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10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경희대 이경전 교수를 초청해 ‘AI 인공지능 시대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근순 이에스아이 대표이사 등 회원사 대표와 기관 단체장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옥 수원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AI는 기업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필수적 존재로 자리잡았다”며 “AI를 잘 활용해 기업 경영과 실적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이경전 교수의 강의에서는 AI시대 기업의 활용과 성공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경전 교수는“일반적으로 AI를 기업의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우리도 AI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해요?’라는 질문인데 이는 잘못된 질문이며 현재 우리 기업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이 문제를 AI로 풀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부터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에 AI가 도입되면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우려를 많이 하는데 과거에도 이러한 현상이 있을 때마다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며 “AI 역시 이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시대 기업이 성공하려면 결국 AI
부천시는 지난 9일 까치울초등학교에서 국립재활원과 함께 4~6학년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와 국립재활원이 공동 추진했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체험 위주로 구성해 학생들이 공감 능력과 장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강의는 국립재활원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아 이론 교육과 더불어 안내보행, 저시력 안경을 활용한 보행 체험 등을 병행했다. 학생들은 시각장애인 보조기구를 직접 사용해 이름과 기능을 익히는 한편, 생활 속 불편 사례와 지원 방법을 배우며 실질적인 이해를 넓혔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어떻게 돕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져, 아이들이 올바른 태도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을 이해하고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갖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포용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광명시가 광명에서 개성까지 이어질 평화철도 개통을 염원하는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를 오는 14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는 남북평화고속철도가 KTX광명역에서 출발하기를 바라며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매년 참가자가 늘어 올해는 총 7천200여 명이 사전 참가 신청을 해 역대 최다 참가인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는 참가 신청자 중 절반이 넘는 4천여 명이 광명시 관외 거주자라며, 평화마라톤대회가 광명시를 넘어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대한민국 철도 네트워크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남북평화고속철도의 출발점이 된다면 평화를 향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번 마라톤대회로 모두가 함께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 교류와 협력의 희망을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광명에서 열리는 평화마라톤대회가 남북이 평화로 가는 길을 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는 하프 코스, 10㎞ 코스, 5㎞ 코스 등 3가지 코스로 진행한다. 광명시는 안전한 대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브랜드 첫 소형 전기차 콘셉트카를 내놓으며 전기차 라인업을 소형 차급으로 넓힌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소형 해치백 전기차 콘셉트 모델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는 준중형 ‘45’, 중형 ‘프로페시(Prophecy)’, 대형 ‘세븐(SEVEN)’ 등 콘셉트카를 발표한 뒤 아이오닉 5·6·9로 양산에 이어온 바 있다. 이번 공개로 아이오닉 브랜드는 소형차급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콘셉트 쓰리는 공기역학 성능을 강조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디자인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리어 스포일러와 수직형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외관은 스틸 소재의 질감과 강도를 살린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색상은 금속의 질감을 살린 ‘텅스텐 그레이’를 채택했다. 실내는 곡선 구조와 소재 고유의 질감을 강조해 가구처럼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운전자 맞춤형 인터페이스 ‘BYOL(Bring Your Own Lifestyle) 위젯’을 적용해 주행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빌딩에서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10일 롯데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날 재단은 국가를 위해 공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하거나 부상당한 경찰관 및 해양경찰관 자녀 75명에 장학금 총 3억 원을 지원했다.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 해양경찰관, 소방관, 직업 군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들의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을 지속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순직∙공상 공무원의 자녀 220명을 선발해, 1인당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은 앞서 지난 6월 직업군인 자녀 9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억 8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소방관 자녀 50명에게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총 8억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용욱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실 복지정책담당관, 장수표 해양경찰청 대변인 및 장학생 27명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KT엠모바일이 아이폰17 공식 출시를 맞아 자급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7만 원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20만 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아이폰17 자급제 고객은 17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이 혜택은 다이렉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시 알림을 신청한 뒤, 이달 말까지 1만 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고 10월 내 단말을 등록한 경우에 제공된다. 