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과천동 소재에 위치한 ‘카페언트’를 2024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고 우수업소 인증 현판 및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이나 소방‧건축‧ 법령 위반 사실이 없는 업소 중에서 소방 교육 및 훈련 실적 등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이행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소방안전관리 인증 현판 부착과 함께 2년간 화재안전조사 면제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나성수 서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다중이용업소들의 안전문화 모범업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건 아니다.” 용인특례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보는 민심이다. 반나절 줄서기 끝에 의원 나리(?)들께 정책 사안 설명은 길어야 5분. 무엇을 하는 짓거리인지 욕지기가 시청사에서 의회로 가는 복도 여기저기에 널브러져 있다. 공직생활 30여 년 생활 동안 무엇을 했나, 자괴감이 들 정도라고 하니 유구무언이다. 공직자들이 ‘대기 얼차려’를 하는 동안 생리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의원실을 나오는 의원 입가에 흘러나오는 미소는 한마디로 “봤지, 나 이런 사람이야”다. 시는 또 국가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되묻고 싶은 대목이다. 배워도 나쁜 것만 배웠다. 비단, 용인특례시 뿐일까, 이런 현상이. 망조다. 소위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거창한 구호로 시작한 지방자치단체 의회는 시작부터 아니올시다였다. 공천을 국회의원들에게 받았으니 종속관계에 다름 아니다. 조선 시대 마름 정도라고나 할까. 완장을 채워주니 죽창을 든 꼴이다. 역사가 말하듯 백성은 안중에도 없다. 유사 이래 예외는 없다. 하여, 살아 있는 자는 슬프다. 시의원들 사이에서도 ‘이건 아니다’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각 과별로 필요에 따라서 해당 의원들을 찾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시의원들 모르는 것
고양특례시는 지난 18일 미국의 제로 그래비티 코퍼레이션(이하 제로지)과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력 및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로지는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항공우주산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우주 전문기업이다. 미국연방항공국(FAA)의 승인을 받은 무중력 포물선 비행을 통해 무중력 환경을 만들어 우주비행사 훈련, 일반인의 무중력 우주 관광 체험, 미디어 제작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무중력 상태에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우주과학의 발전과 우주 탐사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최근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모빌리티·항공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양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의 조성을 위한 핵심 전략산업 중에 하나로 항공우주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로지의 매튜 고드(Mathew Gohd) 의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우주 체험 프로그램의 이정표를 알리는 첫 출발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에 무중력 R&D 시설을 구축하고 앞으로 대학·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
고양특례시는 자유로의 경사면과 도촌천 등 하천 제방을 활용해 한강과 단절없는 자전거·보행자 겸용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철책으로 단절돼 있던 대화천과 한류천 한강방향 종점이 한강변 자전거길과 연결되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완료해 한강변을 따라 서울~고양~파주를 연결하는 새로운 자전거·보행자 겸용길을 개통하게 됐다. 아울러 자유로분기점과 도촌천, 행신천으로 인해 단절됐던 길을 자유로 경사면 및 하천 제방을 활용해 3m 폭 덱(deck)길로 연결했다. 이 구역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자유로 분기점 하부구간으로 고속도로 관리를 위해 폐쇄돼 있었으나,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제방길 800m를 연결했고, 고속도로 하부 유휴공간에는 벤치 설치 및 수목식재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토당동·행주외동 등 인근주민들은 그간 도촌천과 행신천 때문에 멀리 우회 통행해 왔는데 이번 산책로 조성 공사로 인해 우회없이 바로 건널 수 있게 돼 불편이 해소됐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신평에서 대화까지 한강 수계 하천(대화천·한류천·도촌천·행신천·대장천) 수변길과 한강 연결사업이 완료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조정식, 박종각, 김보석 의원이 지난 18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에 참석했다. 이날 창립식은 연합회 회장단과 운영위원장 선출을 통해 조직의 운영 체계를 정립하고,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리는 자리였다. 연합회는 성남상공회의소 내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성남 지역 내 약 240개 시스템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K-반도체 거점 도시로서 성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연합회 창립을 통해 기업 간 협력과 기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성남이 시스템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합회 창립은 성남시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전국적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윤경희)이 2024년 경기도청소년지도자대회에서 단체 부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청소년지도자대회는 청소년 육성 및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개인과 단체를 표창하는 행사로,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최한다. 올해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부문 최고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차지했다.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은 2000년 설립 이래 청소년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주력해왔다. 윤경희 센터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헌신과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청소년 중심의 선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18일 양서고등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양서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준비하는 사람이 기회를 얻을수 있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양서고등학교의 명사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전진선 군수가 학교를 방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루고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 군수는 어린시절 일화 등 학생들의 눈높이 맞춘 이야기를 시작으로 "꿈을 크게 갖고 항상 준비하는 사람이 될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평의 관광명소, 특산물 등에 대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학생들이 사회에서도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8일 한화포레나양평을 '양평군제9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주 2분의 1이상 동의 시 공용공간인 복도.계단.엘리베이트.지하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며 한화포레나양평은 427세대중 239세대 동의 (55.9%)로 4곳 모두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금연 아파트로 지정된 한화포레나양평에 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3개월 간의 주민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2월18일부터 해당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시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건너편 행복마을 아파트가 제3회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9호 금연아파트를 지정하게 되었다"라며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 공동주택 내 금연문화가 확산되어 쾌적하고 살기좋은 매력양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1억 5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 그룹(A, B, C)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등 14개 지표에 대한 정량 평가와 더불어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정성 평가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C그룹에 속해 ▶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불법행위 단속 및 홍보 강화 ▶분리배출 인프라 구축 ▶주민참여 확대 등 주요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안성시는 올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목표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행사, 축제, 배달 음식점, 장례식장 등 다양한 분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했다. 또한, ▶리튬배터리 재활용 안전수거 체계 구축 ▶안성환경교육센터 운영 ▶우리마을 환경지도자 운영 ▶재활용 우수시설 선정 및 포상 등 창의적인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재활용률 향상과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2024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안성시가 4년 연속 농정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록으로, 농업 분야에서의 꾸준한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농정업무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도농형과 도시형 두 그룹으로 나눠 도 농정 주요과제와 시·군 정책의 연계성, 특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안성시는 도농형 그룹에 속하며, ▶농‧축‧수산 33개 분야에 대한 서면 및 현장 평가 ▶특수시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과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는 이번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인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성시의 농정업무 성과는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성시를 농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농업 환경 개선과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농업 정책 발굴 ▶농업기술 보급 확대 ▶친환경 농업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