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용품 선물 꾸러미 지원’ 행사 소외계층 위해 월동난방비 등 지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5일 하남시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겨울’이라는 주제로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용품 선물 꾸러미 지원’ 행사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교범 하남시장과 오수봉 시의회 의장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모금회 홍보대사이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가수 현숙과 최신원 도모금회장도 참여해 기부자, 사랑의열매봉사단과 함께 먹거리가 담긴 선물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전달했다. ‘겨울용품 선물 꾸러미 지원’은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저소득가정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선물 꾸러미와 함께 월동난방비 등 총 8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최신원 회장은 “올 겨울은 유독 길고 혹독한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소외된 분들의 겨울이 더 춥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기가 가득한 겨울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가 도농교류와 재능기부 등을 통해 농촌돕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1회 농어촌사회공헌기업 인증서를 받는 영광을 누렸다. 올해 시행된 이 인증제는 농어촌 활력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단체 등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해당 기업은 금리우대와 농림 정책사업 우선 지원 등 금융·계약·교육 등에서 혜택이 부여된다. 마사회는 지난 한해 축산발전기금과 농어촌복지기금 등으로 사회에 환원한 각종 기부금만 2천487억원에 달하는 등 농어촌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2009년부터 1사1촌 운동을 본부별로 확대해 결연마을이 8개로 늘렸고, 이들 마을의 한해 10억원 이상 농수산물을 전국 경마공원에 마련한 장터에서 직거래 할수록 배려했다. 특히 정서행동장애를 승마로 치료하는 ‘승마힐링센터’와 장애청년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과 창업을 지원하는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는 마사회만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영수 전 국회의원(성남수정·사진)이 최근 새누리당 아파트관리비절감대책특별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8일 원내대책회의 의결을 통해 정책위 산하에 아파트관리비절감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 아파트관리의 투명성, 효율성 제고를 위해 법적·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다. 신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국토해양위원회 위원, 도시재생선진화포럼 대표의원을 지낸 활동 등이 인정돼 위촉됐다. 특위는 우선 지난달 10일 ‘아파트관리비절감 정책세미나’에서의 의견들을 토대로 마련한 ‘주택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신 전 의원은 “아파트가 전체 주택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관리비 횡령, 하자보수 업체선정 시 금품 수수 등 관리시스템은 여전히 주먹구구식으로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아파트관리 체계 정립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전 의원은 19대 국회 도시재생선진화포럼 자문위원장, 18대 대선 중앙선대위 도새재생특별본부장, 올해 2월 한국리모델링협회 고문으로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군포시가 지역 내 도로변 가로수인 은행나무에서 거둬들인 열매를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시는 지난달 가로수 은행나무 2천52그루 가운데 암나무 200여 그루에 달린 열매를 일괄적으로 거둬들여 과육 제거와 건조 등을 통해 상품을 만든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함유량 검사를 의뢰, 안전성을 확인해 공무원 및 지역사회에 판매했다. 이를 통해 12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마련됐고, 시는 최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군포지역 내 저소득층 12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채취를 지속해서 시행, 시민의 무분별한 열매 채취로 발생해오던 은행나무 가지 훼손과 낙과로 인한 악취발생 그리고 무리하게 열매를 채취하는 이들로 인한 보행 불편 민원이나 교통 안전사고까지 방지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5일 의원과 사무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르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추천받은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5가구에 가구당 300장씩 총 1천500장의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의원들은 “어두운 곳에서 희망을 살피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올 겨울,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에게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