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6일 오후 7시 수원사업소에서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원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고효율 친환경 연료 전환 요구와 수원시의 대기환경 개선 정책에 맞춰 추진됐다. 한난은 이 사업을 통해 전국 모든 사업장을 100%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환경영향평가 초안 보고서가 공개됐으며, 사업 추진 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이 완료되면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최대 67%, 황산화물은 최대 99% 감소하는 등 대기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한난은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 의견을 보다 자유롭게 듣기 위해 ‘주민소통 라운지’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사업 담당자와 주민들이 격식 없이 소통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향후 건설 단계에서도 지역사회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양화가 그레이스 혜진(Grace Hea Jin) 개인전이 8일부터 분당제생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감정의 깊은 교류’를 주제로,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그레이스 혜진 작가는 오랫동안 서양화를 연구하며, 자연과 인간의 감정이 교감하는 순간을 독창적인 화풍으로 표현해왔다. 단순한 풍경화가 아닌, 자연을 인간 내면의 감정과 연결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그려내는 것이 그의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과 더불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한 신작들이 공개된다. 서정적이면서도 힘 있는 색감, 감성적인 붓 터치가 어우러진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서울 송파구 M 아트센터에서 열린 ‘남겨진 미술, 새로운 미술’ 초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성남 시민과 병원 방문객들을 위해 재구성한 자리다. 그레이스 혜진 작가는 "예술이 특정 공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주는 위로와 치유의 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분당제생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성남소방서 성남여성의용소방대(대장 하정순)가 6일 오후 2시 중원구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7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중원구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원들이 정성'을 모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진영 성남소방서장과 하정순 여성의용소방대장, 대원 9명, 소방공무원 3명이 참석했다. 하정순 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여성의용소방대는 화재·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복지시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 예방 활동 등을 펼치며 시민 안전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성금 전달은 ‘119수호천사’에서 ‘119나눔천사’로의 확장된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소방대원들은 “불을 끄는 소방 활동뿐 아니라, 마음의 온기를 전하는 역할도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남여성의용소방대는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복지 사
구리도시공사는 최근 구리 구간 3개 역사(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및 역사 내·외부 범죄 취약개소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호선 구리역에서 구리도시공사, 구리시청, 구리경찰서, 자율방범대 합동으로 ‘안심역사’ 를 조성하기 위해 적외선 탐지장비를 이용한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과 CCTV 및 치안 사각지대 발굴등을 진행했다. 유동혁 공사 사장은“구리지역에 위치한 8호선 역사들을 범죄 걱정 없는 ‘안심역사’로 조성할 계획”라며 “구리도시공사 임직원은 기관간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국제 자매도시 협력 강화를 위해,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선양시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선양시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신 시장을 포함한 성남시 대표단 8명은 첫날 선양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산업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선양시는 첨단 제조업과 혁신 기술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산업 교류를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대표단은 선양시의 핵심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신도시 전시관을 방문한다. 훈난과학기술신도시는 첨단 제조업과 혁신 기술이 집약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성남시 기업들과 선양 지역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 일정 중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간 전략적 협력 각서(MOU)가 체결된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간 교류 및 투자 유치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선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한·중 간 경제·문화·산업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대표단은 선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기
성남시가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7일 "가정용 노후 보일러를 교체하는 가구에 대당 6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다자녀 가구의 소득 기준을 완화해 지원 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총 69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총사업비 414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 수당(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 가구(2명 이상, 막내 18세 이하) 및 사회복지시설이다. 특히, 다자녀 가구의 경우 기존 70% 이하였던 소득 기준을 100% 이하로 완화해 보다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자는 기존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대당 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되는 보일러는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콘덴싱 가스보일러(70kW 이하)로, 기존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12% 높고, 연간 최대 44만 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87% 줄여 대기오염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가스…
신상진 성남시장이 6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만났다. 신 시장은 잊 자리에서 양국의 첨단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성남시의 게임·문화콘텐츠 산업과 사우디의 미래 산업 전략을 접목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게임, AI, ICT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며 “사우디와 협력해 첨단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산업 등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미 알사드한 대사는 “사우디는 게임, AI, ICT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성남과 협력해 양국 첨단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를 맺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는 특히 “사우디 문화와 성남의 게임산업을 접목할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산업 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양측은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기업 간 협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구리시는 ‘갈매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개발사업계획서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수에 들어섰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갈매동 주민들에게 필요한 육아·복지·문화·체육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시설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가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재원을 일괄 투입해 공공 시설물을 대행 개발하는 방식인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갈매동 582번지에 연 면적 11,351㎡,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실내놀이터, (2층) 어린이체험장, 노인복지관, (3층) 사회복지관, 일자리센터, (4층) 구리문화원, (5층) 다목적 실내체육관, (지하1층, 2층) 부설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다기능 복합커뮤니티시설로서 여러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갈매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신속하고 빈틈없이 공사를 추진하에 하루빨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6일 갈매더샵나인힐스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집중 한파와 유행성 감기 전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불편 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벡 시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경로당 내 난방시설과 시설물 안전상태 등을 직접 점검하고, 경로당 이용에 대한 회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청 담당 부서와 갈매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수시로 방문해 현장을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경로당 김도생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경로당을 방문해 주신 백경현 구리시장께 감사드린다.”라며, “지금처럼 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고견을 늘 경청하고 동절기 난방시설 또한 철저히 점검해 어르신들이 경로당 내에서 즐거운 여가생활을 즐기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6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31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평군의회, 성남시의회,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130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피해대응 협의체’구성의 건 등 4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장들은 한강법 폐지 등 반세기동안 고통받고 있는 팔당 상수원 권역 주민들의 재산권 및 행복추구권 회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피해대응 협의체’는 정책협의회, 자문위원회, 실무협의회로 구성되며, 오는 3월에 열리는 제132차 정례회의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 출범할 계획이다. 조성대 협의회장은 “올해는 1975년, 정부가 팔당호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한 날로부터 50년이 되는 해이며, 여전히 상황은 개선되지 않은 채 경기동부권 지역 주민들은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당하고 있다. 이에 올 한해는 상수원 관리구역 피해 공동 대응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더욱 더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