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2025 남양주 도시발전 포럼’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의 주관으로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도권 공간구조에서 남양주의 역할(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 정상훈 교수)과 ▲탄소중립 시대, 수소도시의 인프라와 수용성 전략(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황인주 본부장)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패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최주영 대진대학교 스마트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창규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 장윤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현아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성연 LH경기북부지역본부장, 김상수 남양주시 도시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남양주시가 미래 성장 동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남양주시 발전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12일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제3차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요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지난 9일 실시된 제2차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조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자격, 경영 및 업무능력, 윤리성, 도덕성과 남양주문화재단 조직 운영 및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바 있다. 이날 청문위원회에는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과 정현미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정애 위원, 박은경 위원, 김동훈 위원이 참여했으며, 위원들은 철저한 검증과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후보자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금일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현재 본회의가 휴회 중인 관계로 남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4조에 따라 의장에게 보고 후 향후 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오는 16일 제4차 인사청문위원회를 개최해, 남양주시정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사)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주광덕, 이하 센터) 주관으로 한 ‘2025년 남양주시 자원봉사자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자원봉사 현장에서 헌신해 온 봉사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자 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81개 자원봉사 단체 소속 봉사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체육대회 △장기 자랑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아트봉사단의 페이스페인팅 △느티나무봉사단의 웰컴티 꽃차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센터 이사장인 주광덕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육대회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현재 약 20만 7천여 명의 자원봉사 등록자가 있으며, △계절별 온기 나눔 캠페인 △취약계층 돌봄 △환경정화 △농촌 일손 돕기 △주거
화성특례시 시민단체와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지난 10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경기도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 정책토론회’가 사실상 수원 군 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염두에 둔 정치적 사전작업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상환 범대위원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화옹지구 인구는 3000명뿐이니 이주시키면 된다'는 발언에 대해 “피해 주민 수를 근거 없이 축소하고, 소수를 희생시키겠다는 것은 화성시민의 자치권을 무시한 폭력적이고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 추진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목적에 불과 하다”며 “화성시민의 반대로 사실상 중단된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을 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가 2023년부터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수원군공항 이전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공표한 바 있으며, 이번 군 공항 이전 지원 조례안은 경기도 집행부가 나서서 막아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김동연)경기도지사는 이제라도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공항 관련 모든 정책을 폐기하고 원점에서 새 정부의 환경정책에 맞춰 도민과 소통하는 실용주의 정책으로 실추된 정책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농협 양주시지부는 12일 양주시청 본관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안동준·이태인·이용재·박도영·정설화·이종혁·박영서 조합장, 노현수 NH농협 양주시지부장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주시청 공직자와 출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컵밥 및 식혜를 직접 배부하며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농협은 쌀재고 과잉 심화, 쌀소비 위축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 쌀값 하락세 등에 따라 농업인을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추진중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농협의 전사적인 쌀 소비촉진 운동으로 농업인에게 큰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양주시도 우리 쌀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현수 양주시지부장도 “앞으로도 쌀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 쌀가공품 홍보 등 실효성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 안양시는 지난해 11월 폭설로 수산·채소동, 관리동 등 주요시설 중 청과동 지붕 구조물이 붕되된 도매시장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기관에 ‘시설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의뢰했다. 시는 내년 3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본격적인 현대화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사업은 거래 물량에 비해 비교적 넓은 도매시장 부지(8만3209㎡)를 일부 축소해 시설을 현대화하고, 재원은 잔여 부지를 활용해 조달할 계획이다. 시는 도매시장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 폐수처리시설과 쓰레기적환장 악취 제거 등이 시급해 시설을 현대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도매시장 인근 대규모 재개발사업과 평촌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인덕원~동탄선 복선전철 신설 등 주변 환경 변화를 고려하고, 시민·상인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적의 사업추진 방식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도매시장이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시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18~34세 중 최근 6개월간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이나 만 18~39세 지역특화 청년이다. 모집 분야는 내달 31일부터 15주 동안 진행되는 중기 2기 프로그램(30명), 9월 24일부터 5주 동안 열리는 단기 프로그램(30명)이다. 프로그램은 ‘밀착·집단 상담’, ‘진로검사(버크만·애니어그램 등)’, ‘기업탐방’, ‘일자리박람회 견학’, ‘취업 스트레스 관리’,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의 80%를 이수하면 단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50만원을, 중기 프로그램 참가자는 취업 인센티브 등을 포함해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워크넷이나 안양시 청년두드림공간(시청 본관 지하 1층)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클래식 환경음악극 ‘아이 스웨어’를 내달 19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공연한다. ‘아이 스웨어’는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판타지 스토리를 결합한 뮤지컬 형식의 공연이다. 해당 작품은 ‘미크로코스모스’라는 신비로운 세계를 배경으로, 산소 원소 ‘오(O)’가 환경 파괴로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인간 세계로 내려와 겪는 여정을 담고 있다. 극 중 주인공 ‘오(O)’는 수달을 비롯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갈등을 겪으며 ‘세상을 살리는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고, 관객들에게는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안양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주시가 6월 17일까지 전철역 자전거보관소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정리한다. 이에 시는 도로과를 중심으로 ‘양주경찰서 회천지구대’와 합동으로 무단 방치 자전거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연계 이용에 불편을 주는 방치 자전거를 정리하고 자전거보관소 주변 환경 개선 및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정비 대상은 관내 덕정역과 덕계역 자전거보관소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로 시는 해당 자전거에 대한 안내문 부착을 완료했다. 특히 안내에도 불구하고 10일 이상 찾아가지 않는 경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자전거를 수거하고 이후 14일간의 공고 절차를 거쳐 매각 등의 방식으로 처분한다. 시는 이번 조치가 전철역 자전거보관소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전거보관소에 대한 순찰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며 “시민 모두가 자전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일제 정비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안성시의회가 지역 내 중고령 장애인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논의에 본격 나섰다. 시의회는 12일 안성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중고령 장애인 복지 서비스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현행 '안성시 고령 장애인 지원 조례'의 한계를 점검하고 조례 개정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원을 비롯해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발달센터, 정신재활시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50~64세 중고령 장애인층이 지원에서 제외돼 있는 조례 적용 기준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현행 조례는 만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만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중증 장애인의 경우 조기 노화나 만성 질환으로 인해 50대부터 노년기 특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한 참석자는 “장애 유형과 개인별 상태에 따라 노화 시기가 다른 만큼 연령 기준을 단순히 65세로 정하는 것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50~64세 중고령 장애인도 조례 지원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실효성 있는 조례 개정을 위해 대상자와 가족, 전문가의 의견을 담은 실태 조사와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