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6일 대전광역시에서 ‘2018 하반기 시·군장애인체육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7일까지 진행될 이번 워크숍에는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행정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은 2018년 사업결과 보고에 이어 2019년 사업계획을 논의한 뒤 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센터를 견학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워크숍 이틀째인 7일에는 전라남도 여수시를 방문해 올 한 해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써준 시·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문화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 시·군 지부는 현재 31개 시·군 중 28개 지부가 설립된 가운데 12월 중 2개 지부(과천, 연천)가 설립될 예정이며 동두천시가 2019년 상반기 지부를 설립하면 도장애인체육회 시·군지부 설립을 완료하게 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회 연속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5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에 24-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지난 달 30일 열린 인도와 조별리그 1차전(37-10) 승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41-9), 홍콩(37-17)을 있다라 꺾은 한국은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0분 정도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가 결국 24-21,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7일 A조 2위 카자흐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우리나라는 앞서 열린 16차례 아시아선수권에서 13번이나 정상에 오른 아시아 최강이다. 한국 외에 이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나라는 카자흐스탄(2002년·2010년)과 일본(2004년) 뿐이다. 카자흐스탄과 일본은 모두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아시아선수권 타이틀을 가져갔다. 한국이 준결승전에서 카자흐스탄을 꺾는다면 9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일본과 만날 확률이 크기 때문에 한국은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역대 우승팀을 잇따라…
환경만 받쳐주면 기대에 부응한다. 유럽 무대 100골 고지를 밟은 손흥민의 이야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은 최근 무서운 기세로 골을 넣고 있다. 지난달 1일 리그컵 웨스트햄과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은 것을 포함해 최근 8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월드컵, 아시안게임 출전 여파로 혹사 논란에 시달리며 부진했는데, 최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선발 출전 기회를 받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이 올 시즌 기록한 4골엔 공통점이 많다. 먼저 휴식을 취한 뒤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는 시즌 1, 2호 골을 넣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5일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시즌 3호 골을 기록한 지난달 25일 프리미어리그 첼시전도 마찬가지다. 그는 11월 A매치 기간에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고 개인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는데, 휴식시간을 가지자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11월 A매치 기간은 사막 속 오아시스처럼 손흥민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휴식 여파는 이달까지 이어졌다. 그는 지난 3일 아스널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 득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6일 사우샘프턴전에선 시즌 4호 골을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부진이 심각하다. 신한은행은 5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청주 KB와 원정 경기에서 49-73으로 크게 졌다. 최근 7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1승 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공동 4위인 부천 KEB하나은행, OK저축은행(3승 6패)과는 2.5경기 차이다. 1승 9패라도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다면 위안을 삼겠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오히려 한 번 이긴 게 용할 정도다. 9패 가운데 10점 미만으로 패한 것이 두 번뿐이다. 나머지 7패는 17점 차 패배가 한 번, 20점 차 이상이 5번, 30점 차 이상도 한 번씩으로 ‘참패’를 밥 먹듯이 했다. 평균 득점 55.5점으로 최하위, 평균 실점 74점으로 5위, 평균 득실 마진 -18.5점으로 최하위다. 5일 경기도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가 62-28로 이미 승부가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신한은행은 200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여자농구를 평정했던 최강 팀이었다.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11~2012시즌까지 6시즌 연속 통합 우승은 지금까지 여자프로농구 기록으로 남아 있다. 이번 시즌 아산 우리은행이 또 통합 우승을 하면 7시즌 연속으로 신한은행의 기록을 넘어선다. 당시 신