최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시장에서 보조금 경쟁은 크게 확대되지 않고 있다. 대신 약정·할부 부담이 없는 ‘자급제 단말+알뜰폰 요금제’ 조합이 합리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KT엠모바일은 누적 가입자 185만 명을 보유한 업계 1위 알뜰폰 사업자로, 다양한 요금제 라인업과 합리적 가격으로 MZ세대 자급제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AI 자동개통 서비스, AI 기반 셀프케어 등 편리한 이용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박주현 KT엠모바일 영업혁신실장은 “단통법 폐지 이후에도 자급제와 알뜰폰 요금제 조합은 여전히 합리적인 선택지”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폰17 자급제 고객들이 KT엠모바
기아가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아는 차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실제 PBV 개발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출시된 기아의 첫번째 PBV인 ‘PV5’와 연계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컨버전사 ▲용품사 ▲스타트업 ▲일반의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먼저 ‘컨버전사’ 부문은 컨버전(특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관련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PV5가 활용될 수 있는 여러 산업 현장과 업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물류, 카헤일링 등 각각의 사용 목적에 맞는 차량 구조 및 기능 개선, 특화 개조와 관련된 아이디어와 사업화 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용품사’ 부문은 모듈형 차량 용품의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보유한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캠퍼(Camper), 택시 등 PV5의 다양한 컨버전 모델들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차량 실내외 공간 활용 ▲적재 모듈 ▲수납 기능 ▲전용 액세서리 등 탈부착형/확장형 용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스타
제네시스가 10일 SUV GV80과 GV80 쿠페의 2026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인기 사양을 최적화해 가격을 낮추고,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해 고급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고객 선호 사양 중심으로 기본 구성을 조정해 GV80과 GV80 쿠페의 판매가격을 각각 50만 원 낮췄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I에 ‘빌트인 캠 패키지’를 추가한 ‘파퓰러 패키지’를 새롭게 구성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외관 디자인은 후면부에서 ‘GENESIS’ 로고를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없애 깔끔함을 강조했고, 이 디자인 기조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제네시스 차량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에서는 도어 무드램프 밝기를 높여 감성적 분위기를 더했고, 쿠페 전용 색상 ‘베링 블루’를 일반 모델에서도 선택 가능하게 했다. 성능 면에서는 GV80 쿠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에 22인치 휠과 타이어를 기본 장착했다. 또한 GV80·GV80 쿠페 블랙 모델에는 빌트인 캠 패키지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전용 전동식 사이드 스텝을 새롭게 추가했다. 2026 GV80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가평군이 오는 13일부터 10월12일까지 한달간 자라섬 남도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를 연다. 이번 축제는 7월 집중호우 피해 극복 과정에서 전국 각징에서 보내온 따뜻한 성원에 감사하고 피해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와 희망을 담은 꽃의 향연 올해 꽃 페스타는 '아픔을 딛고 피어난 꽃,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립니다'를 주제로 열린다. 8만 710㎡(약 2만 4000평)규모의 꽃 축제장에는 인연을 상징하는 백일홍, 은혜를 뜻하는 펜스테몬,희망을 품은 하늘바라기와 함께 핑크뮬리, 구절초, 팜파스그라스,맨드라미 등 가을꽃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정원을 선보인다. 군은 이를 통해 전 국민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표현하고 주민들에게는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교통 편의 제공, 상품권 환급 혜택 관람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퇴장은 저녁 7시다. 가평군민과 만 5세이하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수 있다. 관외 관광객은 7천원의 입장료를 내면 5천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수 있어 지역 내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수 있다. 상품권은 행사장 내 농산품 판매부스와 군내 상권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방문객의
롯데건설이 지난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의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上梁式)은 전통 건축물을 지을 때 지붕의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로, 상량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上樑文)과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롯데건설은 각 12만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3개의 생산시설로 구성되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제1공장 건설을 수행하고 있다. 제1공장은 연면적 9만 9558㎡의 항체 의약품 생산 시설로, 지난 2024년 3월 착공에 돌입해 1년 6개월 만에 골조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제1공장을 완공하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4만 리터 생산 역량을 포함해 총 16만리터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제1공장을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로 건설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품질관리시스템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공장 준공 이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탑 티어(Top-tier)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