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의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공청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버스·택시 정류소, ▲당구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실내 체육시설 ▲음식점 ▲PC방 등 게임제공업소 ▲의료시설 등이다. 특히, 지난 8월 17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금연구역이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시설 경계부터 반경 30미터로 확대되어, 금연구역이 확대된 곳과 신설된 곳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표시 유무 ▲흡연실 설치 유무 및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의 성인인증 장치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은 주야간으로 이뤄지며, 위반 사항 적발 시 시정 명령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환경 조성에 힘써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9일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총 300여명을 초청해 ‘2024년 노인일자리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성과보고회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노인들을 격려하고, 수행기관인 하남시노인일자리사업협의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하남시노인일자리사업협의체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만든 협의체다. 협의체는 노인일자리 전담 하남시니어클럽과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4개 기관(㈔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시종합사회복지관, 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으로 구성됐다. 성과보고회는 ▲노인일자리 홍보 및 수행기관 소개 영상 시청 ▲수행기관 미담 사례 발표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노력한 참여 노인 30명에 대한 표창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처음 열리는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성과보고회와 지원사업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라며 “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 사회참여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구리시의회는 20일 제342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21일간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구리시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들을 심의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정례회는 ▲21일 제2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 ▲22일 제3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 ▲25일 제4차 본회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결 ▲26일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 ▲27일 현장확인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12월 9일 제6차 본회의 시정질문의 답변 ▲12월 10일 제7차 본회의 2025년도 예산안 및 기타 안건 의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동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정에 깊은 관심을 두고 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구리시민을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그동안 의회의 문턱을 없애고,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한 의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
성남시의회 구재평 의원(산성동·양지동·복정동·위례동)이 제130차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에서 의정연구발전 분야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구 의원의 정책 연구와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한 노력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을 통해 7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의원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구 의원은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 강화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 활동에서 탁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 의원은 성남시의회 스포츠정책연구회 활동을 통해 시민 중심의 체육 정책을 연구하며, 노후 체육시설 개선과 다목적 체육시설 확충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역 체육 인프라 개선에도 앞장섰다. 구재평 의원은 “지역구인 수정구는 제가 평생을 살아온 고향이다. 지역 주민 모두가 저의 가족이자 이웃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정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며 도의 최우선 순위로 건의한 GTX-플러스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값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경기도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것으로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용역을 줘서 그의 공약인 GTX플러스 3개 사업의 경제성을 조사한 것으로 아는데 그 결과를 도민들에게 공개하고 설명하지 않은채 해당 3개 사업만을 경기도 철도사업의 최우선 순위로 정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한 것은 투명행정에 반하는 꼼수행정"이라며 "김 지사는 용역결과를 공개하고 자신이 최우선 순위로 내세운 사업이 과연 타당하고 적절한지 경기도민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지사가 용역 결과를 내놓지 않으면 그의 사업에 대한 도민의 의심은 커질 것이며, 김 지사는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는 비난 여론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김 지사는 지난해 2월 용인특례시, 수원특례시, 성남시, 화성시 등 4개 도시 시장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4개 시의 바람인 경기남부광역철도(잠
