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국가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트윈연구원을 설립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물리적 객체, 시스템, 프로세스 등을 디지털 세계에 복제해 다양한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혁신적인 문제 해결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술이다. 경복대학교 디지털트윈연구원은 이와 같은 기술을 활용해 연구 및 개발을 주도하고, 디지털트윈 전문 인력을 양성해 교육프로그램과 실용적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목표는 ▲디지털트윈기술의 연구 및 개발 ▲최신 디지털트윈기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실용적인 연구 수행 ▲국내외 학회와 협회 참여를 통한 연구 수행 ▲국내외 학회와 협회 참여를 통한 연구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경복대학교의 실습시설인 ▲창의IT센터 ▲VR·AR_Contents Test Room ▲미디어아트센터 ▲미래공간융합디자인센터 ▲3D프린팅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디지털트윈기술의 실용화하고자 한다. 주 연구분야로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AR/VR/XR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다루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응용을 선도한다. 디지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연기예술과 가 하계연기워크숍으로 방학중 제작과정을 거친 연극, 뮤지컬 두 편을 릴레이로 선보이고 있다. 첫 무대는 ‘필로우맨’(작, 마틴 맥도나)으로 아동연쇄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다. 사건에 얽힌 한 형제와 취조하는 형사들의 진실공방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달 말 이틀공연으로 관객석이 만석이 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재준 학생은 “하계방학기간에 쉬지 않고 연습에만 매진한 공연인데 전공동료들 평가가 좋아서 앞으로도 연극전공자 다운 작품을 실험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6일부터 공연되는 두 번째 무대는 뮤지컬 ‘셜록홈스 엔더 슨가의 비밀’이다. 추리소설로도 세계적으로 알려진 ‘셜록홈즈’는 19세기 런던 최고의 가문인 ‘앤더슨가’를 둘러싼 여인의 실종과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셜록홈즈’는 추리소설의 긴장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뮤지컬 넘버가 전체적인 서사를 이끌어 갈 정도로 매혹적이다. 김찬영 뮤지컬 전공 지도교수는 “학생들의 뮤지컬 무대지만 가창력과 연기들은 프로무대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연습을 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대경대 연기예술과의 셜록홈스 엔더 슨가의 비밀은 6일 오후 5
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남양주을)이 GTX-B 사업과 지하철 9호선 연장선(강동~왕숙) 사업의 차질 없는 개통을 촉구했다. 김병주 의원은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B 사업의 경우 2019년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과하고 지난 3월 7일 착공식을 했다"며 "그런데도 상봉~마석 구간은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착공이 지연되면 개통 또한 늦어질 수 있고, 이는 주민들의 교통불편으로 이어진다"며 "당초 계획대로 개통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겨야 한다"고 꼬집었다. 김병주 의원은 그러면서 "건설자재 가격 인상으로 건설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안정적인 재원조달 방안은 마련돼 있나"라고 따져 물으며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할 것 을 거듭 요구했다. GTX-B는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이 가운데 남양주가 포함돼 있는 상봉~마석 구간은 민자구간으로 민간사업 자의 재원조달이 공사 진행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안정적 재원확보를 강조한 것이다. 김병주 의원은 또 "9호선 연장선 강동~하남~남양주선에 대해서도 계획대로 2031년에
고양시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지식산업센터 '지축역 현대프리미엄캠퍼스'가 부실공사 논란에 휩쌓이면서 수분양자들이 지난 3일 분양사업자 주식회사 하나자산신탁과 관계사 늘솜디앤씨 주식회사와 등을 상대로 분양계약 해제로 인한 분양대금반환청구 등 집단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수분양자들은 소장에서 '지축역 현대프리미엄캠퍼스' 지하층에 정강이까지 물에 잠길 정도의 심각한 누수현상이 발생했으며, 입주예정일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수리 복구가 안돼 지하층에 위치한 창고, 공장 등 수분양물건은 도저히 입주가 불가한 상태라고 청구 이유를 밝혔다. 또한 지하층은 다른 수분양자들이 주차장 및 부속설비 용도로 사용하는 공용 부분이기때문에, 다른 층의 전유부분 수분양자들도 같은 이유로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마찬가지로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분양사기피해대책연합에 따르면, 수분양자와 분양사업자가 체결한 공급계약서 제3조 제3항 제1호에는 ‘입주예정일로부 터 3개월 이내에 입주할 수 없게 될 때 수분양자들은 피 공급계약 을 해제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앞서 수분양자들은 분양사업자에게 분양받은 호실에 관한 공급계약을 해제하고, 원고들이 납입한 분양대금 및 분양대금을 받은 날로
남양주문화원은 지난 4일 이임성 변호사를 초청해 ‘손에 잡히는 법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남양주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2기) 2학기 개강을 맞아 선배초청 특별강연으로 열렸으며, 남양주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1·2기 원우 및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성 변호사는 “법은 시민의 좋은 친구요, 상냥한 이웃이어야 한다. 