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024 고맙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병원을 찾는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맙스마스 이벤트는 병원 본관과 별관에 마련된 포토존에 설치된 소원 트리에 소원 카드를 걸고, 이를 사진으로 남겨 온라인으로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커피와 케이크 쿠폰, 백화점 상품권,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나화엽 병원장은 “이번 이벤트는 병원을 찾는 모든 분들이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을 느끼며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 행사가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이 남긴 소원 카드는 트리를 장식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당첨자는 12월 31일 병원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다. 분당제생병원의 이번 이벤트는 연말을 맞아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병원의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7일 새벽 첫눈에 따른 강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출근길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밤샘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26일 오후 4시 대설예비특보 발효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교통 대란 방지와 시민 불편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26일 저녁 8시부터 남한산성로, 달래내로, 이배재로 등 주요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강설에 대비했다. 이후 27일 자정부터 인력 148명과 제설 장비 213대를 투입해 성남대로 등 93개 노선에 염화칼슘 1032톤을 살포하며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도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인도, 육교 등 세부 구간에서 제설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설 초기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작업이 미비한 구간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낙상사고 방지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일까지 눈이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요청했다. “내 집 앞과 점포 앞 눈치우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남시의 신속한 대응은 대
성남시는 27일 올해 총예산을 4조 2350억 3700만 원으로 하는 제4회 추가경정 수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예산 4조 1485억 7700만 원에서 864억 6000만 원(2.1%)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수정예산안에는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비 150억 원이 포함됐다. 또한,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사업비 69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인 '더(THE) 경기패스' 66억 원,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부담금 43억 6000만 원, 경기도 광역버스 7개 노선 119대 운영 지원금 18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 외에도 영유아보육료 지원금 76억 원, 성남시가족센터 리모델링 공사비 4억 5000만 원, 어린이집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비 7억 원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보조사업액 추가 변경과 긴급 현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며 "심의 확정 후 즉시 집행해 시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는 25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곤지암리조트에서 ‘2024년 직무능력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남소방서 전 부서 직원들이 함께 모여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성남 소방가족으로서 결속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 1부 행사에서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현답 정책탐방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부서별로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각 부서의 업무 전략과 방향성을 발표하며, 직원들은 서로의 역할과 목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2부 행사에서는 구성원 간 열린 소통을 위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직원들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업무 외적으로 소통하며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직원들은 “모든 부서 직원들이 함께하는 워크숍은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알아가며 좋은 경험을 쌓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이번 워크숍은 성남 소방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들어 전국 최고의 소방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
성남시가 추진한 시스템반도체 설계(팹리스) 인재양성사업이 '2024년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경제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전국 139개 지자체에서 359건의 사례가 응모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가 최종 확정되었다. 성남시는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소재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 대학 및 산업계와 협력하는 산·학·연·관 인재육성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설계 교육과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연계한 원스톱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기초 인재 발굴부터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까지 성장 단계별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여,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판교 제2·3테크노밸리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단기 및 중장기 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단기 대책으로는 교통신호 체계 개선, 시흥사거리 등 주요 구간의 교통 흐름 개선, 그리고 개인 차량 이용을 줄이기 위한 버스 노선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중기 대책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하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판교 연결로 신설, EX허브(고속도로 대중교통 환승시설) 설치, 주요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외부 연결도로 신설 등이 논의됐다. 장기적으로는 트램 연결과 경기남부 광역철도 추진 등 철도 도입 방안까지 검토하며,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 입주가 대부분 완료된 데다 제3테크노밸리 조성사업까지 진행 중이어서, 공사 차량 및 작업자들의 불법 주차 문제와 입주사 직원들의 차량 증가, 통근버스들의 불법 주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교통체증이 극심한 상태다. 특히, 판교 제2·3테크노밸리는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1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고속도로로 둘러싸여 있지만 내부 도로는 2~4차로로 제한돼 있다. 외부 연결로가 부족
성남시의회는 26일 오전 의장실에서 민진국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입법 및 법률 분야에 있어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성남시의회의 의정활동을 더욱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펼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에 법률고문으로 위촉된 민진국 변호사는 성남시의회의 입법 관련 법적 해석과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의회가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법적 근거를 확립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덕수 의장은 위촉장 수여식 후 “법률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민진국 변호사가 고문으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성남시의회의 발전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민 변호사께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위촉으로 성남시의회는 입법 과정에서의 법률적 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다양한 시정 홍보 활동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홍보대사로 가수 김경호씨와 방송인 윤정수씨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리사이클센터가 지역 저소득층에 세탁기 500대를 기부한 것을 기념해 지난 4월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이들과 첫 인연을 맺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 활동으로 모범을 보인 점 등을 높게 평가해 시의 홍보대사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까지 2년간 각종 축제와 기념행사 등에 참여하거나 영상을 통해 용인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로써 시의 홍보대사는 가수 김경호와 방송인 윤정수, 배우 민우혁 등 3명이 됐다.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두 사람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국내‧외에 용인특례시를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행사에서 김경호씨가 멋진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윤정수씨도 9월 시민 페스타 행사를 훌륭하게 진행해 줘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내년엔 용인을 알릴 대표 축제로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캐릭터 축제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두 분이 홍보대사로서 행사를 풍성하게 만드는…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기흥구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흥덕지구 음식물쓰레기 수거 체계 전환을 안내하는 주민간담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폐기물 재활용 원칙에 따라 일반 폐기물과 함께 집하 시설을 통해 관로 배출하던 음식물쓰레기를 내년 1월 1일부터 분리배출하는 방식으로 수거 체계가 바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흥덕지구 내 일부 자동집하시설을 사용했던 공동주택 거주 주민들은 1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전용 수거 용기에 담아 내놓아야 하며 이를 차량이 수거하게 된다. 시는 내년 3월 1일부터는 공동주택 단지 내 개별계량장비(RFID)에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협의할 계획이다. 그동안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의 경우 음식물쓰레기도 일반쓰레기와 함께 관로를 통해 버리고 소각장에서 처리해 왔으나 폐기물 재활용 원칙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는 소각장 반입이 되지 않아 수거 방식 변경이 불가피했다. 자동집하시설로 음식물쓰레기를 함께 배출하는 탓에 주민 불편과 민원을 초래하던 악취와 시설 고장 등의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이날 자동집하시설에 설치한 악취 탈취 설비 시설에 대한 설명과 시 운전을 통한 악취 측정 결
용인특례시는 겨울철 폭설과 살얼음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4~2025년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22025몀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급경사지나 아파트 일대 응달, 교차로와 교량 위 등 살얼음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 구간을 신속히 제설하기 위해 담당제로 운영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것이다. 각 구간 담당자는 기온이 3℃ 이하로 내려가거나 습도가 80% 이상일 때, 풍속 3m/s 이하일 때 이들 취약 구간을 순찰하고 필요에 따라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거나 열선‧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한다. 국도 42호선(시청~효자고개), 지방도 321호선(용인대 진입로) 등 주요 도로에 대해서는 고갯길이나 램프(연결로), 강설 다발 지역 등 제설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제설제를 살포하고 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한다. 터널, 지하차도, 보도육교(계단) 등의 도로구조물에 생기는 고드름이나 빙설로 인해 시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고소 작업차나 열선 시스템을 동원해 제거하고 캐노피 등에 남은 눈은 인력을 투입해 치운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는 횡단보도 급경사구간, 버스승강장, 역사, 보도데크 등 보행자 낙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