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장마 후 관내 주요 하천에 설치된 차집관로와 맨홀 등 하수시설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맨홀 뚜껑 이탈 등 49건의 피해가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31일간 시청 기준으로 672㎜ (시 기상현황관측시스템 활용) 누적 강수량을 보였으며, 7월 27일 기상청에서 장마 종료를 발표했다. 이와관련, 시는 전문조사 업체 4개사를 비롯해 14개사 21명이 참여해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한강과 왕숙천, 팔현천, 홍릉천 그리고 율석천과 월문천, 용암천 등 관내 주요 하천변 차집관로 약 122㎞의 하수시설물을 집중점검했다. 이 결과, 맨홀뚜껑 이탈 18건, 맨홀 파손 및 유실 24건, 맨홀 잠김 5건, 불명수 유입 2건 등 49건으로 피해가 확인됐다. 특히, 맨홀 뚜껑 이탈 등에 따른 1일 불명수량은 진건처리구역 36, 000t, 구리처리구역 14만 3000t, 화도처리구역 1만 9000t, 마현처리구역(조안소규모) 1만 5000t 등 모두 21만 3000t에 이른다. 시는 이에, 매우 긴급한 사안 24건은 A등급으로, 긴급한 사안 3건은 B등급, 17건은 보통으로 C 등급, 긴급하지 않은 5건은 D 등급으로 분류하고, 지
남양주시는 현재 단속 유예 중인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순차적으로 정식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는 기존 단속카메라와 달리 차량의 뒷 번호판까지 식별할 수 있는 단속 장비다. 일반 차량은 물론 오토바이를 비롯한 이륜차의 신호 위반과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도 적발할 수 있다. 기존 단속카메라는 차량 앞 번호판을 찍는 방식이어서 번호판이 뒤에 있는 오토바이 등 이륜차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후면 무인단속카메라의 도입으로 교통 법규 위반행위가 적발 가능해짐에 따라 이륜차의 위법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관내 주요 교차로 8개소에 후면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한 상태다. 그중 4개소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에서 자체예산을 수립한 후 경찰청 현장실사 및 행정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설치했다. 다만 8개소 모두 장비 검사나 시범운영 중에 있어 과태료 부과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단속카메라 운영기관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시민들이 충분히 단속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3개월의 계도기간(과태료 미부과 고지)을 거쳐 순차적으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후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남양주에서 벌초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30분쯤 남양주 화도읍 송라산에서 50대 남성 A씨가 벌초하던 중 잠깐 앉아 쉬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소방헬기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딥페이크 대응 및 지원을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원스톱으로 신속한 현장 지원을 한다. 이와 함께 2주간 디지털성범죄 대응주간으로 선정해 관련 교육공동체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딥페이크 특별대책반’은 지원청을 중심으로 현장맞춤 지원과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협의체이다. 지원청은 오는 10일에 지자체·경찰서·성상담소·해바라기지원센터·상담복지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딥페이크 대응 및 지원을 위한 통합 협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대책반은 신고접수·사안처리·심리상담 및 치료지원·수사지원·예방 및 현장역량강화를 통한 원스톱 지원으로 운영된다. 현재 딥페이크 대응 주간으로 지난 3일 교감 대상, 4일에는 업무 담당자 대상 딥페이크 대응·예방연수와 관내 학생자치회 학생을 대상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9일과 12일 교(원)장 통합협의회로 연계, 11일은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대상 딥페이크 활용·검사사례·예방법에 대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딥페이크 사안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한 통합적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딥페이크 예방을 위한 학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남양주시 대표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남양주시는 올가을 지역의 상징적인 문화자원을 활용한 ‘광릉숲축제’와 ‘다산정약용문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를 대표하는 두 축제 모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제19회 광릉숲축제’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는 다음 달 11일부터 12일까지 조안면 소재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시민들의 주도로 시작해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광릉숲축제’는 오직 축제 기간에만 광릉숲이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전국적으로 유일무이한 축제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높은 환경적 가치를 지닌 숲으로, 550여 년간 개발되지 않고 보전돼 ‘생태계의 보고’로 불린다.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금지해 생태환경을 관리하는 구역이지만, 1년에 단 한 번 축제 기간에만 숲을 공개해 광릉숲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광릉숲뚜벅이(6㎞ 숲길걷기) ▲광릉숲만지작(놀이체험) ▲광릉숲별다방(커피&친환경체험)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남양주시바둑협회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7일 오전 11시 바둑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다산동 수미소빌딩 601호 협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목이균 남양주시바둑협회장, 전임 회장 심장수 변호사, 권오풍 사무국장,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프로9단 양상국·윤현석 사범, 바둑회원 등 지역 프로아마 바둑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목이균 남양주시바둑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다산 장약용의 도시 