거실 벽에 걸린 풍경화처럼 한 번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률 이야기가 딱딱해서는 안 된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시사법률 칼럼을 썼고, 이를 엮어 '시사법률 콘서트'를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이 책을 통해 일반 시민들의 생활 주변의 생생하고 친숙한 법률 현안과 현장 실무경험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은 남양주문화원에서 2023년도부터 인문학, 지역학, 예술분야 등 다양한 커리큘럼과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 ‘소통’, ‘나눔’,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리더로서의 시대정신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설립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상수원보호구역인 남양주시 수동면을 지나는 수동천 하류지역이 잦은 악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환경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수동천은 축령산 계곡에서 시작돼 구운천을 거쳐 북한강으로 흐르는 맑은 물과 빼어난 경관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궂은 날씨나 비가 오는 날이면 하천에서 나오는 심한 악취와 하천 옆 갈대숲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로 인근 주민들이 두통을 호소하는 등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러다 보니 이제는 하류지역을 찾는 행락객들의 발길도 뜸해졌다. 주민 A 씨에 따르면, 수동천은 재작년까지만 해도 깨끗한 물이 흐르는 천혜의 하천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부터 비가 온 후 3, 4일이 지나면 수동면 운수리~외방1, 2리 하천 바닥이 새카맣게 변하고, 물이끼가 꽉 차면서 심한 악취가 나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라고 호소했다. 또한 하천 옆 갈대밭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방치되어 있는데, 인근에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생기면서 행락객들이 몰려와 쓰레기를 버리고 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석리와 운수리, 내방리 등 6개 리를 가지고 있는 수동면은 예로부터 산자 수려하고 맑은 물이 굽이쳐 흘
남양주시가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다산동 4318-1 일원 도농체육공원과 구리시를 잇는 인도교를 설치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인근 주민들은 이곳 왕숙천을 건널 때마다 징검다리를 이용해왔다. 그러나 장마철 수위가 상승해 건너기 어려운 날이 많았고, 이마저도 노약자들은 이용하기 힘든 실정이었으며,징검다리를 건너다 물에 빠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이에 시는 연장 70m, 폭 3.5m 규모의 접을 수 있는 수해방지용 왕숙천 인도교 설치공사를 지난 2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준공예정인 왕숙천 인도교는 하천수위가 낮은 평소에는 일반 교량처럼 보행용 다리로 활용되지만, 비가 많이 와 잠길 우려가 있을 경우 양쪽 둔치방향으로 각각 90도 자동으로 접혀 하천 물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접이식 스윙교로 설치된다. 이번 인도교 설치로 보행자 안전 확보 뿐만 아니라 다산동 주민들의 왕숙천 내 산책로 이용이 더 자유로워지고, 도농체육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인도교 설치가 완공되면 주민들이 편리하게 하천 내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하천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의 요구가 크게 증가한 만큼, 앞으로도
대경대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특별한 입학식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2학기 학위과정 입학식에 참여한 유학생은 249명으로 관광크루즈승무원전공, 메이크업, 뷰티메디컬스킨케어, 헤어디자인과 호텔경영과 호텔조리 전공을 위해 대경대로 날아온 유학생들이다. 이날 유학생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국적별 애국가를 부르며 입장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입학식에 참여한 유학생들의 국적은 몽골,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네팔 등으로 베트남 유학생 비율이 높은 편이다. 대경대 국제교류처는 “베트남은 현재 한류문화가 대중화되고 있고 조리, 서비스, 관광, 뷰티, 호텔경영 등 한국식 직업교육의 전문성을 배우려는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리고 “태광실업과 베트남 남부 끼에 장 성 푸꾸옥(Pu Quoc) 직업교육대학을 설립한 바 있기 때문에 대경대학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입학식 축하 무대는 베트남 유학생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경대 실용댄스과의 스트릿댄스 공연과 국제태권도과의 태권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웬티투아(호텔경영전공) 유학생은 “대경대는 캠퍼스에서 1개 전공 1개 기업 시스템으로 실제 취업을 한 것처럼 전공을 배울 수 있어서 졸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삼육대학교가 3일 오전 10시 삼육대학교 백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리남양주 지역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대학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공유학교 운영 지원, 학생 상담 서비스 제공, 교육공동체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과별 특성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 도서관 시설 및 자원 공유, IT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진로 탐색 프로그램 제공,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포함됐다. 또한 대학원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전문 상담 인력풀을 활용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운영, 교수진의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공동체 대상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전문성을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해종 총장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남양주시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제 7·8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경기동부 시장·군수·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8대 신임 이홍균 회장은 “제8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상공인의 권익 신장과 대변에 앞장서 상공회의소와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되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그간 문한경 회장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 말씀드리고, 새로 취임하는 이홍균 회장께는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기업인들이 평소 존경하는 두 회장께서 경기동부상공회의소를 대한민국 최고의 상공회의소로 이끌어 주셨고, 앞으로도 그러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