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부정적이고 시대 흐름에 맞지 않은 차별적 행정용어를 시민 중심의 긍정적 언어로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주광덕 시장은 지난 1월 우리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문장 바로쓰기’ 자치단체장 소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는 시민이 읽는 각종 안내문 등을 알기 쉽고 정확한 글로 선보이고, 공직자 국어 능력 향상에 애쓰는 등 공공문장 바로 쓰기에 모범을 보인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주 시장은 취임 이후부터 업무보고나 회의 시 행정용어를 순화해 공무원들에게 알리고, 인식개선과 실천을 이끌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표적으로 낡고 침체된 느낌의 ‘구도심’은 ‘원도심’으로, ‘출산장려금’은 인구감소 현상에 대한 정부와 지원자의 관점이 아닌 수혜자의 관점에서 ‘출산축하금’으로 순화한다. 이와 함께 보호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을 뜻하는 ‘보호종료아동’은 ‘자립준비청년’으로 바꿔 부름으로써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청년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대체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은 경력이 끊겼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에 ‘경력보유여성’으로 순화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존중하고, 이들의 권익을 증진하고자 했다. ‘다문
남양주시의회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경기동부권 시군의장 협의회가 참여하는 챌린지를 추진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남양주시의회가 중심이 되어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소속 7개 의회(남양주시의회, 성남시의회,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양평군의회, 여주시의회)가 함께 했다. 이 챌린지는 오는 9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최종 부지 선정을 앞두고 남양주시 유치를 염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챌린지 사진에는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시로! 라는 문구가 담겼으며, 영상에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는 의장들의 메시지가 포함됐다. 경기 동부권 의장협의회 회장인 조성대 의장은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경기동부권 시·군의장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최소한의 필수 공공의료 확보라는 절박함 속에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유치를 총력 지원하고자 이번 챌린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의 우수한 입지요건과 배후수요, 20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해 염원을 표명한 것을 볼 때 남양주시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시의회는 2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발의에 나선 이진환 의원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은 지역 주민의 권리 보장과 지역 맞춤형 행정을 위한 핵심 제도이나, 현행법에서 단체장 중심의 자치역량 강화에 치우쳐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가 ‘국회법’에 의해 운영되는 것과 달리,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법’의 일부로 규율되며, 기관대립형 권력구조의 한계로 독립적 역할이 제약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조직권, 예산권, 감사권 등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치분권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회는 국회 및 정부에 전하는 건의사항으로 ▲첫째, 자치입법권, 조직편성권, 예산편성권을 포함한 ‘지방의회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 ▲둘째, 지방의회 간 지방의회와 공공기관 간 상호 인사교
남양주시는 원주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제23회 짚풀공예 전국 공모전 시상식’에서 조안면 조안2리 조동마을의 짚풀공예 동아리 소속 박광회 회원 등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짚풀공예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유서 깊은 대회로 심사를 거쳐 33명을 선정하는 행사이다. 남양주시에서는 은상에 박광회(나선도래멍석), 동상에 박광화(동구미)·강춘희(도래멍석) 등 3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조안면 짚풀공예 동아리는 2007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공모전에 꾸준히 참여해 대상 4회 등 총 120여 회 수상했다. 또한 동아리는 TV 방송 출연을 비롯해 남양주시농업기술대전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해 전통 짚풀공예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박광극 회장은 “농한기에 취미로 만들던 짚풀공예가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짚풀공예가 취미를 넘어 예술로서 남양주시를 알리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일 시청 집무실에서 최진태 신임 남양주남부경찰서장과 첫 환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역사회 치안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주광덕 시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에 대한 상시 단속을 요청했다. 시와 경찰서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질서한 사용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광덕 시장은 “최진태 서장의 부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남양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내 각종 범죄 예방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찰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진태 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치안 행정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청과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라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9월, 남양주시 삼패한강공원에 황금빛 물결이 넘실거린다. 남양주시는 삼패한강공원 산책로를 따라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해 앞으로 약 3주간 감상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남양주시 삼패동에 위치한 삼패한강공원은 계절별 초화단지, 자작나무 숲길, 물놀이장, 음악분수,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되어 사계절 내내 즐거움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다. 특히 시가 한강변을 따라 조성한 총 2km의 황화 코스모스 초화단지는 아름다운 장관으로 내방객의 탄성과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앞으로 약 3주간 만나볼 수 있다. 김학철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삼패한강공원은 우리 시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공원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하천공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개선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년 상반기에 삼패한강공원내 자작나무 숲길을 따라 한강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길, 감성 포토존, 별빛조명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금년말까지 노후화된 화장실 교체 및 어린이정원을 재조성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는 ‘남자봉 홍보기자단’의 6주 간의 양성 교육을 끝내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남자봉 홍보기자단’은 남양주시 소속 자원봉사자와 경복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돼 기사 작성 및 홍보 스킬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 SNS 운영의 다변화 및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에 참여했다. ‘남자봉 홍보기자단은 교육 기간 동안 패들렛 플랫폼으로 자료를 공유하고, ▲챗GPT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 ▲네이버 블로그 운영 ▲카메라 조작 및 촬영 ▲챕컷(Capcut) 영상 편집 ▲미리캠버스로 인스타그램 카드뉴스와 유튜브 썸네일 제작 등 미디어 활용 기술 내용이 다뤄졌다. 강의는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 교수 겸 홍보센터장 안지아 교수가 진행했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메타에듀시스에서 VR기기를 활용하여 ▲VR 심폐소생술 ▲VR 화재 예방 체험 교육 ▲쿠링 VR·AI 코딩 어드벤처 체험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경복대학교와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지역 사업 연계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 교육으로 평생교육 역량을 향상했다는 점에서 경복대학교의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를 알 수 있다. 8월에 새로 취임한 서상철 남
구리시의회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40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22건의 안건과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주요 안건은 ▲김성태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은철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기획예산담당관 소관의 2024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감사담당관 소관의 구리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행정지원국 소관의 시민대상 수상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을 위한 구리시 13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복지문화국 소관의 구리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 안전도시국 소관의 구리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개발교통국 소관의 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환경관리사업소 소관의 구리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리대행 동의안 등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권봉수 의원이 신청한 부시장 장기공백과 관련한 긴급현안 질문이 포함되어 있어 집행부 소관 부서의 답변이 주목된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는 시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안건과 제3회 추
남양주시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에서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남양주고등학교 조원희 선수와 장재익 선수가 2인 1조로 진행된 산업용 드론제어 직종에서 우수상을, 이샬롬 선수가 가구 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간 숙련 기술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 기술 우대 풍토 조성 및 저변 확산을 통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열린 ‘2024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남양주 출전 선수 중 3명이 입상함에 따라 지역 산업 발전 기여 및 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 3명에게 훈련비와 재료비를 1인당 2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2025년 지방기능경기대회는 남양주고등학교 등 7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9일 다산새봄중학교를 방문해 학교의 주요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을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시·학교 관계자들은 ▲운동장 캐노피 설치 ▲‘학교폭력 예방’ 학생 참여 연극 제공 ▲학교 주변 순찰 강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과밀학급 개선책으로 제기된 교내 유휴공간 활용을 위한 시설 조성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조속히 사업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주 시장은 “학생들의 젊고 활기찬 모습에 밝은 남양주시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다양하게 지원하는 것이 시의 정책 방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 환경을 개선하는 대응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산이 부족해 사업 추진이 어려운 학교에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