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의 교회가 의왕 지역사사회 나눔실천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600만 원을 의왕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기쁨의 교회 김영주 담임목사, 이승근 목사, 문의식 장로 등이 참석했다. 김 목사는 “교회의 작은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마음을 전해주신 기쁨의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지금처럼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기가비스(대표이사 강해철)는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쌀 1천㎏과 라면 50박스를 화성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가비스는 반도체 기판용 광학검사·수리 장비와 배터리 등을 개발·공급하는 첨단 기술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쌀과 라면은 화성특례시가 운영 중인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시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나눔이 이어지는 화성시형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강해철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화성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가비스는 그동안 한국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 왔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화성정)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위자료가 지나치게 낮게 책정되거나 법관마다 편차가 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인 위자료는 명확한 산정 기준이 없어 재판부의 재량에 따라 금액이 결정된다. 이로 인해 유사한 사건임에도 위자료 액수 차이가 크고, 물가 상승이나 국민 법감정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배상액이 인정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위자료 산정의 현실 괴리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선고된 명예훼손 관련 제1심 판결문 879건을 분석한 결과, 인용된 위자료의 71.4%가 1천만 원 이하였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500만 원 이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주요 국가들은 보다 객관적인 기준을 활용하고 있다. 독일은 유사 판례를 유형별로 정리한 ‘위자료표’를 실무에서 널리 참고하고 있으며, 프랑스 역시 항소심 법관들이 마련한 ‘MORNET 기준표’를 비재산적 손해 산정의 핵심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16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2025 고양시 평생학습 포럼(GLLF 2025)’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빠르게 전개되는 기술혁신과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고양시 평생학습정책의 전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지속가능한 고양시 평생학습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데이터 기술이 일상에 확산되고 지식의 수명이 짧아지는 환경 속에서 시민의 역량을 도시 경쟁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고양형 학습생태계 구축 로드맵'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대학 협력 기반의 상시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3050 생애도약기 지원, AI 기반 디지털 평생교육 및 포용교육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제시한다. 이번 포럼은 평생학습 전문가뿐만 아니라,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변화 속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 평생학습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오는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며, 기관의 경영 전반을 소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재단은 공공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관람·체험·판매 서비스 운영과 서비스 개선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 재단은 올해 ▲고객 접점 서비스 개선 및 접근성 강화 ▲온라인 민원 대응체계 고도화 ▲안전편의 중심 시설 환경 조성 등 소비자 경험(CX) 기반 혁신도 추진해왔다. 특히 ▲고객 의견 수렴 및 반영 절차 일원화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품질관리 체계 강화 ▲이용 편의 및 안전 시설 환경 조성 ▲온라인 정보 접근성 확대 등 주요 개선 성과가 주목받았다. 이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핵심 영역인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배 구조 투명성 강화 전략과 연계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재단은 향후 ▲소비자 의견 기반 서비스 개선 ▲접근성·편의성 중심의 이용 환경
파주보건소는 ‘2025년 경기도 모자보건사업 평가’에서 올해 처음 신설된 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주보건소는 임신성 고혈압 예방관리, 톡소플라즈마 항체 검사, 취약지역 공공산부인과 운영 등 예방 중심의 모자보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입한 ‘톡소플라즈마 항체 검사’는 임신 전 감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임신성 고혈압 예방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가정혈압을 측정하고 의료기관 연계를 통한 조기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임산부의 안전관리 수준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북부권역을 비롯해 외국인·다문화 임산부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공공산부인과 운영’과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는 파주 북부권 산부인과 공백 해소에 기여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추진해 온 예방 중심의 모자보건 정책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신·출산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
용인문화재단이 새해를 맞아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용인문화재단은 2026년 1월 31일 오후 6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송창식과 정훈회 그리고 함춘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처인구 문화콘텐츠 브랜드 '만원 조아용' 시리즈의 일환으로, 새해를 맞아 용인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무대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무대는 한국 포크 음악의 살아 있는 전설 '송창식', 독보적 음색의 보컬리스트 '정훈희',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출연한다. 세 아티스트는 각자의 대표곡으로 공연을 채우고, 협연을 통해 한 무대에서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더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7만 원, A석 4만 원으로 용인시민은 '만원 조아용'을 통해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문예지원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홍원길 의원(국민의힘,김포1)이 2025년도 경기도의회 종합행정사무감사 대상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단순 지적을 넘어 도민 눈눞이에 맞는 정책 대안 제시와 실질적인 민생 개선 기여가 인정된 결과다. 홍원길 의원은 감사기간동안 ▲연구용역 시의성 확보를 위한 정책 연계 강화 ▲비지정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 전승체계 구축 ▲경기아트센터 인사ㆍ업무추진비 운영의 절차적 정당성 및 투명성 제시를 통해 도민 중심 민생정치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안과 후속 조치 방향을 제시하며, 감사 과정 자체가 도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홍원길 의원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의 문제를 점검하고 더 나은 정책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평가해주셔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자리를 잡아 도민 여러분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의 ‘2025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히면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4개 집단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안전, 택시 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교통 분야 전반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시는 인구수에 따라 A그룹(67만 명 이상)에서 최고 득점을 받아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교통약자를 위해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을 언동초 등 14곳에 설치하고, 광역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도입하는 등 첨단교통시스템을 활용한 교통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민속촌 정류소 등 10개 광역버스 환승 정류소를 ‘미세먼지 저감 정류소’로 교체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가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관공서 주변 300m 내 정류장·보행로 현황과 문제점을 조사한 점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원동력”이라며 “지속적으로 시민 체감형 교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고액 체납자 징수활동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 우수상을 비롯해 지방세정 분야 4관왕을 달성하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동산, 압류 부동산의 공매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10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벌여 1억 원을 징수하며, 압류동산 공매에서 경기도 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체납자의 경제적 상황과 권리관계를 면밀히 검토한 뒤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동산 공매 절차를 적극 이행해 체납 정리 성과를 높였다. 이춘경 징수과장은 “체납액을 고의로 회피하는 악성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동산압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체납자별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현장 조사를 강화해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