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라이브피칭 가능 몸 상태 어깨 수술후 보강훈련 많이해 부지런해야 부상 안당해 체득 김용일 트레이너코치 곧 합류 로버츠 “몸무게·근육늘려 좋아” “여전히 목표는 20승입니다. 일관되게 밀고 나가려고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9시즌 목표로 내세운 ‘20승’은 스프링캠프에서 꾸준히 회자한다. 류현진은 “쑥스럽다”고 웃으면서도 시즌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20승’을 이야기한다. 그만큼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캠프 시작 후 두 번째 불펜피칭(40개)을 한 뒤에도 류현진은 “여전히 올 시즌 목표는 20승”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정말로 20승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 20승에 도전할 수 있게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치르고 싶다는 의미”라고 재차 설명하면서도 “어쨌든 목표는 20승”이라고 말했다. 훈련을 이어갈수록 자신감도 자란다. 류현진은 “캠프 시작 후 처음 불펜피칭을 했던 때(14일)보다 오늘 느낌이 더 좋았다.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다”며 “팀이 정한 일정을 따르겠지만, 몸 상태는 바로 라이브 피칭이 가능한 정도”라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
오는 11월 2일 개막하는 세계 12개 나라 야구 최강전인 프리미어12의 대회 요강 큰 줄기가 확정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조 편성 발표 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12개 팀 회의 결과를 지난 15일 홈페이지에 실었다. 참가국은 예비 엔트리를 9월 3일까지 WBSC에 제출한다. 대회에 출전하는 각 팀 최종 엔트리 28명 명단은 10월 3일 공개된다. KBO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보통 예비엔트리는 50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WBSC는 4년 전 1회 대회와 달리 2회 대회에선 비디오판독을 도입하기로 했다. WBSC는 “지난해 만족스러운 테스트를 거쳐 비디오판독을 프리미어12에서 열리는 32경기 전 경기에 적용할 참”이라며 “경기에 투입되지 않은 심판이 비디오판독 후 최종 판정을 내린다”고 소개했다.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에선 콜드게임(5회 15점·7회 10점)이 있다. 3·4위전과 결승전에선 없다. 또 WBSC는 국제 대회에 도입한 연장전 승부 치기 규정을 프리미어12에서도 똑같이 적용한다. WBSC는 4월 중순께 32경기 전체 일정과 함께 대회 요강 세부 내용을 발표할 참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한국 야구대표팀은 서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이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성빈은 17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스켈레톤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7초44를 기록해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1분47초19)와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1분47초33)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1·2차 대회에서 동메달, 3차·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25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6차 대회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3위에 머물며 상승세가 꺾였다. 4차 대회는 악천후로 취소됐다. 1차 레이스에서 53초71로 중간순위 3위에 오른 윤성빈은 2차 레이스에서 53초73을 기록하며 ‘뒤집기’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동메달로 랭킹포인트 200점을 보탠 윤성빈은 총점 1천245점을 기록하며 트레티아코프(총점 1천269점)에 밀려 2위로 랭킹이 떨어졌다. 윤성빈과 트레티아코프는 23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월드컵 8차 대회에서 다시 한번 랭킹 1위를 두고 대결을 벌인다.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2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픈 13 프로방스 단식 1회전에서 예선 통과 선수를 만나게 됐다. 18일부터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본선을 시작하는 이 대회에 출전하는 정현은 1회전을 이길 경우 2회전에서는 가엘 몽피스(33위·프랑스)-이리 베셀리(95위·체코)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정현의 1회전 상대는 예선 경기가 끝나야 정해지는데 예선에 출전한 선수 16명 가운데 예선 톱 시드인 일리야 이바시카(80위·벨라루스)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모두 세계 랭킹 120위 이하다. 이번 대회 본선 톱 시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2위·그리스)가 받았다. 정현과 치치파스가 계속 이겨 나가면 3회전인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
애리조나캠프 두번째 불펜피칭 투구후 호흡맞춘 포수 반스와 슬라이드 각도관련 긴 시간 대화 “건강하게 시즌치러 연봉 보답” 로버츠감독 “베테랑 류 믿는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스프링캠프 시작 후 두 번째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17일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 불펜 마운드에 올라 공 40개를 던졌다. 다저스 투·포수조가 소집한 15일에 불펜피칭 35개를 한 류현진은 투구 수를 5개 늘렸다. ‘건강’을 자신하는 류현진은 자신이 가진 모든 공을 시험했다. 불펜피칭을 시작하기 전 류현진은 “이미 캠프 첫 번째 불펜피칭에서 내가 가진 모든 구종을 던졌다”고 말했다. 17일 불펜피칭에서는 직구 위주의 투구를 하다가 KBO리그에서부터 주 무기로 삼았던 체인지업과 메이저리그에서 연마한 컷 패스트볼(커터)을 섞어 던졌다. 구사율이 높지 않은 슬라이더도 시험했다. 류현진의 공은 다저스 주전 포수 오스틴 반스가 받았다. 류현진은 불펜피칭을 마친 후 반스와 꽤 긴 대화를 했다. 류현진은 “슬라이더…
