하는 통장들의 건강이 곧 군포시의 건강한 미래로 이어진다”며 이번 협약의 의의를 강조했다. 한편, 통장은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기간 동안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지
광주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경찰과 긴밀히 공조해 성폭행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신속히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7시 15분쯤 광주경찰서로부터 경안동에서 발생한 성폭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A씨에 대한 추적 요청이 접수됐다. 통합관제센터에 상주하던 경찰과 관제요원들은 즉시 A씨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인근 CCTV를 집중 관제하고 녹화 영상을 분석했다. 사건 접수 10여 분 만에 A씨가 경안동에서 회덕동의 한 건물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추가 영상 분석을 통해 피의자의 차량 번호를 특정해 경찰 상황실에 통보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해당 차량을 확인하고 번호 조회를 통해 신원을 특정했으며, 당일 오후 10시 30분께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광주시는 총 5800여 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협력해 자살기도자 구조, 가출·치매 노인 발견, 성추행 피의자 검거 등 지난 1년간 51건의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
구리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륜자동차의 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제정한 「이륜자동차 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및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이 지난 4월 28일 제·개정됨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기존의 배출가스·소음·진동 중심의 환경 검사에 안전 검사 항목이 추가되면서 종합검사 체계로 전환됐다. 정기 검사 대상은 ▲대형 이륜자동차 ▲2018년 이후 제작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최초로 사용신고를 한 대형 전기 이륜자동차다. 검사 주기는 사용신고 후 2년마다 받아야 하며, 신차는 최초 사용신고 3년 후 첫 검사를 받은 뒤 이후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정기 검사를 이행하지 않으면 위반 기간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 확대 시행으로 관리 미흡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륜자동차 소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올바른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 교실 '더 행복하개'를 9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교실은 반려인과 반려견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고, 사회적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공공 예절 등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반려견 양육 기초 소양 이론 및 실습 ▲문제행동 교정 실습 ▲개인별 상담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되며, 총 3기수(기수별 1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구리시 반려돌봄센터에서 진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반려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군포시가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유해환경 단속에 나섰다. 10일 군포시는 지난 4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학교 주변과 번화가 일대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술·담배 등 유해약물이나 유해매체, 불법 업소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반은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여부, 표시 미부착 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최근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위변조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업주들에게 모바일 신분증 검증방법 안내문을 배포해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출입 제한이 실효성 있게 지켜지도록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군포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화성시가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센터는 지난 1년간 ▲과도한 채무조정 상담 ▲신용회복 지원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긴급 복지 연계 등을 통해 총1,372건의 상담을 통해 136건, 약 395억 원 규모의 채무조정을 성사시켰다. 실제로 15년간 채권추심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하던 50대 A씨는 작년 말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를 찾으며 희망을 발견했다. 사업 실패로 시작된 빚은 사기 피해와 추심으로 불어나 2억 8000여만 원에 달했다. 월 91만 원의 기초생활보장급여에 의존하던 A씨는 점차 삶의 의지를 잃어갔다. 하지만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의 상담을 통해 지난해 12월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면책을 신청했고 올해 5월 최종 면책을 받으며 15년간 이어진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센터는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을 운영하며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화성 남부노인복지관, 노숙인재활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해 총 16명을 상담했고, 이 가운데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자사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의 시연존을 운영하고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일 스마일게이트는 “TGS 2025 특별 페이지를 통해 세부 프로그램과 타임 테이블을 공개했으며, 관람객들에게 특별 굿즈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제나는 현장에서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고, 카드팩·렌티큘러 포스트 카드·스티커·쇼퍼백 등 한정 굿즈가 지급된다. 또한 팔로워 수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일본 인기 코스프레 모델 이오리 모에와 시노노메 우미가 참여하는 포토세션과 토크쇼도 진행된다. 미래시는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실제 플레이가 공개된다. 일본 대표 코스프레 모델 에나코가 토크쇼에 출연하며 미공개 특별 게스트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포토카드, 클리어 파일, 트라이탄 물병, 쇼퍼백 등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추후 부스 위치와 규모, 비즈니스 데이 프로그램도 공개할 예정이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방문객들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