류현진(31)이 속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투수진이 메이저리그 랭킹 2위로 평가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6일 리그 30개 구단 중 선발투수진이 강력한 10개 팀을 선정했다. 1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오른 가운데 다저스는 2위로 꼽혔다. 최근 패트릭 코빈이 가세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3위로 뒤를 이었다. MLB닷컴이 예측한 다저스의 2019시즌 선발 투수 로테이션 순서는 클레이턴 커쇼-워커 뷸러-리치 힐-류현진-알렉스 우드 순이다. 1천790만 달러(약 202억원) 규모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며 내년에도 다저스에서 뛰는 류현진은 4선발로 꼽혔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커쇼를 눌러 앉혔고, 뷸러는 사이영상을 받을 준비가 돼 있는 투수로 보인다”며 “다저스는 필요에 따라 선발진을 충분히 조정할 수 있을 정도로 투수가 많다. 그리고 부족한 게 뭐든 기어코 채워 넣을 팀”이라고 설명했다. 1위는 에이스 코리 클루버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선발진(클루버-카를로스 카라스코-트레버 바워-마이크 클레빈저-쉐인 비버)이다. 3위로 꼽힌 워싱턴은 맥스 셔저, 스티븐 스트래즈버그, 코빈, 태너 로어크, 조 로스가 선발진을 이끈다. 4위는 자유계약선수(FA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선정한 ‘2018 세계 여자 축구선수 100인’에서 랭킹 41위에 올랐다. 가디언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세계 여자 축구선수 100인’을 공개하면서 지소연을 41위로 뽑았다. 전날 100~71위까지 먼저 공개한 가디언은 이날 70~41위까지 선수 명단을 공개했고, 지소연의 이름은 이틀째 등장했다. 지소연은 지난해 34위였지만 올해에는 7계단이 떨어졌다. 가디언은 전·현직 축구선수, 지도자, 언론인 등을 포함한 72명의 평가단을 통해 2018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100명의 여자 선수를 선정했다. 가디언은 지소연에 대해 “지소연은 2018년에 때때로 기복이 좀 있었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줄 때는 세계 최고 수준의 테크니션 가운데 한 명 임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소연은 올해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작했고, 리버풀을 상대로 치른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첼시 레이디스의 무패를 지켰다”라며 “한국 대표팀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5골을 넣었고, 지소연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은 내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출전권까지 따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내년 1월 5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한국인 심판 4명이 참가한다. AFC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 주심 30명과 부심 30명 등 총 60명의 아시안컵 심판진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인으로는 지난해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심판상을 받은 고형진 심판과 김동진 심판이 주심으로 낙점됐다. 고형진 주심은 그동안 AFC 챔피언스리그 심판으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윤광열, 김영하 심판은 아시안컵 부심으로 배정됐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 손흥민(26·토트넘)이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통산 100호 골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손흥민은 6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10분 추가 골을 폭발했다. 지난달 25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이후 나온 이번 시즌 전체 4호, 리그에서는 두 번째 골이다. 이는 손흥민이 유럽 1부리그에서 남긴 100번째 골이다. 한국 선수가 유럽 ‘빅 리그’에서 100골을 돌파한 건 독일에서만 121골을 남긴 차범근 전 감독 이후 역대 두 번째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뛰던 2010년 10월 쾰른을 상대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를 시작으로 함부르크에서 20골,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29골을 남겼고, 토트넘에서는 이번 골이 51번째다. 손흥민의 득점을 포함해 토트넘은 3-1로 승리하며 리그 3위(승점 33점)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4라운드 이후 무승(5무 6패)에 빠진 사우샘프턴은 강등권인 18위(승점 9점)에 그쳤다. 토트넘이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인 가운데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체조 여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여서정(경기체고)이 2018 경기도체육상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도체육회는 5일 2018 경기도체육상 전문체육진흥 선수부문 대상 수상자로 여서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서정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안게임에서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 출전해 14.387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여서정은 또 지난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체조 여자고등부 도마와 마루운동, 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 3관왕에 등극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17연패 달성에 힘을 보탰다. 또 전문체육진흥 선수부문 최우수선수상은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천m 계주와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천m 계주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한 김아랑(고양시청)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남자 쇼트트랙 서이라(화성시청), 남자 봅슬레이 서영우(도봅슬레이연맹), 남자 정구 김진웅(수원시청), 여자 자전거 이혜진(연천군청)이 각각 뽑혔다. 레슬링 조효철(부천시청), 자전거 주소망(의정부공고), 볼링 손현지(양주 백석고), 수영 다이빙 김영택(경기체고), 역도 박혜정…
올 시즌 한국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유료관중이 지난 시즌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K리그1 유료관중은 총 124만1천518명(승강 플레이오프 제외)으로 2017시즌(123만3천668명)에 비해 총 7천850명이 늘어났다. 올 시즌 한 경기 평균 유료관중은 5천445명을 기록했다. 최근 5년 기록을 살펴보면 2016년(5천897명), 2015년(5천456명)에 이어 3위 기록이다. 구단별 유료관중 성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올 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 한 경기 평균 유료관중 1만207명에서 올 시즌 1만1천907명으로 1천명 이상 늘었고 ‘조현우 효과’를 본 대구FC도 지난 시즌 2천534명에서 올 시즌 3천518명으로 수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구단 투자에 인색한 수원 삼성은 지난 해 7천912명에서 올해 6천709명으로 1천명 이상 감소했고 투자를 줄인 FC서울도 1만3천969명에서 1만1천566명으로 크게 줄었다. K리그2(2부리그) 기록까지 더하면 실관중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다 유료관중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K리그2엔 총 31만584명, 한 경기 평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