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7일부터 3월4일까지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사업체 구조를 정확히 파악해 정책수립과 경제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가평군을 비롯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가평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체로 1만 1154개 사업체가 포함될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및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 항목이다 조사는 현장면접및 전화조사, 인터넷, 배포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평군은 원활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20명을 모집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방법과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이번 전국사업체조사의 최종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며 통계청과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조사 관련 문의는 전국사업체조사 콜센터 또는 가평군청 인구정책팀으로 하면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고양특례시는 노후 주택의 녹물로 인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에 공사비를 지원하는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약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주택 약 80세대를 대상으로 공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제곱미터 이하의 주거용 건축물로써 주택 내에 설치된 아연도강관 등 비 내식성 자재 내부의 부식으로 녹물이나 이물질이 나오는 경우다. 공사비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주택의 유형·면적에 따라 표준총공사비의 90%에서 30%까지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이 소유한 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윤건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녹물의 주원인이 되는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를 통해 가정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학생·취업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취업 성공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됐으며, 실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멘토링이 진행됐다. 멘토링에는 3~4학년 재학생 27명이 참여했으며, 직무별 구직 전략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과정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직무기술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직무 분석 등의 맞춤형 활동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사회안전시스템공학전공 이○지 학생은 “취업 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직무 분석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안승홍 학생·취업처장은 “졸업생들이 신속하게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직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재단법인 성남시장학회가 2023년 상반기 대학생 장학생 107명을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3억4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번 장학금은 성남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성적 우수자 44명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58명 ▲예체능 특기자 4명 ▲장애 학생 1명 등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성남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준비해 성남시장학회(성남시청 서관 6층)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자는 3월 5일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개별 통보도 이뤄진다. 성남시장학회는 1999년 성남시가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부터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에는 총 415명에게 6억63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광명시가 문화, 예술, 교육, 휴식을 한 곳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시설이 부족한 일직동에 문화예술복합센터와 공공도서관을 한 곳에 건립해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혜택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화예술복합센터와 도서관은 광명문화공원 부지인 일직동 528-1에 건립된다. 센터와 도서관은 같은 부지 내 건립되는 만큼 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물 내·외부 공간, 동선, 입면 디자인 등이 통합 설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부지 내 공원과 어우러진 설계로 문화, 예술, 교육은 물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까지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문화예술복합센터를 사업비 33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약 5천145㎡ 규모로 건립한다. 내부에는 ▲공연장 ▲카페테리아 ▲오픈갤러리 ▲청년 문화예술 창작 공간 등이 들어선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 카페테리아, 오픈갤러리를, 지상 3
구리시는 박완서 작가 타계 14주기를 기억하고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오는 27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추모 낭독공연을 개최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1970년 장편소설 '나목'으로 등단한 한국문학의 거목 박완서 작가는 1998년부터 구리시 아치울 마을에 정착해 2011년 타계하기 전까지 구리시에서 집필활동을 전개했다. 구리시립도서관은 작가가 타계한 다음 해인 2012년부터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라는 타이틀로 매년 추모 공연을 개최해 왔으며 어느덧 13회를 맞이하여 구리시를 대표하는 문학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텍스트 중심으로 향유되는 문학이라는 장르를 재해석해 복합예술 장르인 공연 콘텐츠로 개발, 시민들에게 문학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하고 있는 이 공연은 올해에는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주제로 선정했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전후의 혼란스러운 시대 배경 속 박완서 작가 본인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로, 유년기의 따뜻함과 시대의 비극이 대비되는 분위기 속에서 인간의 상처와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박완서 작가의 문
의왕시 ‘2025 새해 시정설명회’가 오는 10일 부곡동을 시작으로 6개 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새해를 맞아 김성제 의왕시장이 하루에 두 개 동을 방문하는 이번 시정설명회에서는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상세한 답변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명회 일정은 ▲10일 부곡동(오전 10시 30분), 고천동(오후 3시) ▲11일 오전동(오전 10시 30분), 내손1동(오후 3시) ▲13일 내손2동(오전 10시 30분), 청계동(오후 3시) 순으로 진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시정설명회는 단순히 시정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소중한 의견을 듣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구리소방서는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겨울철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5대 전략과 18개 과제를 통해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2차 전지 배터리 공장, 지하주차장, 숙박 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이 강조된다. 구리소방서는 우선, 화재 취약시설에 자율 소방 안전점검을 유도하고, 소방시설 차단·폐쇄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큰 요양병원과 고층건축물(15층 이상) 등에서 집합교육, 관계기관 합동점검, 무각본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 숙박시설의 경우, 투숙객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교육과 함께 피난행동요령 작성 및 객실 비치 홍보 등을 통해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유도한다. 이 외에도 소방장비와 소방용수설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겨울철은 실내 활동이 많아지며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화재 취약시설에 맞춤형 소방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성남시 주민자치가 새로운 조직을 갖췄다. 시는 ‘제14대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가 3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관계자,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성대한 자리를 빛냈다. 이날 허준 제13대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김성민 분당구 운중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새로운 집행부로 전순석 태평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송미라 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8명이 부회장 및 임원으로 선임됐다. 행사에서는 허준 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김성민 신임 회장에게는 추대패가 전달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남시 50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하나로 뭉쳐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민주적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신임 회장과 임원진의 리더십 아래 성남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는 50개 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성남수정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3일 오후 2시, 성남수정경찰서는 경찰발전협의회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 가정 두 곳에 총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아픈 자녀를 둔 가정을 우선 지원했다.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가정에 성남수정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가 손길을 내밀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희망을 전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한 가정의 어머니는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경찰발전협의회의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찰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