도종환·김일국·바흐, 최종 합의 올림픽 단일팀 ‘평창’ 이어 두번째 탁구·카누 등은 추가 논의키로 빠른시일내 합동훈련 돌입 예선전부터 단일팀으로 티켓 경쟁 2032년 올림픽 공동유치 의향 전달 남북 선수단이 2020년 도쿄올림픽 때 4개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기로 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은 지난 15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3자 회동을 갖고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종목으로 여자농구와 여자하키, 조정, 유도를 최종 합의했다. 남북이 올림픽 단일팀을 구성하는 건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사상 처음 출전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다.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여자농구와 카누, 조정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으로 참가한 걸 뛰어넘는 국제대회 단일팀 출전으로는 최대 규모다. 남북은 올림픽 예선전 단계부터 단일팀으로 출전 쿼터 확보에 나서며, 이른 시일 안에 합동훈련을 시작한다. 여자농구는 작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번째로 남북 단일팀으로 호흡을 맞춘다. 아시안게임…
프로야구 KT 위즈가 스프링캠프에 대한 팬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전 5시(현지시간 19일 오후 1시)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와의 평가전을 생중계한다. KBO 구단 최초로 2016년부터 스프링캠프 평가전 생중계를 진행해 온 KT는 이번 시즌에도 여러 채널과 장비들을 활용해 팬들에게 생생하고, 차별화된 생중계를 준비했다. 포수 후면에서 보이는 경기장 전체 화면을 비롯해 내야 및 더그아웃 카메라 등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화면을 HD급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또 방송용 캠코더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안정적인 중계를 구현하는 한편, 아프리카 TV에서 활동 중인 윤동현 BJ(테디윤)가 캐스터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경기의 생동감을 전달하게 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이강철 감독과의 인터뷰를 연결해 경기 소감과 평가를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KT는 또 경기 전 구단 공식 SNS 채널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코어 맞추기, 결승타 주인공 맞추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생중계는 19일과 24일 NC 전을 비롯해 키움 히어로즈(25·3월 1일), 텍사스 마이너(3월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폐막 ‘체육웅도’ 경기도가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도는 지난 1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7개, 은 20개, 동메달 13개 등 총 5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31.6점으로 ‘라이벌’ 서울시(1만4천910.2점, 금 11·은 7·동 4)와 강원도(1만3천308.6점, 금 4·은 4·동 6)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는 지난 2016년 제13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지난 2017년 제14회 대회에서는 서울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해 제15회 대회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 관계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도는 또 제14회 대회에서 세웠던 역대 최다 총 메달 기록(40개)도 이번 대회에서 갈아치웠다. 인천시는 금 1개, 은 3개, 동메달 2개로 6천871점을 얻어 당초 목표했던 종합 5위를 달성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빙상(쇼트트랙)이 금 5개, 은 7개, 동메달 6개로 2천368점을 얻어…
오 완 석 전국장애인동계체전 道 선수단 총감독 “경기도가 동계스포츠 종합대회에서 3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선수들과 지도자들, 가맹단체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 학부모 및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막을 내린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 17개, 은 20개, 동메달 13개 등 총 5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2만31.6점으로 3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한 오완석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가장 먼저 장애인 체육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총감독은 “지난 해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로 제15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이 개최되지 않았지만 경기도는 선수단의 소속감과 경기력 유지를 위해 2017년 하반기부터 3년간 전 종목 전문 지도자 배치, 훈련 장비 지원, 우수선수 지원 등 집중 훈련을 추진한 것이 종합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전국동계체전에서 평창 패럴림픽의 열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일부 세부 종목에서 참가 선수가 감소돼 경기 진행이 축소되는 등 전체적으로…
100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 의정부 송현고가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고등부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현고는 17일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고부 결승전에서 전북 전주여고를 9-2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송현고는 지난 2017년 제98회 대회 이후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컬링 여고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김지윤, 박유빈, 이수현, 권슬, 강채린 등 1학년으로 구성된 송현고는 이날 2학년이 주축을 이룬 전주여고를 상대로 1엔드를 득점없이 마쳤지만 2엔드에 2점을 뽑아내며 2-0으로 앞서갔다. 3엔드에 1점을 내준 송현고는 4엔드에 2점, 5엔드에 1점을 추가하며 5-1로 점수 차를 벌렸고 6엔드에 전주여고가 1점을 따라붙자 곧바로 7엔드에 1점을 달아나 6-2, 4점 차를 유지했다. 승부는 8엔드에 갈렸다. 송현고는 선공으로 시작된 8엔드에 전주여고의 스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대거 3점을 뽑아내 9-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전주여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경기도 컬링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고등부 의정부고와 송현고, 여일반 경기도청의 금메달 획득에 힘입어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