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3월 19일부터 26일까지 8개 동을 돌며 진행한 ‘을사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이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은 시정 보고를 넘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듣는 자리로, 8개동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이권재 시장은 각 동을 돌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발표 후에는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일정은 지난 19일 신장2동과 대원2동에서 시작됐다. 이후 중앙동, 남촌동, 초평동, 대원1동, 신장1동, 세마동으로 이어졌다. 각 동마다 수백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GTX-C 노선 오산 연장, 동부대로 지하화,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시의 핵심 현안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GTX 연장은 오산 미래 교통의 분수령”이라고 밝힌 그는 “정부와의 협의는 물론, 자체 용역도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세교3지구 개발을 통해 동-서 간 균형발전과 광역교통망 확장을 이끌 것”이라며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가는 밑그림을 공유했다. 각 동별 특성에 맞춘 개발 구상도 다양하게 제시됐다. 중앙동과 남촌동, 초평동은 운암뜰 개발, 세교3지구 지정
평택시의회는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구간에서 열린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회는 약 100여 명이 참석한 평택시 횡단도로 개설 구간(평택시 현덕면 장수리 208-17번지) 준공 기념식은 ‘현덕 한우리의풍물놀이’와 ‘사업 경과보고’, ‘시상식’,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26일 열린 준공식에 참석한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성공적인 평택호 횡단도로 준공으로 지역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통 효율성까지 높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의회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교통 체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평택호 횡단도로 개통에 따라 평택역에서 포승읍 신영리 서부두 교차로까지 약 7km가 감소하면서 주행시간은 기존보다 약 20여 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주한미군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 개발사업으로 진행된 평택호 횡단도로 개발 사업은 3127억 원이 투입돼 평택시 팽성읍 본정리에서 포승읍 신영리를 연결(11.69km)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0월 400개가 넘는 벤처기업이 있는 화성시 동탄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했다. 정식 명칭은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이곳에 있는 벤처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과 개발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다양한 제도 지원을 통해 동탄 일대를 벤처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벤처인증 비용 지원사업’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사업화 자금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벤처인증 비용 지원사업은 관내 벤처기업이 신규로 벤처기업인증을 취득할 경우, 인증 취득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50개사(상반기 25개사)를 모집한다. 벤처촉진지구 사업화 자금지원 사업은 벤처촉진지구 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1,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5개사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활용해 개발과 마케팅 등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벤처촉진지구 사업화 자금지원 사업은 3월 26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다. 두 지원사업 모두 화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지난 24일, 용인특례시 및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와 함께 기흥, 이동, 용담저수지의 수질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질 개선을 위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안성지사가 관리하는 용담저수지에 대해 정기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수질 변화 상황을 각 기관과 공유한다. 이를 기반으로 저수지 수문 개방, 녹조 제거제 살포, 부유 쓰레기 수거 등 실질적인 수질 개선 조치가 공동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영조 안성지사장은 “저수지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주변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용인특례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수질 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가 산악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3월 25일부터 3일간 안성 금북정맥에서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산악사고 출동 건수는 10,134건에 이르렀으며, 이 중 경기도가 3,009건(19.68%)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사고 원인은 실족·추락 및 길을 잃는 경우가 75.8%를 차지해 예방과 신속한 구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 예방과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위험지역 예찰 활동 △위치 파악 능력 향상 △산악 구조 장비 활용 숙달 등으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안성에는 서운산과 칠장산 등 많은 시민들이 찾는 산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 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등산 전 충분한 준비와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서안성로타리클럽은 지난 23일 경기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서안성인터랙트클럽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창립은 서안성로타리클럽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지역 청소년들에게 리더십을 기르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행사에는 김상수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 박명수 경기도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정천식 부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창립을 축하했다. 김일수 서안성로타리클럽 회장은 "서안성인터랙트클럽 회원들이 의미 있는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스폰서클럽으로서 여러분들의 걸음마다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오 봄 서안성인터랙트클럽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계획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지역사회를 발판삼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안성인터랙트클럽은 위성클럽으로서 안성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봉사활동과 리더십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정조효빨래방'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 세탁기를 구입해 ‘빨래방’ 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조효빨래방’은 이불 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집에서 차마 세탁하기 힘든 빨랫감이자만, 이곳에선 일사천리로 직접 세탁 후 건조, 전달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세탁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세탁물은 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취약계층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정조효빨래방을 통해 화성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이하 반도체융합캠퍼스)가 26일 ‘반도체 장비 소재·부품 실장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비전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 윤종군 국회의원, 연구기관장 및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28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내 반도체 산업의 신뢰성 향상과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한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교내에 클린룸과 공동연구실 등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실장평가와 분석, 인증을 위한 핵심 장비 20종 24대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시험·평가를 보다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광기술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안성시는 일부 연구개발비를 출연하는 등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의 기술력 및 신뢰성 향상에
평택시는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확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경기도유산위원회 제1차 등록문화유산분과 심의에서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시가 소장하고 있는 ‘근화창가 제1집’ 다음으로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와 관련,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은 지영희가 지난 1950년~60년대 제작, 상요한 것으로 보이는 분리형 해금이다. 시 문화유산관광과 한 관계자는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은 해금의 사례에서 발견된 적 없는 절금(切禁)의 특이한 사례”라며 “지난 1970년대 이후 제작된 해금과 차이를 확실히 보이는 것은 물론, 실제 유물이 적은 해금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경기도 등록문화유산 확정을 계기로 평택의 근현대 음악을 잘 보여주는 문화자원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오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산농협 남촌동지점과 중앙지점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은행 직원 A씨와 B씨에게 각각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오산농협 남촌동지점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월 25일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하여 다른 계좌로 이체하려는 대상자를 발견하고 보이스피싱이 의심스러워 송금 지연 및 계좌 지급 정지 후 신속하게 112신고,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오산농협 중앙지점에 근무는 B씨 역시 3월 20일 고액의 현금 3,500만원을 출금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신고 후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피의자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대화를 유도하는 등 기지를 발휘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윤주철 경찰서장은 “농협 직원들의 예리한 눈썰미와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시민에게 큰 고통을 안겨줄 수 있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이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여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여 오산 지역 주민 일상에 평온함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25년 1월 1일부터 「112신고 공로자 포상 등에 관한 규정(경찰청 고시)」을 시행하며 112신고 공로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을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