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임춘석 서장과 시민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100日, 100人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상인, 가정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각 계층의 시민대표들이 초청돼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개혁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경찰의 부패 근절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본 유착비리 원인, 시민이 경험한 경찰부패 사례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대표들은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모두가 함께하여 지역치안 안전확보 및 경찰청렴 제고에 협조하겠다”며 경찰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했다. 임 서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치안현장에 반영하여 국민불신을 해소하고 청렴한 광명경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최근 군포경찰서가 경찰서 2층 수리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척결 예방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강남 버닝썬 사건 등 경찰관련 업소 유착비리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새로운 경찰개혁의 지렛대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변호사, 군포지역 상인연합회, 청소년관련단체, 자영업자 등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 경찰 유착 비리 발생원인과 경찰 비리 근절방안,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그동안 경찰은 선도적인 경찰개혁을 통해 부패 없는 깨끗한 경찰상 구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최근 강남 버닝썬 사건으로 경찰의 어두운 민낯이 잔존 하고 있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같은 부패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경찰관이 새로운 다짐을 하고, 국민의 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고견에 더욱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요즘 과천향교에 가면 어린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인근 숲속으로 스며든다. 과천향교는 초등학생 3~6학년 54명을 대상으로 1·2기로 나눠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의 ‘우리는 지금 향교로 간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첫날은 조선시대 전통놀이인 승경도 놀이로 시작됐다. 오각형이나 사각형 윷목에 1~5까지 홈을 파 도, 개, 걸, 윷, 모가 나오면 그 직급에 따라 움직인다. 이 놀이는 조선시대 관직을 알아보는 게임으로 이순신 장군도 어릴 적 즐겨했다는 얘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아이들은 높은 직급이 나오면 기뻐 ‘까르르’ 한바탕 웃고 낮은 직급은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 오후에는 관악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고 KBS송신소를 견학한 후 고전읽기를 아이들 수준에 맞게 들려줬고 저녁에 달빛보기로 하루 일과를 마쳤다. 이튿 날은 숲 체험을 한 뒤 주운 나뭇가지를 얼기설기 쌓아놓은 후 그 중 한 가지를 주변 가지를 흔들리지 않게 살며시 빼는 재미난 놀이를 했다. 빼는 도중에 옆 가지 흔들렸는데도 다시 하려는 친구에게 다른 참가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너 흔들렸잖아”라고 소…
이천 창전 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들이 최근 청주캠퍼스 하이누리관에서 개최한 ‘2019 SK하이닉스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하인슈타인’은 하이닉스와 아인슈타인의 합성어로, 이날 진행된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는 지역의 과학 우수인재를 선발하고자 소프트웨어링 교육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72개 팀 297명(이천, 청주, 성남, 서울)의 학생들이 참여해 ‘우리 주변을 바꾸어 줄 소프트웨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문 심사위원들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창전청소년문화의집 내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명(김도현, 이영재, 우다연, 서가영)으로 구성된 ‘시작이 반인팀’이 ‘셀피봇’이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심화부문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팀은 SK하이닉스에서 제공하는 ‘하인슈타인 비전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해외탐방의 기회를 가지며, 자신들이 만든 프로그램을 해외 메이커페어에 출…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관내 초·중·고 학생 건강증진 및 위기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학교 양치실 지원 및 분야별 전문적인 교육(건강한마당 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강화하고, 위기학생에게 개별적 맞춤형 서비스 및 치료를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고양교육지원청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상담 및 복지 연계가 필요한 대상자 연계 시 협조하기로 했으며, 고양시 관내 학교가 건강증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 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승천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건강 증진 및 위기학생 지원 사업이 선도적이고 모범적 역할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진행하는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북평화교류연합회가 30일 반월아트홀 여성회관에서 남북평화교류연합회 창립식을 가졌다. 30일 연합회에 따르면 남북평화교류연합회는 평화로운 남북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촉진하는 단체로, 건전한 지역사회문화 육성, 지역사회 개발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 계층별 이익을 공여하기 위한 상담 및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남북교류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학술연구·개발·보급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시장을 비롯한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이중효 포천시 의정회장, 최춘식 전 경기도의회 의원 등 단체장 및 회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박윤국 시장은 “남북평화교류연합회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우리시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셔서 포천이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성남소방서는 30일 오전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엠블럼 표창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사용해 소생시킨 사람으로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를 회복 ▲병원도착 전·후에 의식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하여 완전회복 된 경우 수여되는 인증서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대원들은 박용주 소방위을 비롯해 이난경·전형식 소방위, 추진식 소방장, 진상언 소방교, 박준현·김성준·신두교·박혜림·권택근·박현우·박민경 소방사 12명이다. 특히 권택근 소방사는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6번째 받은 수여자로 관심을 모았다. 권택근 소방사는 “이번에 받은 하트세이버가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많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고양 일산서부경찰서는 최근 송포마루에서 시장 상인회 및 자영업자, 아파트 부녀회 등 각계각층의 관내 주민들을 초청해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찰 청렴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일산서부서는 토론 결과를 적극 수렴하여 경찰 반부패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익훈 경찰서장은 “이번 대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경찰의 자정의지를 결집하여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청렴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문화재단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가 최근 재단 6층 대회의실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민간공모 기획지원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문화·예술로 한반도 미래 평화 비전을 제시하는 ‘AFP특별사진전 - 두 개의 자화상(동질과 이질의 간격)’ 사업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누리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진전에서는 안중근 의사 관련 자료 및 AFP통신사가 보유한 최근 북한 사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남양주시는 25일 남양주소방서와 함께 묵현21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과 주민 명예소방관 위촉식, 기초소방시설 전달식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부착 시연 행사를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도로가 협소하고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이 많아 화재시 다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정·관리해 나가는 제도로, 시는 2011년부터 안전마을 13곳을 지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묵현21리에 화재초기 시 신속한 대응과 소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화전 설치를 진행했다. 또 이날 참석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은 재난취약계층 200가구에 방문해 소화기 적정위치 비치,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가정 내 위험요인 사전제거 활동도 병행했다. 아울러 묵현리 지역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골목길 조성사업비 3억원을 투입, 안전펜스(3개소), 방범용CCTV(5개소), 비상소화전 (6개소), 자동제세동기(4개소) 등을 설치했다. 시는 교통 및 생활안전 개선을 위해 교차로 알리미 미끄럼 방지포장, LED보안등, 안전표지판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지역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