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의무자를 대상으로 “특별징수명세서” 제출을 당부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 의무자는 내국법인 및 국내에 사업장을 둔 외국법인에게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법인세 원천징수액의 10%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으로 징수한 자를 말한다. 특별징수 의무자는 추후 정확한 법인지방소득세 환급 및 정산을 위해 전년도 특별징수 내역을 작성한 특별징수명세서를 매년 2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특별징수의무자가 제출한 명세서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시 납세의무자인 법인의 기납부세액 공제 검증자료 및 전국 자치단체 간 특별징수세액 정산 자료로 활용된다. 특별징수명세서는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 제출이 가능하며, 각 구청 세무부서에 전자우편, 방문,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와 자치단체 간 정산 및 환급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징수명세서를 정확히 작성해 기한 내에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립도서관은 ‘2024년 베스트 대출 도서 TOP 10’을 발표했다. 2024년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독서 열풍이 불며, 부천시립도서관의 대출량도 크게 늘었다. 노벨 문학상 발표 이후 부천시립도서관 다대출 도서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한강’ 작가의 작품이 차지했다. 관련 도서 대출량은 전년 대비 16배로 크게 증가했으며, 이에 힘입어 2024년 부천시립도서관의 도서 대출량은 2023년 대비 13% 증가한 228만 권을 기록했다. 부천시립도서관은 독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부천시민 Pick : 2024년 베스트 대출 도서’ 30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들은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성인, 청소년, 아동 3개 분야별로 각각 10권씩 나눠 선정했다. 성인 대출 분야에서는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도둑 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송길영)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는 2024년 부천시장 추천 도서 중 하나로, 저자 송길영 작가는 부천시립도서관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청소년 대출 분야 베스트 도서로는 ▲지구 끝의 온실(
화성특례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지역발전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역발전지수는 지역경쟁력, 주민활력, 생활서비스, 삶의 여유 공간 등 4대 영역별 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의 발전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이번 연구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소멸 대응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이 중점적으로 분석됐다. 시는 ▲생활서비스 ▲지역경쟁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 4대 영역별 지수 가운데 가운데 지역경쟁력지수와 주민활력지수에서 2회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산업 기반, 소득 수준,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 인구 증가 등 여러 분야에서 타 지자체를 압도하는 성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속적인 기업 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 인프라 확충, 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이 결실을 맺으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지역발전지수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는 산업과 경제, 교육과 복지, 문화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지난해 누적 상담건수 194만 건을 돌파하면서 시민들의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민원콜센터 누적 상담건수와 관련해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점차 증가되면서 지난해 190만 건을 넘어 매년 평균 30만여 건에 달해 전화상담을 통해 민원콜센터가 시민들의 민원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포시 민원콜센터는 행정 분야외 교통, 생활정보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키 위해 15명의 상담사를 배치해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시는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화상담에 이어 문자상담서비스도 벌여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시가 민원콜센터의 서비스 질을 높의고 개선하기 위해 상담서비스 전문기관인 ㈜KTis에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 따라서 민원인들로부터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도록 상담매뉴얼을 수시로 현행화하고, 상담사들에 대한 민원 응대교육과 친절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실시한 시민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4.8%가 상담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민원콜센터가 양질의
군포시는 오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25년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농번기를 앞두고 발생될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미 허가를 받은 토지와 건축물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것으로, 주요 단속 내용은 ▲건축물의 불법 신축, 증축 ▲토지의 불법 형질변경 ▲농업용 비닐하우스의 주거 및 창고 사용을 위한 불법 신축 등이며, 단속 업무 수행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할 수 있도록 불법행위 주요 발생 지역에 단속 안내 현수막 게시 및 안내문 배부 등의 홍보 활동도 실시한다. 시는 경미한 불법행위는 계도를 통해 자진 원상 복구하도록 계도하고, 상습적이거나 영리 목적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통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개발제한구역은 자연환경 보호와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하는 지역이므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여 개발제한구역의 훼손을 막고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동두천시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동두천시청 빙상단 소속 차민규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민규 선수는 2월 10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남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김준호(강원도청), 조상혁(스포츠토토)과 함께 출전해 1분 20초 4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최국인 중국(1분 19초 2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 스프린트는 단거리 전문 선수들이 출전하는 단체 경기로, 3명의 선수가 400m 트랙을 3바퀴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바퀴를 돌 때마다 한 명씩 대열에서 이탈하며, 최종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박형덕 시장은 “우리 시 소속 선수가 국제 무대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라면서, “이번 성과는 현재 추진 중인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빙상단 지원과 국제 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25년간 빙상단을 운영하며 동계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경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1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청렴추진단’ 발대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사장을 중심으로 청렴도와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1급수를 운영하며, 부서별 자율 청렴 활동, 정기적 모임을 통한 부패 취약 분야 발굴 및 개선, 부서원 청렴 교육을 위한 양성 과정 이수 등 다양한 청렴도 향상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수영 강사, 안내데스크 등 고객과 가장 접점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을 포함해 총 40명으로 확대·개편한 청렴추진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사는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자정 의지를 표명하고, 청렴 문화 정착에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 이후 정기회의에서는 이케이 청렴사회연구소 한창희 소장이 “신뢰받는 청렴 도시공사를 위한 청렴추진단의 역할과 실천”을 주제로 청렴 전문 코칭을 진행했다. 공사는 이에따라 올 한 해 ▲부패 취약 분야 발굴 및 개선 활동 ▲부서원 청렴 교육을 위한 양성 과정 이수 ▲청렴 동영상·숏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계문 공사 사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기록하며 한 단계 상승할 수…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3학년 학생 20명이 국내 최초로 개설된 ‘항공 객실안전보안 자격증 교육과정’(민간 자격증)에 첫 기수로 선발돼, 교육 이수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국항공대학교 부설 항공안전교육원에서 학생들의 항공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개설한 ‘항공 객실안전보안 자격증 교육과정’ 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국항공대학교 교내에서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항공 객실 승무원으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안전 및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최신 객실 안전 규정 및 사례 분석, 국내외 항공 보안법 이론 교육, 기내 불법 방해 행위 대응 요령, 항공 보안 심리 및 기내 행동 탐지 기술, 비무장 공격 및 방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비무장 공격 및 방어 기술’ 과정은 기내 난동과 같은 불법 방해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특공무술, 격투기, 태권도 등 총 12단의 무술 실력을 갖춘 707특수임무단 출신인 안지혜 교관이 지도했다. 이날 학생들은 실제 기내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송희영 학과장은 “이
남양주시는 노선 단축이 예정된 서울 시내버스 1155번(청학리~석계역)을 대체할 155번 버스 노선을 4월 1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1155번 남양주시 구간(청학리~불암동)에 대해 단축을 예고한 이후,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협의해 대체 노선을 준비하고, 2025년 상반기 공공관리제 노선 입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노선 단축 일정을 오는 4월 1일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약 3개월간의 노선 공백의 우려가 발생했고, 남양주시는 유휴노선 인가 물량을 활용해 공공지원형 공공관리제 방식으로 155번 대체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15대의 155번 신설 버스는 서울 시내버스 1155번과 동일한 구간(청학리~석계역)과 배차간격(9~15분)으로 운행해 시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별내면 청학리와 별내동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대체노선 155번 버스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0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제6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관내 유관기관장과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적십자 봉사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제6대 김복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각종 재난구호 활동, 취약계층 지원, 헌혈 캠페인 등 우리 손길이 필요한 곳마다 보태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 이념과 가치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봉사 조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도 김복조 회장님을 중심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가 봉사활동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 더욱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제6대 김복조 회장은 지난해 적십자회장 직무대행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