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2동 단체장협의회인 동정협의회는 7일 광명2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가정 자녀가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2014년 중학교 입학 대상자 8명을 대상으로 ‘광2사랑회 장학기금’을 마련해 장학금 160만원(1인당 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윤대섭 동장 및 김창구 광2사랑회장, 한석진 주민자치위원장, 김맹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춘희 새마을부녀회장, 박성자 바르게살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광명2동 8개 유관단체로 구성된 동정협의회는 매월 10만~20만원씩 적립, 광2사랑회기금을 마련해 장학사업은 물론 홀몸노인 야쿠르트 지원사업, 노인정 지원사업, 긴급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도·농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정부시 생활개선회원들이 최근 가평군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및 직거래를 가졌다. 의정부시 생활개선회원 40여명은 가평군 북면 목동리 소재 사과농장을 찾아 사과따기 일손돕기를 통해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었다. 또한 회원들이 수확한 사과는 ㎏당 6천원씩 판매해 이날 현장에서 140㎏이 직거래되는 등 농가는 일손부족 해결과 소득을 이루고 소비자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공동발전의 계기도 마련했다. 아울러 회원들은 사과 직거래와 더불어 북면 느타리버섯 36㎏도 함께 구입함으로써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사과농장주 이두재(북면 목동리)씨는 “가평군과 의정부 생활개선회의 도움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군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을 사랑하고 시흥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모임인 시흥사랑 실천단이 지난 5일 오전 11시 경기도립 노인전문 시흥병원에 금계(꿩과의 조류)를 무상으로 기부했다. 이번 금계 기부 및 새장 제작은 경기도립 노인전문 시흥병원 입원 환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자들의 치유를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 행사를 위해 시흥사랑 실천단원인 김석기씨가 본인 소유의 금계를 무상으로 기부함과 더불어 단원들이 새장을 제작했다. 시흥병원의 어르신들은 “하늘정원에 볼거리를 마련해 준 시흥사랑 실천단에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우리 지역에도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동준 정월나혜석기념사업회 회장(㈔정조대왕기념사업회 회장·사진)이 오는 10일 행궁동 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정월 나혜석 선생 서거 65주기 추모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경희대 허동현 교수의 ‘이 시대의 화폐인물은 나혜석으로’, 한서대 유진월 교수의 ‘불꽃의 여자 나혜석’,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계리 초빙교수의 ‘그림에도 넘치는 페미니즘’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에너지공기업의 높은 부채비율과 경영개선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임직원 임금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창사 이래 최대 경영성과를 내는 등 우수공기업으로서 국민 신뢰도 증대 차원에서 최근 에너지공기업의 부채비율 증가 및 경영개선에 대한 자구노력이 절실하다고 보고 임원 및 부장급(3급 이상) 직원의 금년 임금인상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공익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른 고유목적 사업에 주력해 에너지절감·환경개선·저렴한 난방공급 위해 힘써왔다.
경기도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11~12일 이틀간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4천포기 담가 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새마을회 이도형 회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내외와 새마을부녀중앙연합회 백옥자 회장, 도내 시·군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250명 등이 참여한다.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를 통해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 1천300박스를 경기도내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차상위 계층, 복지시설, 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