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18일 동두천자연휴양림 어울림에서 개최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4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포천~세종 고속도로(포천~구리 민자 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문’을 제안했다. 동두천시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훈 의장이 제출한 ‘통행료 인하 건의문’등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통행료 인하 건의문’은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해 통행료가 비싸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차별적 통행료 문제를 개선하고자 상대적으로 높은 통행료가 책정된 포천~세종 고속도로의 포천~구리 구간을 정부의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동일 서비스-동일 요금’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하며, 통행요금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하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종훈 의장은 “경기북부 지역은 접경지역임에도 수도권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각종 규제를 받아왔다”라면서 “포천~구리 구간 고속도로는 같은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된 고속도로의 통행료보다 높은 요금으로 책정되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의 공공성을 감안해 포천∼세
안양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1조 759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8059억 원보다 465억 원(2.5%)이 감소했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36억 원(0.8%)이 늘어나 1조 5446억 원, 특별회계는 601억 원(21.8%)이 줄어든 2148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상수도공기업 분야의 이월금액이 증가해 특별회계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확보된 재원을 ▲다 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등 5대 중점 분야에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건설(410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설(179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47억 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35억 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14억 원)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16억 원) 등을 편성했다. 청년특별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기본소득(64억 원) ▲안양청년1번가 운영(3억 5000만 원) ▲청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1억 60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또, 경제중심도시 조성을…
이제 미세먼지는 계절적 현상이 아닌 일상적 위협이 되었다. 안성시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3월)를 앞두고 선제적인 정책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시는 밀폐형과 개방형으로 나뉜 미세먼지 안심쉼터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동시에 실시간 정보 전달에도 힘쓰고 있다. 밀폐형 쉼터는 사람이 자주 머무르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돼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IOT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대기질 농도와 대응 요령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스마트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개방형 쉼터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이 쉼터는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며 미세먼지를 밀어내는 구조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는 단순히 공기질 관리에 그치지 않는다. 안성시는 도로변 재비산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를 동시에 겨냥한 클린앤쿨링로드 시스템을 도입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여름, 30분간의 분사로 노면 온도를 51.4℃에서 38.4℃로 낮추고, 초미세먼지(PM-2.5)를 28㎍/㎥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단설중학교 설립 예정지내 카드뮴(Cd) 토양오염 우려 지역 198개 지점이 모두 허용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단설중학교 설립 예정지인 근린공원3부지의 카드뮴(Cd) 토양오염 우려 지역 198개 지점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카드뮴 수치가 모두 기준치를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밀조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종합환경분석센터에 의뢰해 진행됐다. 올해 9월부터 2개월간 전체 면적 71,672㎡ 가운데 표토 73개 지점, 심토 25공 125개 지점 등 총 198개 지점을 유도결합플라스마-원자발광분광계(ICP), 질량분석기(ICP/MS), 원자흡수분광광도계(AA) 등으로 조사한 결과, 카드뮴 수치가 모두 기준치(1지역 4㎎/㎏)이하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정밀조사를 통해 일부 사전조사에서 카드뮴 검출 수치가 높게 나왔었던 이유가 근린공원3부지의 토양에서 붉은색의 철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유도결합플라스마-원자발광분광계(ICP) 분석에서 철(Fe) 성분이…
안성시 하수도과는 지난 15일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2024년 소방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질식사고 등의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공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안성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참여 기관은 안성시 하수도과, 위탁운영사, 안성소방서로, ▲인력 대피 ▲화재 진압 ▲응급 환자 처리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다각적인 훈련 과정을 거쳤다. 훈련을 통해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하수도과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시설인 만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무재해 공공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공공시설물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포함한 주요 공공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강화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상진 성남시장은 17일 오후 3시 성남시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2024 UN 청소년 환경총회’ 폐회식에 참석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기후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폐회사에서 “디지털 시대의 기술 혁신은 우리 삶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지만, 동시에 기후 변화라는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그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기 모인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기후 문제 해결의 선봉에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폐회식에는 신상진 시장뿐 아니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청소년대표단 300여 명도 함께했으며, 이재홍 숭실대 교수와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가 각각 주제 강연을 맡아 디지털 시대와 기후 위기에 대한 통찰을 나눴다. 특히 청소년대표단은 이번 총회에서 도출한 기후 위기 대응 액션플랜을 발표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 단체 퍼포먼스와 평가회도 진행했다. ‘기후 위기와 디지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사단법인 에코나우가 공동 주최했다. 16일부터 이틀간…
성남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총력전이 시작됐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단계별로 구성하고, 215대의 제설 차량과 1만3461톤의 제설제를 확보했다. 특히 이면도로에 대한 체계적인 제설을 위해 50개 동 전역에 임차용역을 도입, 지역별 맞춤형 제설 방안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강설 시 취약 구간에 제설 차량을 미리 배치하고, 도로 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자동제설시스템 20곳을 가동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4일에는 운중고개에 설치된 3.5km 길이의 자동제설시스템을 점검하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한파에 대비해 24시간 운영되는 한파 대응 합동T/F팀도 가동된다. 한파에 취약한 노인과 노숙인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준비했다. 경로당, 금융기관, 도서관, 보건소 등 221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며, 지난해보다 59곳 늘어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122개소도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중원구청은 24시간 한파 응급대피소로 지정돼 취약 시간대에도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2월부터는
부천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를 상수도요금 체납액에 대한 특별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체납 수용가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대상은 11월 1일 기준 체납 2회 이상 및 20만원 이상인 수용가로 총 634건, 체납액 5억 9천만원이다. 시는 수도행정과장을 총괄로 징수독려반을 편성해 체납액에 대한 전화, 방문 독려 등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상습 고액 체납 수용가의 경우에는 급수정지 처분과 채권 확보를 위한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고, 이미 경매 낙찰로 소유권이 이전된 수용가의 경우 배당금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정리할 방침이다. 체납액은 금융기관 방문, 가상계좌 입금, 위택스 및 인터넷지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납부하는 수도요금은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소중한 재원이므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납액을 자진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포문화재단과 K-Culture 특성화를 기반으로 글로벌대학을 지향하는 김포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발전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 조성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와 김포대학교 박진영 총장은 지난 14일 김포대학교 회의실에서 이계현 대표이사, 이일우 문화본부장, 신영민 예술본부장, 박진영 총장, 이상규 기획실장, 김현문 글로벌실용무용과 학과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김포문화재단의 전문 인력 및 공연시설과 김포대학교의 풍부한 인적·교육자원을 활용해 공동의 발전을 제고하고 김포사회 문화예술 발전 및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업무협약식에서 박진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K-Culture 특성화를 기반으로 K-POP, K-BEAUTY, K-FOOD 등 한국문화교육의 중심역할을 하는 글로벌대학으로서 김포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김포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이 발전적인 성과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계현 대표이사는 “형식적인 업무협약이 아닌 재단과 대학이 상호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라며 “김포의 유일한 대학인 김포대학과 우리 문화재단은…
광주시는 지난 16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가족들의 추억 만들기 체험’인 2024 광주시 드림스타트 가족 어울림 행사를 열렀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드림스타트 가정(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등 67명이 참여해 ‘가족들과 기억에 남을' 체험행사에 참여 했다. 남이섬의 깊어 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가족 기념사진을 찍고 액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정서발달과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단풍과 뱃놀이, 가족사진 만들기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과 올바른 부모 양육에 필요한 가족 체험행사를 바탕으로 변화와 행복도시 광주’를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을 집중 사례 관리하는 드림스타트팀을 운영해 아동의 신체·인지·정서·양육 환경 등 전인적일 발달을 도모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됐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