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민선8기 공약추진단 보고회’를 갖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 고창식 부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3대 공약 ▲다시 도약하는 동구 ▲역사문화로 풍성한 동구 ▲안전하고 편안한 동구, 9대 핵심전략, 23개 공약사업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소관부서의 부서장과 사업기간, 추진계획, 사업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구는 9월 중 구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며, 공약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자체 점검하고 자체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식 부구청장은 “공약사항은 구청장과 구민의 약속으로 구민의 행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실행 가능한 실천계획을 수립해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가 수년째 지지부진한 송도 테마파크 개발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시는 부영그룹에 내년 3월까지 사업계획 보완을 해오라고 최후통첩을 내렸고 이를 어기면 실시계획인가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31일 ‘송도 대우자동차판매(주) 부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 변경과 실시계획 변경 인가 고시’를 했다. 대우자판 부지 도시개발사업을 송도테마파크 조성 사업과 연계해 내년 3월까지 사업계획 변경안을 제출하라는 게 뼈대다. 부영은 지난 2015년 10월 도시개발사업과 송도테마파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옛 대우자동차판매 부지인 연수구 동춘동 907(53만 8000㎡)과 911(49만 8833㎡) 일대를 3150억 원에 샀다. 부영은 이곳에 50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에 앞서 송도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 이 사업을 안 하면 도시개발사업 역시 진행할 수 없다는 단서조항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송도테마파크 사업은 2015년 12월 최초 인가 이후 주기적으로 인가기간을 연장했다. 이번 연장은 8번째다. 부영이 송도테마파크 사업을 미루는 이유는 돈 때문이다. 쉽게 말해 송도테마파크 사업은 사업자 입장에서 ‘돈이 들
인천시가 온라인 가상세계인 ‘인천크래프트’에 도심항공교통(UAM), 2040년 미래도시 인천, 청라로봇랜드와 같은 가상체험·게임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2040년 미래도시 인천에 구현될 가상공간에선 이용자들이 직접 UAM을 타고 송도센트럴파크·인천공항·청라로봇랜드 위를 비행할 수 있다. 새로운 하늘길이 열리는 UAM 세상이란 주제로 ‘인천크래프트 UAM 공모전’도 개최한다. 드론 택시 등이 날아다니는 미래와 UAM이 생활화된 2040년 인천의 모습을 마인크래프트로 구현하고, UAM 기술 발달로 변화된 도시 모습을 제안하는 것이 과제다. 이번 공모전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와 맵을 다운로드한 뒤 참가할 수 있다. 5분 이내 작품 소개 영상과 제작한 맵을 공모전 공식 메일(incheoncraft@directormarket.com)로 2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16명에게 최대 50만 원 등 모두 400만 원의 상금·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상숙 시 브랜드전략팀장은 “많은 인천시민들이 이번 인천크래프트 UAM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대학교는 ‘인천청소년물리페스티벌(IYPF)'에서 인천포스코고등학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IYPF'는 인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국에서 유일한 물리 대회다. 준우승은 인천여자고등학교와 인천남고등학교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기존 탐구 토론 분야에 탐구 포스터 분야를 더해 진행됐다. 탐구 토론 분야는 제시된 물리 문제를 3개월간 실험·분석·탐구해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팀들과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탐구 포스터 분야는 탐구 토론 분야의 과년도 탐구 주제·물리현상에 관한 자유 탐구 주제를 선정해 실험·분석하고 포스터 제작·발표하는 방식이다. 조직위원장 최수봉 교수는 “앞으로 IYPT 같은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발표·토론 능력을 함양해 미래 과학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가 대대적인 행정개편안을 발표했다. 김정헌 중구 기초단체장은 반반이라는 의견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1일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분구에 대한 필요성은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중구 내륙 원도심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선 확실한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중구내륙과 동구엔 인천지하철이 없기 때문에 인천3호선을 도입하는 방안이 주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제안한다. 또 무엇보다 중구 자유공원 주변 고도 제한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도심+원도심’이 되면 국비 반영 등 집중적으로 원도심 발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엔 동의하지만 원도심 주민들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이다. 시 역시 주민들의 요구가 강할 경우 3호선 중구·동구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이다. 유정복 시장은 후보 시절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 중구 등 인천 전역을 순환하는 3호선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노선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순환선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31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개최된 브리핑에서 유 시장은 “중구 쪽에서 그런(3호선 도입) 요구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협의해야 할 문
남동스마크밸리개발(대표 오승한)은 1일 ’남촌일반산업단지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차로 모인 협의체 구성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토지주인 남동구청과 연수구청 및 남촌산단대책위 등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민협의체 구성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남촌일반산업단지는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일원에 약 77,626평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조성단계에서 취업유발 1만3,381명, 생산유발 2조1,420억 원, 운영단계에서 고용 1,069명, 근로자 7,275명을 비롯 연간 5,234억 원의 산업경제 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사업시행사측은 인근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가 대기오염·수질오염물질·악취배출 등을 이유로 개발을 반대하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남촌산단을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승한 대표는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것" 이라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와 수용성을 높이는 게 남촌산단과 관련한 갈등
▲이현구 인천시 남동구 대변인, 정창범 홍보기획팀장. 인사차
인천시교육청과 인천항만공사(IPA)가 1일 ‘인천형 바다학교 활성화와 미래해양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업무협약은 도성훈 교육감의 인천형 바다학교 사업과 미래해양인재육성을 협력 공약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시교육청과 공사는 ▲해양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보전을 위한 교육 ▲해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학생·교직원·학부모 대상 해양교육 역량 강화 ▲인천해양환경 보존과 인식 제고 프로그램 공동 실행 ▲미래해양인재 육성을 위한 해양환경교육 기반 및 실행 강화 ▲해양진로체험 및 해상안전교육 실시 지원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해양사업 공동 시행을 추진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인천의 바다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며 “인천 학생들이 지구시민으로 올곧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스마트 여행 앱 ‘인천e지’의 기능이 강화됐다. 인천시는 인천e지 기능 중 여행 일정을 만드는 ‘패스’에 스탬프 기능을 추가하고, ‘오디오 가이드’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인천e지는 지난 2020년 10월 인천이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돼 9개 민간 컨소시엄사와 함께 구축한 앱이다. 시는 ‘패스’에 스탬프를 통한 여행 기록 자동 저장과 GPS 기반 길찾기 기능을 추가했다. 또 목적지에 대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오디오 가이드’를 퀴즈와 미션을 풀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서비스로 개편했다. 시는 인천e지를 오는 24일부터 25일 진행되는 ‘인천 문화재 개항장 야행 축제’ 도보탐방 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루원복합청사가 착공했다. 오는 2025년 1월이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는 1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공공복합용지에서 루원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은 2017년 5월 건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했다. 복합청사는 연면적 4만 6466㎡ 규모다. 지하2층~지상13층의 업무동과 지하2층~지상5층의 교육동 등 2개동이 지어진다. 사업비는 1680억 원이다. 시공사는 남양건설과 현해건설이다. 청사가 완공되면 시 사업소, 산하기관 등 9개 기관이 한 곳에 모이게 된다. 입주 예정 기관은 인재개발원,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이다. 인근 루원시티 공공1블록엔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가 공공2블록엔 인천지방국세청사가 들어서 행정타운이 형성된다. 소상공인복합클러스터는 지난 5월 착공했고 연면적 1만 4932㎡, 지상 8층~지하 2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인천국세청사는 연면적 2만3314㎡, 지하 2층~지하 8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