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은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내 마음의 리더’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음달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내 마음의 리더는 리더와 리더십, 인물로 배우는 리더십(세종대왕, 정조대왕, 링컨, 호세 무히카), 셀프 리더십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자신감 향상을 돕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회를 모두 참석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선착순 방문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031-218-0421)으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2월 3일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독일 쿤스트할레 뮌스터와 공동주최로 한국-독일 현대미술 교류전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 (Irony & Idealism)’을 개최한다.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 (Irony & Idealism)’은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 및 독일 작가 8인과 함께 현대미술의 동향을 선보이는 전시로, 공립미술관 주도로 현대미술을 통한 문화교류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마이클 반 오펜, 만프레드 퍼니스, 비욘 달렘, 윤종숙 등 독일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비롯해 김홍석, 남화연, 배영환, 안지산 등 8명 작가가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아이러니를 시각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1990년대부터 비디오, 조각, 회화, 퍼포먼스, 설치작업을 아우르며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온 김홍석은 현대미술의 아이러니를 가시화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장 벽면을 페인트로 정돈되지 않게 칠한 김 작가는 완전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역설, ‘완벽한 불완전성’을 강조한다. 남화연은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선보인
하남역사박물관이 준비한 2017 가을특별기획전 ‘미사(渼沙), 사냥꾼의 전성시대’가 오는 12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250만 년 전 빙하기가 시작되면서 변화한 자연 환경에 인류가 어떻게 적응하며 진화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는 고인류의 두개골 화석과 구석기시대의 다양한 석기를 사냥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 보다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게 꾸몄다. 특히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 진행된 유적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국가귀속유물 1천1점에 대한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보관·관리하고 있는 하남역사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유물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전시는 매머드 상아와 같은 고대 동물 화석 자료와 박제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하남시 최초의 구석기유적인 하남 미사지구 유적의 출토 유물들을 통해 4만년 전 후기구석기인의 삶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미사渼沙, 사냥꾼의 전성시대’ 전시는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해설, 전시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영상자료 등 관람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추석 연휴동안 정상 운영한다. /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분당 율동공원 내 책테마파크에서는 오는 9일 오전 11시 ‘세계로 미래로 나가는 우리 한글’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571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 한글날 기념 조각그림 그리기, 세종대왕·훈민정음 판화 탁본뜨기, 한글로 만드는 이끼공예(모스아트), 한글도장으로 옷 꾸미기, 한글로 만드는 인공송진 공예(레진아트), 멋글씨로 좋은 말 써주기 등 한글과 연관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민속연 만들기, 예쁜 그림으로 얼굴 꾸미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한글날 기념 조각그림 그리기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행사 후 완성된 그림들은 벽화로 제작해 책테마파크에 상설 전시한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책테마파크 앞 잔디광장에서 성남시립국악단과 부명희민요단, 쉽게 보기 어려운 공중줄타기 공연 등이 준비돼 책테마파크를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한글날 기념행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문자로 평가받는 한글 창제의 의미를 돌아보고 함께 축하하며, 시민들과 함께 한글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문화재단은 웹툰기획 전시 ‘크로싱툰CrossingToon’을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개최한다. ‘크로싱툰CrossingToon’은 1909년 등장한 1컷 만화에서 2017년 웹툰에 이르기까지 검열과 탄압의 시간을 거쳐 문화컨텐츠 원천소스로 자리매김한 웹툰의 변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뿐만 아니라 안산을 중심으로 경기남부권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10~30대 웹툰 지망생들을 발굴하고자 51명의 작가들 외에 100여명의 지망생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미발표 된 희귀영상과 자료, 만화의 진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컨텐츠소품 판매를 비롯해 미디어체험, 드로잉쇼도 준비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만화를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문의: 031-481-0507)/민경화기자 mkh@
