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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협회장배 중고선수권

하남 남한중, 남중부 ‘우승’

하남 남한중이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한중은 26일 전남 무안스포츠파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안영웅(6골)과 김현민(4골)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 삼척중을 25-17, 8골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반 초반 김현민과 안영웅이 번갈아 가며 득점에 성공하고 최동혁, 이민준의 득점까지 가세한 남한중은 전반 10분여부터 1~2골 차 리드를 지키며 앞서갔고 11-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박범환과 이승용의 득점까지 가세한 남한중은 삼척중과의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후반 시작 8분여만에 16-10, 6골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남한중은 안영웅, 김현민의 득점에 박범환, 이민준, 이승용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경기종료 4분여를 남기고 23-15, 8골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인천 정석항공고가 전북제일고에 15-29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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