남양주시에서 남양주시바둑협회가 한국 바둑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소년 바둑 저변확대와 전국대회 유치, 다산 정약용배 바둑대회와 읍·면·동 바둑대회 추진 등을 통해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노인일자리 차원에서 바둑강사 양성은 물론 바둑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클럽 중심의 바둑 활성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식후행사로는 12시부터 바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유바둑 대국이 진행됐으며, 김종태 시인과 이재순 강사의 하모니카 합주, 박성현 씨의 색소폰 연주, 김용운 도예가와 회원들의 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날 개소식은 단순히 사무실 오픈을 뛰어넘어…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4 학교폭력제로를 꿈꾸는 갈등 초기 해결 역량 강화 연수’를 1박 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갈등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학교폭력 담당 부장 교사와 책임교사, 상담교사 등이 갈등을 이해하고 학교 내 갈등의 체계적·전문적·교육적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로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갈등을 초기에 해결해 관계 회복과 성장 중심의 학교 교육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회복적 갈등 조정과 갈등 분석 ▲디지털 범죄(딥페이크)의 심각성과 대처 방안 ▲판례를 통해 배워보는 학교폭력 ▲학교폭력 사안 갈등 중재 및 사례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서은경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참여한 교사들이 교내 갈등 해결에 책임감을 가지고 중재 능력이 강화되었기를 기대한다”라며 학교 내 사안에 대한 초기 갈등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으로 심각한 디지털 범죄(딥페이크)의 심각성을 모두 함께 느끼고 사안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피해학생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지난 3일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웨딩라포엠에서 제7대·제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배해동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상의 임의원, 회원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한경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저의 임기 동안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고 보내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공회의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상공인 여러분들과 유관기관, 그리고 각 단체장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홍균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제8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재임하는 동안 상공인의 권익 신장과 대변에 앞장서 상공회의소와 지역 발전을 선도하며 지역경제의 구심점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홍균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경쟁력 있는 미래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열정과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홍균 회장을 비롯한 8대 임의원은 지난 7월 23일…
남양주시는 9월 말까지 노후 등으로 넘어지거나 쓰러질 우려가 있는 등 사고 위험이 있는 종교시설 첨탑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첨탑 안전점검은 그동안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점검에서 등한시 되어 왔으며 시에서 처음 실시하는 점검이다. 시는 관내 239개소의 첨탑을 대상으로 풍수해 등 예기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고 노후 첨탑구조물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고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매년 태풍 등 강풍이 불때면 일부 교회 첨탑이 쓰러지거나 떨어지면서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는 등 흉기로 변하고 있어 주변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시는 이에,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무소에서 점검반을 구성해 ‘건축물 정기점검 매뉴얼’에 따른 점검방법 등을 교육하고, 첨탑의 전반적인 구조안전 및 지지구조물 노후상태 확인, 첨탑 인근 위험시설물 확인 등 위험요인 발생 여부 등 점검 결과에 따라 붕괴 등 문제가 있는 첨탑 등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 보강 등 시정조치가 이루어지도록 교회 측과 적극 협조해 행정지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첨탑 등 공작물의 안전한 관리·점검을 위해 점검자 교육 및 안전관리 등 만
남양주시는 4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이하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청년·청소년 여가문화 및 일자리 지원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실현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 점장, 시청 및 아울렛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더 테라스에서는 시 청년들을 위해 올해 ‘우리동네 청년꽃간’ 프로그램을 2개월간 무상 지원하고, 다음 해에 월 1회 문화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자는 청년·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 지원, 청년 취·창업 및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청년·청소년들에게 각별한 관심으로 지원을 약속해 주신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감사드린다”라며 “미래의 자산인 남양주시 청년·청소년들이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꿈을 펼칠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윤형 점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청년·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사업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