용인문화재단은 엄마들을 위한 특별 공연 ‘양희은 콘서트’를 다음달 7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태교도시’, ‘엄마특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은 이에 걸맞는 공연을 기획, 명절 연휴에 지친 엄마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양희은은 대표곡 ‘아침이슬’,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한 감동을 전하며 이슈를 모은 ‘엄마가 딸에게’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정감어린 목소리로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용인의 엄마’들이 즐길 수 있도록 ‘용인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민경화기자 mkh@
내달 20일~22일 자라섬·가평읍내 일대서 야곱 영 밴드 등 20개국 42개 팀 초청 확정 생수병 이용 기타 탭핑 연주 등 신선한 경험 재즈막걸리 인기·‘페스티벌 히트상품’ 뱅쇼 잔디밭에 누워 쏟아지는 별을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최고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가평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축제로 거듭났다. 지난 13회 동안 55개국 989개 팀의 아티스트가 자라섬을 찾았고 올해도 20개국 42개 팀의 초청이 확정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음악 페스티벌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2004년 1회 개최 당시, 재즈페스티벌을 연다고 했을 때 의아하게 여기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재즈가 모든 장르를 수용할 수 있는 특이하고 특별한 음악이라 판단, 재즈의 이름으로 묶일 수 있는 수많은 음악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한국 음악 생태계의 다양화를 꾀하는 게 자라섬 재즈의 역할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자라섬국제재즈콩쿨‘, ‘자라
tvN 월화극 ‘아르곤’ 마친 배우 김주혁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떠오르셨다고요? 그런데 저는 전혀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제멋대로 하는 게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제 개성을 살렸습니다.” 호평 속에 종영한 tvN 월화극 ‘아르곤’에서 앵커 김백진 역을 맡아 HBC의 탐사보도팀 ‘아르곤’을 이끈 배우 김주혁(45)은 28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주혁은 이번 드라마에 참여한 데 대해 오직 ‘글’이 좋아서 했다고 강조했다. “시즌2 얘기도 나오는데 저는 오로지 ‘글’을 봅니다. 글이 좋으면 할 수 있겠죠. 이번에도 글이 좋아서 선택했어요. 일부러 로맨스를 넣지도 않았고, 억지스럽지도 않았고, 과한 부분이 전혀 없었어요. 심지어 PPL(간접광고)도 없었잖아요.(웃음)” 김주혁은 미드타운 붕괴 사건이나 섬영식품 독성분유 사건 등 극 중 에피소드들이 실화를 떠올리게 했다는 이야기에도 “전 그저 드라마를 찍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드라마니까 대본에 충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화(천우희 분)와의 러브라인이 있을까 봐 걱정했다. (제작진에게) 제발 하지 말라고 했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2년 만에 자신의 브랜드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기획사 CJ E&M은 신승훈이 12월 15~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3~24일 부산 KBS홀에서 연말 콘서트 ‘2017 더 신승훈 쇼-윈터 스페셜’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년간 1천 회가 넘는 공연을 한 신승훈은 2004년부터 ‘더 신승훈 쇼’란 브랜드로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정규 11집을 발매한 2015년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에는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6년 만의 첫 소극장 공연을 열어 예매 시작 10분 만에 9회 전석을 매진시켰다. 신승훈은 팬들의 소극장 공연 만족도가 높았던 것을 고려해 이번에는 소극장보다는 큰 3천500석 규모지만 가까이서 노래를 듣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겠다는 생각이다. 또 ‘윈터 스페셜’이란 부제에 맞게 크리스마스와 겨울 분위기를 녹여내기 위해 오케스트라, 재즈 빅밴드와 함께 대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인 신승훈은 1990년 데뷔 앨범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14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지금껏 가요계 최대 누적판매량인 1천700만장을 기록했다.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시작으로 ‘보이지
C9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배진영(17·사진)에 대한 악성 게시물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배진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28일 “배진영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 생성, 인신공격성 발언, 성희롱이 다수 커뮤니티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특히 미성년자인 10대 소년에게 쏟아지는 성희롱이 어떠한 죄의식도 없이 재미로 소비되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무팀과 논의 후 법적대응을 결정했다”며 “팬들이 메일로 제보해준 PDF와 당사에서 수집한 자료들을 취합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사이버 명예훼손 모욕죄’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