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광명시의 역사적·문화적 유산을 분석하고 지역 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광명 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18일 운영위원회실에서 8개월간의 연구활동을 마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이형덕, 김정미, 안성환, 정영식, 현충열 의원과 용역수행기관 및 관계 공무원, 광명문화원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역사문화길 조성의 필요성 ▲도보길 코스개발 ▲홍보마케팅 방안 ▲실천 가능한 액션플랜 제시 등 지난 8개월의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또, 광명 올래길의 비전 및 테마를 제시함과 동시에 3개분야 15개 전략사업 발굴 및 각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이형덕 광명 문화관광 활성화 연구회 대표 의원은 “광명시의 숨은이야기를 브랜드화‧테마화 시키고 역사문화길 콘텐츠를 강화해 광명시민의 생활과 문화이야기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역사문화길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또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고양특례시 고양페이 부정유통 우려를 해소하고 건전한 지역화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과 주민신고를 통해 부정유통으로 의심되는 가맹점을 사전 분석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부정 유통 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장계도, 가맹점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하고 중대한 위법 사안은 수사기관 의뢰 등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페이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으로 시민들과 가맹점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새롭게 시행된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제’ 도입에 따라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가 10월 말까지 329건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의약품 판촉영업자란,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자 또는 수입자로부터 판촉 활동을 위탁받아 영업하는 자를 의미한다.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제는 의약품 판촉영업자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공정한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새롭게 도입된 신고제는 이들이 법에 따라 신고하고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제가 새로 시행되면서 그동안 신고 없이 영업해 오던 판촉영업자들이 시행 첫 달인 10월에 대거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고제 시행 이후로 대부분의 판촉영업자가 신고를 마치게 되면 민원 건수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신고를 위해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발급한 확인증과 정신질환 또는 약물 중독 여부를 증명하는 진단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고 시, 담당 공무원은 필요한 서류를 검토하고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증을 발급하며,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관리대장에 작성하여 관리한다. 이번 제도 도입에 따라 의약품 판촉영업자는 영업을
고양특례시는 오는 12월 4일까지 고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청년위원에 대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고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 청년정책의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청년,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청년 참여형 기구이다. 신청 자격은 고양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18세~39세 청년으로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접수 후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선정할 계획이며, 위촉된 청년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왕연우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정책의 체감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년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역할이 중요하다”며 "고양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S등급)을 달성하고, 2024년 우수기관(3위)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와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평가로, 관리적·기술적 보안, 위기대응, 정보보안 활동 등 7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시는 정보보안 위험 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을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시는 정보보안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정보보호 전문기업과 함께 정보자산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실태 점검을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누적된 진단데이터를 기초로 정보시스템 취약점 추적관리체계를 마련해, 정보보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또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지도·점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사이버 침해 대응훈련 등을 실시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보안의식을 높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이버 위협의 증가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는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사이버공격에 능동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전통의 맛, 현대의 멋’이라는 주제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파주장단콩축제는 ‘알콩(볼거리)’ ‘달콩(먹거리)’ ‘놀콩(놀거리)’ ‘살콩(살거리)’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볼거리로는 파주장단콩의 역사적 전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파주장단콩전시관’과 파주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 부문에서는 파주장단콩으로 만든 즉석 두부, 빵, 떡 등이 판매되며, 파주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점도 운영되어 축제의 풍미를 더할 예정이다. 놀거리 부문에서는 축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꼬마메주 만들기’와 전통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콩 타작 체험’, 손맛을 더하는 ‘김치 만들기 체험’, 그리고 향수를 자극하는 ‘7080 추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살거리 부문에서는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이는 판매장이 운영되며, 정겨운 시골 장터 분위기를 재현한 재래장터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장 방문 편의를 위해 문산역과 임진각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버스가 수시로 운영된다. 또한, 환경을 고려한 축제로…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여유당에서 국민의힘 남양주(갑·을·병) 지역구와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과 국민의힘 남양주(갑) 유낙준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남양주(병) 조광한 당협위원장 등 24명의 위원이 참석해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당정은 ▲호평·평내 주민복합커뮤니티 조성 계획 ▲별내동 복합공연장 건립 현황과 계획 ▲9호선 신설역 추진계획 ▲6호선 연장 추진 등 21건의 안건에 대한 추진 현황과 쟁점 사항을 공유하고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유낙준 당협위원장은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를 앞두고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 규모가 커짐에 따라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라며 “이를 해결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광한 당협위원장은 “오늘은 당·정간 협조체계를 굳건하게 다지는 좋은 기회였으며, 오늘 논의된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회의는 갑·을·병 지역구의 당원협의회가 한자리에 모여 전반적인 남양주의 현안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와부읍 소재 한강뮤지엄에서 관내 청년 총 4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일일 청년취업캠프 ‘취준진담’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취준진담’은 ‘취업 준비생이 진짜 담아가고 싶은 이야기’의 줄임말로 이번 행사는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남양주시 청년정책과와 함께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 행사는 ▲‘넛지 게임’을 활용한 마인드 세팅(아이스브레이킹) ▲2025년 채용 동향 ▲자소서 작성 및 면접 유형별 스킬 ▲취업 멘토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캠프 참여 청년들이 지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아카펠라 스프링클럽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열심히 달려온 날들을 잠시 뒤로 하고 힐링하라는 의미로 마련한 모루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 등 참여한 청년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보듬어주는 시간들로 꾸려졌다. 특히, ‘취업 멘토 컨설팅’ 시간에는 청년들이 대기업, 해외 기업 등 다양한 기업 유형의 취업 멘토로부터 개별적으로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으며, 자신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는 코너가 마련되어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황선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신상진 성남시장이 18일 성보경영고등학교에서 ‘꿈과 미래를 위한 열정과 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는 1, 2학년 학생 530여 명이 참석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생은 크고 작은 선택의 연속”이라며 “잘못된 선택으로 좌절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성공의 밑거름"이라며, 학생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은 성보경영고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신 시장은 강연 중 다양한 일화와 경험담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질문에 유쾌한 답변을 내놓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의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지난 10월부터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하원초, 판교고, 성남고 등에서 진행됐으며, 19일에는 성남은행초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신 시장은 “성남시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18일 성남시 4개 지역위원장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의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수진 중원구 국회의원,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 김병욱 분당을 지역위원장, 이윤정 경기도당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4명도 자리했으며,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특별히 참석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수진 의원은 성남중원경찰서 이전을 통해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청년기본소득을 부활시켜 청년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남시의료원의 공공의료원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대학병원 위탁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병욱 위원장은 환경보존과 시민의 욕구를 조화시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시민의 요구와 환경보호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명확한 정책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재 위원장은 성남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고도제한 완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분당 재건축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선도지구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