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일, 24명의 청소년과 인솔 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관내 청소년들의 글로벌리더십 함양은 물론, 남양주시와 브레아시 간 우호를 위해 추진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교류단은 ▲현지 가정 홈스테이 ▲브레아 중·고등학교에서의 합동 수업 참여 ▲명문대 UCLA 캠퍼스 탐방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 등 9박 11일간 미국의 교육 및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교류단은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가정에서 생활하며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브레아 중·고등학교에서의 합동 수업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며 교육 방식과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청소년 국제교류는 남양주시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투자다.”라며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전제로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교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갖추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청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백과사전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과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디지털청주문화대전’ 시범 운영을 마치고, 당월 3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청주시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2022년 6월부터 진행된 편찬 사업은 기존 2006년 제작된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시작됐다. 특히,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이후, 청원군의 역사와 문화를 추가로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새롭게 개편된 ‘디지털청주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정치·경제·사회 ▲성씨·인물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원고지 1만18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2229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청주의 지역적 특징을 반영한 콘텐츠가 대거 포함됐다. ‘문의–산과 강에 새겨진 마을의 역사’, ‘조선 후기 상업의 발달과 청주 지역의 장시’와 같은 역사적 자료뿐만 아니라, ‘오창과학산업단지–첨단 과학산업의 요람’,…
오산대학교는 지난 1월 10일, 안성시 한솔아이원스에서 오산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한솔아이원스(주)가 공동 주최한 “외국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한솔아이원스(주)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초정밀 특수 부품을 설계부터 가공, 측정, 세정, 코팅, 분석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이며, 최상의 기술과 품질 경쟁력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가는 미래 지향적 혁신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산대학교 LINC3.0사업단 손석금 단장, 이태홍 부단장, 기계과 김범준 교수, 자동차튜닝과 김현열 교수와 한솔아이원스(주) 이범수 상무이사, 오세열 팀장, 유은영 책임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융복합 교육과정 개설·운영을 위한 자문 역할 수행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을 통한 이론 및 실무 중심 교육 실시 ▲표준 현장실습 기회 제공 ▲학생 채용 기회 확대 등 글로벌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자료, 정보, 인력을 상호 교류하고, 공동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수행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사회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공동…
성남시는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시민안전보험에 재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시민들이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본 경우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성남시민안전보험은 올해로 7년째 시행되며, 시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한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며,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이 가능해 시민들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장 항목은 ▲사회재난 사망 ▲강력범죄 피해보상 ▲자연재해 사망 및 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보상 등 총 12가지다. 보험 가입 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전국 어디서든 보험 기간 내 발생한 사고는 사고일로부터 최대 3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피보험자(시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로 문의한 후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장 내용 및 세부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문화 조성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3일부터 17일까지로 선정된 단체는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예산은 5000만 원으로,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성남시에 등록된 여성단체, 비영리 법인·단체, 여성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 및 연구소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단, 공고일(2월 3일) 기준 1년 이상의 사업 실적이 있어야 한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인식 확산 ▲가족관계 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이다. 또한, ▲사회적 돌봄 공백 해소 ▲돌봄 노동자의 권리 보장 ▲성별 임금 격차 해소 ▲여성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도 포함된다. 단체 홍보성 행사나 일회성 이벤트, 기존 시행 사업과 중복되는 프로젝트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지원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접수 기한 내 성남시청 여성가족과(6층)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동일한 공모를 통해 ‘다 함께, 행복한 성(性)공…
오산시가 청년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8개 행복기숙사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거리 통학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산 출신 대학생들에게 매월 기숙사비 15만 원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년으로, 선발된 학생은 각 기숙사의 정시 모집 일정에 맞춰 입사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서울을 비롯한 충남, 부산 등 전국 8개 기숙사 중 지방 4개 기숙사는 1월에 모집을 완료했으며, 서울 소재 4개 기숙사는 이달 초 모집이 마감될 예정이다. 서울 소재 기숙사별 접수 일정은 홍제 행복기숙사, 개봉동 청년주택, 독산동 청년주택의 접수 마감일은 오는 5일 마감이며,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7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오산시민은 행복기숙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협약을 맺어 연합 행복기숙사 지원을 시작, 초기 70명의 입사생을 지원했다. 이후 2023년 11월에는 선발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하며 청년 주거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과 미래 설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월 28일 화요일부터 29일 수요일까지, 양일간 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설명절맞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하거나 가정에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주민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함께 참여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2022년도부터 매년 명절을 맞이하여 합동차례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대안적 돌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명절기간 홀로 있는 주민들 중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이들이 사전에 모여 주민워크숍을 통해 그간의 명절활동을 돌아보고, 2025년 설명절 활동을 함께 기획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차례지내기, 설맞이 영화관람, 명절 음식 만들기, 윷놀이대항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준비부터 진행까지 주민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이들은 명절 하루 전날에 모여 장을 보고 차례 제기를 준비하는 등 다른 주민들을 맞이하기 위한 사전 활동을 가졌다. 설 당일에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또 다른 이웃들에게 대접하고 팀별 윷놀이대항전과 함께 서로 덕담을 나누는 등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과천시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상자산 압류를 위한 가상자산 전자압류 시스템을 도입한다. 과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압류하기 위해 오는 3월 중 자체 가상자산 전자압류 시스템을 도입,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징수 절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방세 300만 원 이상을 체납한 361명(체납액 약 188억 원)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하고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자료와 체납자 정보를 대조해 은닉 재산을 추적할 계획이다. 시는 본격적인 가상자산 압류에 앞서 체납자들에게 사전 압류 예고를 통지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자가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상반기 중 압류·추심 절차를 진행해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근 5년간 지방세 고액 체납자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약 3억 원을 압류하고, 이를 통해 지난해만 1억 1천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공정한 세정을 실현하고, 가상자산 압류를 통해 체납 회피를 적극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현대무용의 거장 호페쉬 쉑터의 최신작 ‘꿈의 극장(Theatre of Dreams)’을 오는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에서 성남과 중국 상하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꿈의 극장’은 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캐나다 등 전 세계 20개 극장 및 축제가 공동 제작한 대형 프로젝트다. 2024년 파리올림픽 문화 올림피아드의 일환으로 파리시립극장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런던 새들러스 웰스 등 유럽 주요 공연장에서 순회 공연을 진행했다. 쉑터는 강렬한 안무와 직접 작곡한 라이브 음악, 조명을 활용해 무용의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창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작품에서도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 욕망과 억압이 교차하는 경계를 탐구하며 감각적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스라엘 출신 안무가이자 작곡가인 호페쉬 쉑터는 무용과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그는 2015년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으로 토니상 후보에 올랐고, 대표작 ‘그랜드 피날레’(2018)로 영국 올리비에상 후보에 선정됐다. 또한, 그가 직접 안무·연출·작곡한 영화 ‘
오산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에서 지난달 24일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전했다.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특히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라온제나 봉사단과 함께 공연을 진행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함께한 라온제나 봉사단은 다문화 아동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굴하며, 합창과 바이올린 앙상블 등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문화강좌 수강생과 라온제나 봉사단 아이들의 순수함 경험이 녹아든 이번 공연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관람하신 모든 분들이 즐겁게 공연을 보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며, 주기적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습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명곤 사장은 “재능기부에 참여해 주신 고객분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공사는 시민들과 함께 시민 중심의 공기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