용인특례시 흥덕역 신설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와 관련해 시의회가 지난 18일 지방채 동의안을 축소 통과시킨데서 기인한다. 용인특례시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 신설 부담금 재원 마련을 위해 추진한 지방채 동의안(1197억 원, 2025~2027년)이 지난 1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399억 원(2025년 발행분에 한정)으로 축소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 2027년까지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지방채 동의안이 2025년에만 묶였으니 시는 답답한 노릇으로 풀이된다. 연차적으로 진행될 사업에 발목이 잡혔다는 분위기다. 시의회는 시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에 대해 심사하는 과정에서 지방채 발행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유동적인 사업비와 지방채 발행 규모와 발행 시기, 금융채 발행 가능성 등 상환 방법 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격론 끝에 2025년도 발행분만 동의했다. 2026년~2027년 세입 예측이 불확실하고 앞으로 시 재정 상황이 호전될 수 있어 매년 동의안을 다시 제출하라는 의견과 함께다. 시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피겠다는 세심함으로 이해되는 대목이다. 시는 이번 시의회 정례회의 결과에 대해 의회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아쉽다는 분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원 구성과 본예산 교섭은 뒷전인 체 인사청문회 교육 구실로 부산행을 선택했다"고 20일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김포시의회는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여야 간 원 구성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주요 예산안 심의와 정책 논의가 지연돼 지역 현안 해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시의원들은 본예산과 직접 연관성이 떨어지는 '인사청문회’ 교육을 위해 부산으로 출장을 떠난 국힘 시의원들을 향해 강하게 성토했다. 이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시민들께서 품었던 의회 정상화라는 기대마저 철저하게 외면하는 국 힘의 불통과 아집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첫 단추를 욕심으로 채울 것이 아니라 조속한 시일 내에 과욕을 버리고 결자해지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오직 시민을 위해 크게 양보해 7대 7 동수 의석 상황에서 전반기, 후반기 의장을 모두 국민의힘에 양보했고, 의장단 선출이라는 심폐소생술로 시의회를 되살렸다"고 말했다. 또 "학문 운 5사단 건을 비롯한 긴급 조례심의 및 추경까지도 모두 진행했으나 국민의힘은 시민 앞에 서약한
불법 현수막 수백여개를 게첨한 아파트 시행사들이 철퇴를 맞았다. 파주시는 운정지역 중심으로 상습적으로 불법 분양 현수막을 게시한 지역주택조합 2개 사에 과태료 2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상업용 현수막은 사전에 허가를 받아 지정된 게시대에 게시해야 한다. 그러나 운정신도시 개발로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분양 현수막이 수백여개가 불법으로 게첨되는 등 파주시 전역에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시청과 읍면동별로 광고물 단속반을 구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정비를 진행했다. 정비 결과 상습적으로 불법 현수막을 게시하는 시행사 2곳에 게시를 중단하라는 촉구서를 보냈으나, 기간 내 행위가 중단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이전까지 광고 대행사에 부과하던 과태료를 시행사에 직접 부과한 점에서 차별화된다. 파주시는 광고 대행사 대신 시행사가 불법 광고물 게시의 실질적 책임자라는 판단 아래, 시행사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단속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 과태료 부과 이후에도 불법 행위가 지속될 경우,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현수막
고양특례시는 오는 26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행사를 경기도 주최, 고양시 주관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개 매각 대상 물품은 전국 35개 자치단체에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명품 가방, 명품 시계, 귀금속, 미술품 등 총 835점이다. 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중 체납세를 납부할 능력은 있으나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려는 체납자에 대해 계속해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압류한 에르메스 신발 및 벨트,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몽클레어 의류, 귀금속, 발렌타인 30년산 양주 등 75점을 이번 공매에 출품하게 됐다. 입찰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며 킨텍스 공매현장 참여자에 한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현장에 비치된 노트북을 통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낙찰 방식은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낙찰자에게는 당일 수납과 동시에 물품이 인계된다. 징수과 관계자는 "이번 킨텍스 공매 물품들은 납세 의식이 희박한 고질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서 확보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납자들이 은닉한 재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동안 일본을 방문해 도시의 지속 성장과 미래 발전을 위한 ‘산업·관광 세일즈’에 나섰다. 오사카에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친환경 소각장 ‘마이시마 소각장’을 방문하는 한편, 시제 100주년을 기념해 축하 방문한 가와사키시에서는 첨단 연구 개발 혁신단지 ‘킹스카이프론트’를 벤치마킹했다. 오카야마시와는 부천시 국제교류 도시 최초로 관광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설명회 진행…도시공간 재구조화 벤치마킹도 조 시장은 지난 6일 재일대한민국민단 오사카본부(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사카무역관, 오사카 상공회의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위 기관들은 모두 일본 관서 지방과 오사카의 원활한 한일 경제교류와 투자유치를 중추적으로 담당하는 곳이다. 조 시장은 이곳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과 인천을 양 날개로 삼고 있는 부천시의 지리적 이점과 인재 확보 강점, 부천 대장도시첨단산업단지의 입주 혜택 등 기업하기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