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4일,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성지구위원회)과 안성경찰서와 함께 합동 점검 및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대천동 상가 밀집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단속팀은 주류 및 담배의 청소년 대상 판매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업소 관계자들에게 청소년 보호법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 업소에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시 관계자는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일탈행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역시 “수능 이후의 일탈은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된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을 전했다. 안성시는 이번 단속을 계기로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주기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 경
공도읍 진사리 소재 소망교회(담임목사 박신웅)가 지난 14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라면 70박스(140만 원 상당)를 공도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신웅 담임목사는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교회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종기 공도읍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소망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소망교회는 2022년부터 매년 두 차례 라면, 상품권 등 현물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에도 110만 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연구진(총괄 고진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및 대면 작업치료 중재군 비교 연구에서 두 그룹 모두 정신건강 개선에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대면 치료 중재군은 퇴원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효과가 지속되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확진 후 입원한 환자들의 심리적 문제인 불안, 우울, 수면장애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심리재활 프로그램의 효과를 비교한 것이다. 대면 작업치료는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격리 병동에서 제공되었지만, 비대면 작업치료도 효과적으로 심리적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연구에서 대면과 비대면 그룹 모두에서 우울증과 불안이 개선되었으나, 대면 치료군이 퇴원 후 더 유의미한 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작업치료는 감염성 질환의 특성을 고려할 때, 팬데믹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고진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초기 작업기반 심리 재활치료가 코로나 후유증을 방지하는 데 효율적이며, 이러한 중재는 미래의 새로운 팬데믹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휴 작업치료사는 “비대면 치
한경국립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센터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EW빌리지에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대국민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제도적 확립을 위한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8월 국회에서 열린 유니버설디자인 입법토론회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며, 대한인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열린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유니버설디자인의 사회적 필요성과 제도적 안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원희 총장은 “한경국립대학교는 유니버설디자인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실천을 통해 제도적 안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준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가 유니버설디자인 기본법 제정을 위한 사회적 여건 마련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4일 포천시환경농업대학 제20기 및 대학원 제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과, 원예특작과, 대학원 과정인 농업비즈니스전문과정 교육을 이수한 67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농업 경영, 재배학, 스마트 농업, 농촌융복합 사례 등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지식을 쌓아왔다. 특히, 농업비즈니스전문과정의 졸업생들은 각자의 농장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개하는 브랜드 발표회를 열고, 18개의 농장 브랜드를 선보였다. 졸업생들은 각자의 농업 비전과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며 창의적 역량을 발휘했고, 졸업작품 전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시각적으로 전시했다. 또한, 졸업식에서는 성적 우수자 및 특별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졸업을 축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환경농업대학 졸업생들이 지역 농업의 중추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15일, 한국문화영상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인 문화콘텐츠 창업자 양성 과정을 위해 2024년 지스타(국제게임박람회)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동두천시 문화콘텐츠 창업자 양성과정은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을 위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전문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교육을 실시해 학생이 직접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취업 활동과 연계하는 미래산업 인재 양성 체계 구축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동두천시는 동양대-한국문화영상고와 교육 협력 거버넌스를 맺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동두천에서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우리 시에 하나뿐인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문화영상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 창업 교육, 양질의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신산업 시대에 대비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양평군은 14일 지평면 복지회관 연회장에서 지평면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설명회'를 열었다. 음악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인 '알레연주단'의 색소폰 공연으로 막을 연 설명회는 양평군과 지평면이 역사.문화 및 인물에 대한 교양강의와 양평살이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엮은 양평살이 안내서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평면의 다양한 문화유산 중 구둔역과 지평양조장은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조선시대 한양과 강원 평해를 잇는 길이었던 관동대로 구질현을 산사임당이 넘었다는 이야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진선 군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양평살이 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지평면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평은 역사 유적이 많으며 그 만큼 서려있는 이야기가 많은 고장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분들이 우리 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매력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살이 설명회는 지난4월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다음 설명회는 11월26일 오전 10시 개군면 복지회관 별관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13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어울림봉사회와 함께 '2024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2차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2024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어울림봉사회 회원 30여 명이 직접 김장 김치를 만들어 양평군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어울림봉사회 이명자 회장은 "물가가 많이 올하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가정이 많다고 들었는데 제가 직접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받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요즘 경제적으로 힘든 분들이 많은데 나눔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고 이런 작은 나눔이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가평읍 승안1지구와 설악면 위곡3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30년까지 시행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이는 일제강점기 당시 작성된 종이로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현황과 맞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한다. 가평군은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93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사업을 2026년까지 2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시계획 수립에 이어 군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과 공고 절차를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열고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활용도와 이용가치가 상승하고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평읍 승안1지구와 설악면 위곡3지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양소방서는 최근 성결대 정문부터 범계사거리와 비산사거리 4.2km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구급차와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등 각종 소방차량 13대가 동원돼 소방차 길 터주기와 화재 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