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 아트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실천 우수지자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환경보전대응본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 우수 도시 선정 ▲전국 최초 테마파크 일회용 컴 대신 다회용 컵 제공 유도 ▲전자제품 폐배터리 안전 수거 체계 구축 ▲민·관·학과 K-잔반제로 인센티브 시범 사업 추진 ▲공직자 솔선수범 탄소 제로 다이어트 실행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환경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인류와 지구의 생존을 위한 절대절명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 실천 등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 시장을 대신해 김태현 환경정책과장이 대리수상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불법·부정 의혹이 일고 있는 인천e음 사업과 관련해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동섭(국힘·남동4) 의원은 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코나아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구체적으로 제기됐지만 이 문제는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철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천e음에 대한 불법·부정 의혹은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 감사에서 처음 드러났다. 이보다 2년 전인 2019년 인천시는 지역화폐 운용사인 코나아이와 QR코드 인식기 물품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시 담당자가 계약 부서에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코나이와 직접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13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것이다. 여기에 시 감사를 통해 인천e음 플랫폼에 공유경제몰을 신설하는 과정에서 용역비가 과다하게 지출됐던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행안부는 시에 관계자 중징계를 요구했지만 그보다 낮은 불문경고에 그쳤다. 시는 행안부가 내린 부당이득 확인 시 환수조치 처분도 내부 감사 후 정확한 확인을 위해 인천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신 의원은 “시민의 세금을 누가, 왜, 어떻게 썼는지조차 설명하지 못하면서 어떻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의정부시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원 교육장은 이날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헌화·참배하고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고 나라 사랑 교육을 실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 교육장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세워진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서도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감염병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요양시설, 학교 등 생활 현장에서 감염 예방 수칙을 직접 전하며 집단 감염 예방에 나선다.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지역 내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경로당, 농업기술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총 4차례 진행했으며, 5월 30일에는 웃음꽃요양원을 방문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인방역수칙과 손 씻기 6단계, 요양시설에서 자주 발생하는 옴, 인플루엔자, 식중독 등의 예방 관리법을 교육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감염 예방의 필요성이 높은 시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교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6월 서울호매실요양병원 ▲7월 수원하나요양병원 ▲8월 장애인복지관 ▲9월 농업기술센터 ▲10월 반려동물 문화교실 ▲11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2월 초등학교 등이 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요양원과 같은 감염취약시설은 한 번의 감염이 집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시설을 찾아가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
수원시가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와 협력해 수세가 약화된 보호수 4주에 대해 맞춤형 관리를 시행한다. 행궁광장과 광교역사박물관 일대 보호수가 주요 대상이다. 5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와 함께 관내 보호수 중 수세가 약화된 느티나무 4주에 대해 맞춤형 관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 소속 조성칠 회장을 포함한 나무의사 7명은 지난 4월 25일, 보호수 4주에 대해 수목 동공 조사와 부패부, 고사지, 생육 상태 등을 진단했다. 이들 보호수는 ▲팔달구 신풍동 행궁광장 앞 수원-6호(1주), 수원-14호(2주) ▲영통구 이의동 광교역사박물관 내 수원-15호(1주)로 모두 느티나무다. 진단 결과, 수세가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 해당 보호수들은 오는 7월 3일까지 유공관 설치, 배수로 정비, 액체 비료 공급 등 나무별로 최적화된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장마철을 앞두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도 함께 시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수원시분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보호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시민의 사랑을 받는 보호수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가 범죄 취약 여성가구를 대상으로 한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총 450여 가구를 모집하며, 실생활 방범용 장비를 무상 제공한다. 5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방범용 장비를 제공해 여성 1인 가구와 범죄 피해자의 주거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450여 가구에 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스토킹, 데이트폭력, 주거침입 등 범죄 피해자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모자·부녀) ▲여성만으로 구성된 가구다. 시는 우선순위를 적용해 선발하며,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기본 제공 물품은 창문 잠금장치와 실시간 위치 전송이 가능한 휴대용 비상벨, 경보음 발생이 가능한 안심경보기다. 여기에 더해 지원 대상자는 선택형 보조기기를 고를 수 있다. 선택 항목 A세트는 도어벨 작동 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 B세트는 실시간으로 내부 영상을…
수원시가 하반기 청년행정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6월 5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총 94명의 청년을 선발해 시청 및 각 행정기관에서 근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5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5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 참여 청년 94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 본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실제 행정 업무를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6월 2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기존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근무는 1차 54명(7월 3일~31일), 2차 40명(8월 1일~10월 31일)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주 5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시간당 1만 1290원의 임금과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일부 부서는 주말 근무가 포함될 수 있다. 신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2025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근무지는 장안·권선·팔달·영통 등 4개 권역 중 선택한 희망지역을 기반으로 무작위 배정된다. 최종 선
수원시가 6월 한 달 동안 도심 공원 곳곳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 마켓, 반려견 교육 등으로 시민 생활공간으로서의 공원 활용도를 높인다. 5일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6월 중 관내 도시공원에서 문화공연, 플리마켓, 건강·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6월 5일부터 15일까지는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2025 만석거 새빛축제’가 열리며, 14일에는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에서 ‘제19회 청명단오제’가 개최된다. 이어 20일에는 영통구 미래어린이공원에서 ‘와글와글 버스킹 거리축제’, 21일부터 29일까지는 권선구 어울림공원에서 ‘제5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6월 11일부터 13일, 21일에는 서호잔디광장에서 ‘매너견 인증제’가 열리고, 20일에는 노송공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바른산책 교육’이 진행된다. 광교산 등 8개소에서는 해설이 있는 숲속 여행이 상시 운영되며, 유아숲체험원 6개소에서는 유아와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원시 4개 구 보건소는 ‘찾아가는 체조교실’ 등 건강 프로그램을 주야간으로 운영하고, 수원수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제2기 협약형 특성화고에 경기자동차과학고를 최종 선정했다. 교육과 산업, 지역, 학생을 잇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이 본격 추진된다. 5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부가 지정한 제2기 ‘협약형 특성화고’에 경기자동차과학고(교장 김임식)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자동차과학고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직업교육을 중심으로, 유관 기관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교육·성장·취업·창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중심 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가 협력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모델로, 2024년부터 도입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9개 특성화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했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블라인드 방식의 심사를 통해 3개교를 선정, 교육부에 제출했다. 선정된 학교는 도청, 도의회, 상공회의소, 경제과학진흥원, 교육지원청, 지자체, 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해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해 살아가는 직업인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향후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과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고등직업교육
과천경찰서가 지역 카페와 손잡고 시민 대상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에 나선다. 일상 공간 속 접근 가능한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관심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5일 과천경찰서(서장 김희준)는 과천시 내 ‘브레쉬에비뉴 베이커리 카페’와 협업해 시민들에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과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직접 제작한 컵홀더를 활용해 이뤄지며, 하루 약 300여 명의 방문객이 이용하는 해당 카페를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컵홀더에는 ‘저희 매장은 아이들의 밝은 성장을 응원합니다’, ‘가정폭력 예방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사소한 관심이 곧 실천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희준 과천경찰서장은 “가정폭력·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과천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